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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베이역서 테러대비훈련 실시

[대만은 지금 = 전미숙(田美淑)] 타이베이 유니버시아드가 열흘도 남지 않은 가운데 타이베이시는 10일 저녁 타이베이역에서 대테러 위협 예방 훈련을 진행했다.

[타이베이시 제공]

11일 자유시보 등에 따르면 타이베이시 주관으로 타이베이역에서 실시된 훈련은 130명이 투입되며 폭발물 처리, 방화 대비 등 다양한 테러위협을 가상해 실시됐다.

커원저(柯文哲) 타이베이시장은 이날 밤 10시 직접 현장에서 훈련을 진두지휘했다. 현장에서는 미션을 무작위로 선정했다.

커 시장은 훈련을 마친 뒤 "타이베이시와 대만 철도 및 고속철도 공사와 테러 공조에는 빈틈이 없었다"면서도 "80% 정도의 완성도를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이번 훈련이 진행된 타이베이역 특정구는 매일 50~60만 명이 지나다니는 곳으로 4개의 지하도와 연결통로가 복잡하게 얽혀 있는 곳이다.

이번 훈련에서는 상황 발생 후 12분만에 지휘소가 만들어진 것으로 전해졌다.

커 시장은 "연습을 했다는 것은 달라졌다라는 걸 의미한다"며 "외부에서 지원하는 속도도 빨라졌다"고 평했다.

커 시장은 또  "10년 전에 했어야 하는 걸 이제 겨우 시작했다"며 "시작한 셈치고 나쁘지 않다"고 말하는 한편 "앞으로 훈련을 반복적으로 실시하면 더욱 나아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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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선제 후 대만 총통들은 모두 대만대 출신?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대만은 1996년 3월 23일 최초로 총통(대통령) 직선제가 실시됐다.

당시 직선제로 실시된 선거에서 초대 총통으로 리덩휘(李登輝)가 당선됐다. 그 뒤 천수이볜(陳水扁), 마잉주(馬英九)를 거쳐 차이잉원(蔡英文)시대에 접어들었다.

이들은 모두 국립대만대 출신이라는 공통점이 있다.

리 전 총통은 대만대 농업경영학과를 졸업했다. 그리고 천 총통, 마 총통, 차이 총통 모두 대만대 법학과를 졸업했고, 모두 선후배 지간이다.

천 총통과 마 총통의 16년, 그리고 차이 총통의 4년. 이렇게 대만대 법대 출신들은 대만의 최정상에 서서 20년 간 대만 정계를 휘어잡았다.


"이상한 아저씨가 내 엉덩이에" …10세 남자아이 성폭행 당해

[대만은 지금 = 전미숙(田美淑) 류정엽(柳大叔)] 17일 한 남자 아이가 대만 북동부 이란(宜蘭)에서 공사장 3층에서 성폭행 전과범 천(陳)모(37세·남) 씨에게 성폭행 당했다.


대만 언론에 따르면, 17일 오후 2시께 10세 남자아이(10)가 온몸에 상처를 입고 울면서 집에 돌아왔다. 이를 수상히 여긴 부모는 아이에게서 낯선 남성으로부터 성폭행을 당했다는 말을 들었다.

집에 돌아온 아이는 부모에게 "이상한 아저씨가 내 엉덩이에 넣었어. 너무 아파"라고 말했다. 이 말을 들은 부모는 바로 경찰에 신고한 뒤 아이를 데리고 병원에 갔다.

아이의 손, 팔꿈치, 무릎 등에 찰과상을 입고, 항문이 붓고 찢어진 것을 확인하고 성폭행 당한 흔적까지 발견됐다.

아이의 어머니는  "우리 아이는 강하고 잘 울지 않는다. 아이는 강둑 옆 공사현장에 끌려갔고, 범인은 아이를 강제로 바닥에 눕혔다고 말했다. 손과 발의 피부가 다 벗겨졌다. 아이는 죽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해서 크게 저항하지 못했다. 끝난 후 엉덩이가 축축한 것을 느껴 아저씨가 그곳을 닦을려고 할 때,  학교에서 받은 교육이 생각나 집에 가서 씻겠다며 바지를 입었다고 한다. 범인은 마지막에는 집 앞 골목에서 집에 가서 쓸데없는 말을 하지 말라고 협박했다"고 말했다.

피해 아이는 범인은 구면이었다. 아이는 "그 아저씨가 자기를 껴안았지만 가족들에게 이야기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사건 당일 아이는 농구하러 나간 형에게 밥 먹으러 집에 들어오라고 나갔다가 자전거를 타고 가는 범인을 보고 태워달라고 부탁했다가 공사장으로 끌려가 봉변을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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