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원(行政院)은 7일 회의를 열고, 가판에서 파는 먹거리의 수가 증가함에 따라 이동성이 비교적 적은 야시장에 대해 식품안전 조사를 벌이겠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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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사진 / 柳大叔촬영 |
행정원은 위험 요소가 있는 음식 리스트를 만들어 식재료의 출처부터 사용 후의 식용기름의 처리에 이르기까지 다각도로 단속을 한다고 밝히며 야시장의 식품안전에 대해 전과정을 관리하겠다는 입장이다.
금년 3월 행정원은 <전국야시장연합조사>를 시작으로 먼저 가서 눈으로 확인한 후 조사를 하는 방식으로 첫 단추를 끼웠다. 이번이 발표한 행정원의 야시장 조사는 두번 째 국면인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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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사진 / 柳大叔촬영 |
또한 행정원은 금일 지롱시(基隆市) 먀오커우야시장(廟口夜市), 타이베이시 닝샤야시장(寧夏夜市), 타이종시 펑쟈야시장(逢甲夜市), 타이난시 쉐쟈야시장(學甲夜市), 가오슝시 류허야시장(六合夜市) 및 이란시(宜蘭市) 뤄동야시장(羅東夜市) 등 25개 유명야시장을 둘러으며, 결과에 대해 "스스로 관리를 하고 있어 양호한 편"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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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사진 / 柳大叔촬영 |
현재 대만 전국에는 277개의 야시장이 운영 중이다. 식재료의 원산지, 관리, 유통 상태를 비롯해 폐유의 처리까지 지켜보는 이 조사는 차후에 식재료 추적 시스템 등을 공개하고, 국민들이 함께 참여하는 참여형 플랫폼을 만들어 야시장 음식에 대한 꾸준한 모니터링을 하기 위함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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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사진 / 柳大叔촬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