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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법원, 여자 손님 사타구니에 몹쓸 짓한 마사지사에 40만NTD배상하라

자료사진[픽사베이 캡처]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이런 서비스는 제가 특별히 해드리는 겁니다."



여성 손님에게 손가락으로 성추행을 한 안마사에게 40만 대만달러(약 1천600만 원)를 배상하라는 판결이 나왔다고 30일 대만 빈과일보, 싼리신문 인터넷판 등 대만 언론들이 전했다.

대만 북부 신주(新竹)에 거주하는 샤오(가명)씨 여동생과 함께 2015년 9월 마사지를 하는 체인형 양생관(養生館)을 찾았다.

안마사 린(林)씨는 샤오 씨의 다리를 마사지를 하다가 허벅지에서 사타구니로 손가락을 집어 넣었다.

린 씨는 신체를 해독하는 것이라며 샤오 씨를 돌아 눕히고 가슴을 만졌다.

점점 수상함을 느낀 샤오 씨는 "이게 정상적인 마사지냐"며 따졌지만 그는 "모든  SPA관들은 이러한 서비스가 다 있다"며 특별하게 제공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그리고 그는 귀에 대고 "내가 특별히 몇 분 더 마사지 해줄테니 여동생에게 말하지 말아라. 당신에게만 특별히 해주는 거다"라고 말했다.

이런 마사지는 계속 됐다.

샤오 씨의 여동생은 같은 방 옆 침대에서 마사지를 받고 있었지만 여동생과 다른 안마사는 "왜 여기를 누르냐", "이거 정상이냐", "그만해달라"는 등 이러한 대화를 듣지 못했다.

법원은 린씨에게 1년형을 선고했다. 하지만 샤오첸씨가 마사지사, 마사지샵 본사, 체인샵에게 배상금으로 요구한 80만 대만달러는 기각됐다.

법원은 샤오칭씨가 마사지값을 계산할 때 마사지샵 점원에게 이러한 이야기를 하지 않았고, 이곳을 이용한 적이 있었다며 배상금은 40만 대만달러, 이는 마사지사와 체인점만 부담해야 한다고 밝혔다.

법원은 린씨에게 청구된 40만 대만달러 중 그중 양생관이 15만 대만달러를 부담하라고 덧붙였다.

샤오칭은 이러한 마사지를 받은 뒤 비용을 지불할 때 마사지샵 점원에게 이러한 이야기를 하지 않았고 이곳을 이용한 적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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