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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특집] 오랜 기다림, 짧았던 만남 - 카페베네 김수현 팬미팅


김수현, 1년만에 그가 대만에 돌아왔다.


카페베네 (Caffe bene) 글로벌 모델로 새롭게 나선 김수현이 3월 14일에 있을 카페베네 팬미팅을 앞두고 3월 13일 대만타오위엔국제공항에 많은 팬들의 환영을 받으며 입국했다.

이번 김수현 팬미팅은 소속사에서 주관한 단독 팬미팅이 아닌 카페베네 광고모델로써 대만에서 카페베네 브랜드를 위한 홍보 활동으로 준비 되었다. 따라서 입장권이 시중에서 판매되지 않고 지난 2월2일부터 대만 카페베네 매장을 이용한 고객중 치열한 경쟁을 뚫고 약 720여명의 팬들이 팬미팅에 참여하게 되었다.

ATT 4 FUN 1층 야외에서 입장 대기 중인 김수현 팬


대만 카페베네는 팬들에게 배부된 티켓에 지정 좌석제를 적용하지 않아 김수현을 조금 더 가까운 곳에서 보기 위한 팬들은 오후 3시 팬미팅을 위해 당일 오전 5시부터 현장에서 기다리는 현상도 있었다고 한다. 또한 몇몇 홍콩 팬들은 티켓을 구하지도 못한채 행사장에 와서 티켓을 구했지만 결국 구하지 못하고 밖에서만 구경할 수 밖에 없었다고 한다.

또한 시중에서 정식으로 판매 된 티켓이 아니기에 인터넷을 통한 암표 판매가 발생했다고 하는데 그 가격은 대만달러 10,000 ~ 30,000 NT$ (한화 36만원 ~ 110만원) 까지 이르렀다고 한다. (대만 대졸 신입 월급이 30,000 NT$ 를 넘지 못함)

행사장으로 연결 되는 리셉션 플로우에서 대만 언론들과 인터뷰 중인 대만 팬들

많은 팬들이 오전부터 행사장에서 줄을 섰지만 팬미팅 행사는 정식적으로 오후 2시20분부터 입장이 시작되며 3시부터 행사가 시작되기로 되어 있었다. 

대만 언론사들과 VIP에게 주어진 방명록

배부 되었던 티켓을 입장 뱃지로 교환하는 중

행사장 입구 카페베네 모델 김수현 화보

김수현 대만 팬클럽

김수현 대만 팬클럽

카페베네 김수현 팬미팅 VIP 입장 뱃지

3시에 시작되기로 했었던 팬미팅은 팬들의 입장이 3시가 넘도록 계속 되었으며 행사 준비측의 미숙함이 있었는지 조금씩 조금씩 늦어졌다.

4% 행운을 얻은 대만의 김수현 팬클럽 행사장 입장중

행사장은 클럽 형식으로 1층 뒷좌석에는 언론사들을, 2층에는 VIP 석을 마련하였다.

행사장에 모인 많은 사람들이 카페베네가 아닌 김수현을 위해 모였음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지만 행사장은 카페베네 분위기로 가득했다.

팬들은 김수현을 보러 왔지만 오늘은 카페베네 홍보일!?

자~ 오랜 기다림 속에 드디어 그가 등장했다. 김수현~!!!

"다게허 (大家好~!)"
"와 시 진~쇼우~시엔 (我是金秀賢~!)"

대만의 정식 공용어는 중국어이지만 언제나 대만 사람들의 심금을 울리는 그 언어. 김수현은 대만어(台語,閩南語)로 대만 팬들의 마음을 한 순간에 무너 뜨렸다.





드디어 나타난 그, 김수현

이번 팬미팅 행사의 진행은 대만에서도 지명도가 있는 MC 증보의(曾寶億)가 맡았다. MC의 진행하에 김수현에게 질문 카드를 고를 수 있도록하여 3~4가지의 질의 응답 시간을 갖었다.

김수현은 최근까지 날씨가 추워서 야외 활동을 많이 하지 못하였으며, 가장 좋아하는 운동인 볼링은 지금도 자주 하고 있다고 소식을 전했다. 또 다음 작품(프로듀사)을 골랐으며 곧 작품 활동으로 팬들을 찾아 뵙겠다고 했다.

대만하면 떠오르는 것? 가장 인상 깊었던 것이 무엇이냐? 는 질문에 그는 대만 방문시에 관광지를 다닐 수 없기에 행사장에서 만난 팬들, 특히 (대부분 여성 팬들만 있기에) 대만 여성 분들이 먼저 떠오른다고 전해 팬들에게 웃음도 전했다.

또한 대만의 과일이 유명하여 밖에 나갈 수는 없지만 호텔에서 대만의 과일을 많이 먹을 수 있어서 좋으며, 특히 대만에서 유명한 망고빙수를 좋아한다고 했다. (카페베네도 한국식 빙수? 제품을 홍보하고 있는데... ^^;)










간단한 질문 후에 카페베네가 준비한 화이트데이 기념 꽃다발 증정식이 있었다. 입장시에 넣었던 티켓 번호를 통해 팬 5명에게 무대에 올라와 김수현이 직접 꽃다발을 전해 주고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기회를 주었다. 또한 김수현이 직접 데코한 김수현표 커피를 팬 3명에게 증정하였다. 김수현은 커피 준비하는게 생각보다 어려운 것 같다. 제가 커피 자격증이 없어 맛있을지 모르겠지만 커피를 받은 팬들이 꼭 다 마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김수현은 마지막으로 팬미팅에 참석한 팬들을 배경으로 함께 전체 사진을 찍고 오랜 기다림이 그지 없이 아쉽도록 단 38분의 팬미팅을 마쳤다. 그의 트레이드마크인 수줍은 미소와 함께 '또 올게요' 를 남기고 무대 뒤로 그렇게 사라졌다.


그의 빈자리...

대만에서는 한국처럼 커피전문점들이 큰 인기를 얻지 못하고 있다. 변함 없이 커피 브랜드의 최강 파워를 자랑하는 스타벅스 외의 커피전문 프랜차이즈들은 여러개 있지만 스타벅스처럼 어디에서든 찾아 볼 수는 없다. 또한 사람(친구)들을 만나기 위해 갈 곳 없어 커피숍을 선택하지 않아도 이용할 수 있는 보다 저렴한 가격대의 찻집(Tea Shop)이 너무 많다.

대만 진출 1년 남짓한 카페베네는 현재 대만에 12개의 매장을 가지고 있으며 연내에(2015년에는) 매장을 50여개까지 확장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현재 유명 연예인으로 브랜드를 알리는 음료 (커피 & 차) 프랜차이즈 사업자가 전무한 대만에서 단순히 한류(韓流)를 넘어 제품과 서비스로써 사회/문화적인 어려움을 어떻게 극복해 갈 수 있을지가 관건인 2015년이라고 할 수 있겠다.


글: 끼네끼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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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명절(清明節), 대체 뭐하는 날입니까?

2016년 대만의 청명절(清明節) 연휴가 시작되었다. 한국에 없는 청명절은 대만 사람들에게는 어떤 명절일까? 청명절은 24절기 중에서 제 5절기에 해당한다. 춘분 후 15일로 양력 4월 4일이나 5일에 해당한다. 중국 화인(華人)의 4대 명절 중의 하나이다. 대만의 경우 1975년 중화민국 정부가 장개석(蔣介石)의 사망과 동시에 4월 5일을  <민족성묘절>(정식 명칭:民族掃墓節)로 지정하여 국경일로 만들었다. 1975년 4월 5일 장개석 사망 후 청명절은 국경일이 되었다. 이 날 사람들은 성묘를 하고, 조상에게 제사를 지낸다. 또한 가족 구성원들은 서로 모임을 갖는다. 시대가 변화함에 따라서 성묘의 시간은 점점 변하게 되어 4월 5일인 하루에만 하는 경향이 두드러졌고, 가족들과의 만남은 이 날을 기점으로 전이나 후에 이루어지는 것이 보통이다. 대만의 경우 객가족(客家族, 커자족, 하카족)이 독특한데, 이들은 정월대보름인 원소절(元宵節)부터 청명절 기간 중에 조상의 묘를 돌본다. 청명절 조상을 찾은 대만인들 / cmoney.tw 청명절의 성묘시간은 아침 5시부터 7시까지로 그 사이에 성묘가 완료되어야 좋다고들 알려져 있다. 만약 여의치 않은 가정의 경우, 오후 3시 전에는 끝내는 것이 일반적이다. 성묘를 통해 조상에 대한 예의와 존중을 표하는 것이 주목적이다. 만약 시운이 좋지 않은 경우 성묘를 하러 가지 않는다. 성묘를 할 때 찬 음식을 올린다. 묘 근처에서 화기를 사용하지 않는다. 보통 찬 음식인 과일, 춘권(春捲), 떡류(粿,민남어:꿰), 달걀 등을 준비한다. 또한 춘권의 경우 안에 들어가는 재료로 봄에 나오는 채소 위주로 넣는다. 대만 남부 전통 떡류: 앙구꿰(紅龜糕)  이들은 성묘를 마친 후, 주변 절(廟, 묘)을 찾는다. 투디공(土地公)을 찾아 조상을 잘 돌봐달라고 기도를 올린다. 부적을 태우기도 하고, 가정의 평안을 함께 빌기도 한다. 하지만 청명절에는 금기사항도 있다. 대표적인 금기사항으로는 첫째

2023년 대만에서 가장 흔한 '이름'은?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최근 취업사이트 1111이 올해 대만에서 가장 흔한 이름 남녀 TOP8을 조사해 발표했다. 이름들을 살펴 보면 작명 배경에는 부모들의 '사랑'이 담겨 있다는 걸 알 수 있다.  아이들에게서 가장 흔히 보이는 이름은 천천(辰辰), 유유(祐祐)로 꼽혔다. 평범하면서도 좋은 의미를 지녔다는 게 그 이유다.  올해 가장 흔한 남자 이름으로는 젠훙(建宏), 옌팅(彥廷), 청언(承恩), 관위(冠宇) 등으로 나타났다. 가장 흔한 여자 이름은 이전(宜蓁), 신위(欣妤), 스한(詩涵), 융칭(詠晴) 순으로 나타났다. 매우 우아하고 고상하게 들린다.  가장 흔한 남자 이름은 다음과 같다.  1위 젠훙 建宏  2위 옌팅 彥廷 3위 청언 承恩 4위 관위 冠宇 5위 유팅 宥廷 6위 핀위 品睿 7위 바이한 柏翰 8위 바이위 柏宇 대만에서 가장 흔한 여자 이름은 다음과 같다.  1위 이전 宜蓁 2위 신위 欣妤 3위 스한 詩涵 4위 융칭 詠晴 5위 즈칭 子晴 6위 핀옌 品妍 7위 위퉁 羽彤 8위 이쥔 怡君 최근 대만 부모들 사이에서 아이의 이름을 지을 때 튀지 않는 이름이 좋은 이름이라는 인식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 대만인들은 "뜻도 좋아 이렇게 이름을 정하는 사람들이 많다", "흔할수록 좋다", "검색하기 쉽지 않다"는 등의 의견을 보이기도 했다. 

[인물탐구] 한인총유학생회장 손선용이 말하는 성공적인 대만 유학은?

  대만 한인 총유학생회 손선용 회장은 성공적인 대만 유학에 대해 '목표'를 강조했다.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대만 한인 총유학생회(KSUTW)의 회장을 맡고 있는 손선용 씨. 그는 국립대만대학교 재료과학공학과에 재학 중으로 졸업을 앞두고 있다. 그가 전하는 대만에서의 유학생활은 어땠을까? 대만 유학을 계획하고 있는 미래의 유학생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무엇일까? 그는 대만은 지금과의 인터뷰에서 “낭만적이고 매력적인 대만에서 ‘목표가 있는 유학생활을 하며 대만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라”고 강조했다. 다음은 ‘대만은 지금’과의 일문일답.  #왜 대만 유학을 결심하게 되었는가.  어릴 적부터 중국어를 배워 왔고, 중국어 실력을 더욱더 향상시키기 위해 유학을 고려하고 있었다. 그러던 중 나라 간의 거리, 학비 등 여러 가지 요인들을 고려해 대만 유학을 결심하게 됐다. 그 중에서 가장 결정적인 요인은 거리인거 같다. 두 나라간 거리가 멀지 않아 비행기 티켓이 그다지 비싸지 않고, 비행 시간의 경우도 두시간 반 정도라서, 필요할 경우 비교적 쉽게 자주 오갈 수 있다. 또한 졸업식 등 행사로 인해 가족들이 대만에 올 때도 저렴한 티켓 값은 매우 좋은 점인 거 같다. 또한 자식을 유학 보낸 부모님 입장에서도 자식이 거리가 먼 국가에 있는 것보다 언제든 오갈 수 있는 가까운 나라에 있다는 점에서 안심하실 수 있는 부분인 거 같다. #대만 유학을 와 보니 어땠는가.  대만은 한국과 같은 아시아 국가로 가까이 위치한 나라이지만, 기후, 문화 등 측면에서 생각보다 많은 것들이 다른 나라였다. 처음에는 낯선 환경에서 벅찬 학업을 따라가느라 꽤나 고생했다. 한국에서 꽤 오랜 시간 중국어를 배웠지만, 막상 현지인들과 대화하고, 중국어 또는 영어로 강의를 듣는 것에는 적응하는 시간이 필요했다. 이 과정 속에서 끝없이 쏟아지는 과제와 시험들을 마주하며 쉽지 않은 시간들을 보냈다. #유학 생활 중에 가장 아쉬운 점이 있다면.  1-2학년 때는 학업으로 인해 바쁘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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