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 콘텐츠로 건너뛰기

6월 9, 2023의 게시물 표시

육수의 비결은 걸레 짠 물?

영상 캡처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대만의 한 식당에서 국수 삶는 물에 걸레를 짜는 모습이 담긴 영상이 화제다.  이는 주요 대만 매체에 일제히 보도됐다.  이는 지난 4일 타이베이에 있는 면집에서 한 배달원에 의해 촬영됐다. 영상에는 식당 요리사가 주방 여기저기 닦은 걸레를 들고 조리된 탕 냄비 속에 짜 넣는 모습이 담겼다. 아주 자연스러웠다.  영상을 공개한 배달원은 더러운 육수에 경악을 금치 못했다. 배달원은 식당에 이의를 제기했지만 태연한 반응을 보였다.  영업 10년이 넘은 이 식당은 논란이 불거져도 별다른 입장을 내놓지 않은 채 조용히 문을 닫아버렸다.   

커원저, 후쿠시마 식품에 대한 견해는?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지난 6월 5일 일본을 방문한 의사 출신 커원저 민중당 주석 겸 총통 후보는 노다 요시히코 전 일본 총리와 회동한 뒤 한 기자의 후쿠시마 농산물(식품)에 대한 견해를 묻자 이렇게 답했다.  "일본은 엄격한 나라라고 생각한다. 독성이 든 식품을 다른 나라로 수출할 가능성의 매우 적다. 우리(대만)은 세계 표준을 사용한다. 일본 국민이 먹을 수 있다면 일본 정부도 안전하다고 하는 거고 그러면 대만에서도 먹지 말아야 될 이유가 없다. 정책은 감정으로 결정되는 것이 아니라 과학으로 결정되어야 한다." "일본인이 먹을 수 있다면 대만인이 못 먹을 이유가 없다", "감정이 아닌 과학적 근거로 처리해야 한다"는 그의 논조는 예나 지금이나 줄곧 일관적인 태도를 유지해 오고 있다.  일본을 방문해 후쿠시마산 먹거리를 맛있게 먹는 커원저 민중당 주석 겸 총통후보 더 보기 (누르면 이동) 커원저, 일본서 전 총리 만나 '후쿠시마 식품 문제' 놓고 '화기애애'

중화항공 승무원에 갑질한 진상 日여성의 저주, "대만 독립 절대 못할 것" 또 막말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지난 4일 대만 중화항공 CI111편 기내에서 일본인으로 추정되는 한 여성 탑승객이 일본어를 못하는 승무원에 불만을 품고 온갖 욕설을 퍼부으며 이륙을 40분이나 지연시킨 사건이 대만과 일본에 연신 보도되자 이에 불만을 품은 여성이 "대만은 독립하지 못할 것"이라고 트위터에 올려 다시 주목 받았다.  6일 대만 민스, 징저우칸 등에 따르면 문제의 일본 여성은 일본어를 멋해 저센을 화나게 만든 중화항공 승무원 사진과 함께 영어로 "이 여자가 나를 범죄자로 만들었다"며 "고맙다. 타이베이 중국은 독립하지 못할 것"이라고 했다.  이를 접한 일본 네티즌들은 여성을 향해 "반성의 기미가 전혀 안 보인다", "도를 넘었다"는 반응과 함께 일본인인 척하는 중국인일 거라는 추측을 내놨다. 4일 후쿠오카에서 타오위안으로 향하는 중화항공 CI111편에서 이 승객은 갑질과 추태를 부렸다. 해당 항공기에 탑승한 승객들이 촬영한 영상을 보면, 문제의 여성은 영어로 승무원이 무슨 말 하는지 모르겠다며 일본어를 못하는 이유에 대해 추궁했다.  심지어 벌떡 일어나기까지 했다. 승무원 앞으로 얼굴을 둘이 밀고는 고래고래 고함을 지르더니 분이 덜 풀렸는지 급기야 일본어로 "돼지, 창녀, 똥통" 등의 쌍욕을 퍼부었다.  동승한 승객들은 말릴 엄두를 못 내고 그저 휴대 전화로 승무원을 위한 증거를 남겼다. 후에 여성은 비행기에서 쫓겨나 경찰에 인인계됐다.이로 인해 비행기 이륙은 40분이나 연착됐다. 이 영상이 일본 언론에도 보도됐다. 일부 네티즌들은 이 여성의 트위터를 찾아냈다. 여성은 사과문을 올렸다.  일부 일본 네티즌들은 이 여성의 발음이 일본인 발음과 거리가 멀다며 일본 거주 외국인으로 의심했다. 일부는 중국인으로 의심했다. 여성은 일본인이라며 네티즌들의 의심을 전면 부인했다.  일본 아침 뉴스부터 저녁 뉴스까지 쉴새없이 이 사건이 보도되면서

커원저, 일본서 전 총리 만나 '후쿠시마 식품 문제' 놓고 '화기애애'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의사 출신이자 타이베이시장 출신 커원저 민중당 총통후보가 지난 5일 일본을 방문해 입헌민주당 의원 노다 요시히코(野田佳彦) 전 일본 총리와 ‘화기애애'한 만남을 가진 것으로 전해졌다. 이 자리에서 일본 후쿠시마 농산물 식품 문제에 대한 이야기가 오가 눈길을 끈다.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를 놓고 한국에서는 언론을 중심으로 논란이 되고 있다.  노다 요시히코는 전 총리는 커 후보에게 대만에 감사함을 표했다.일본 311지진 당시 대만이 큰 도움을 준 데다가 과학적 판단을 근거로 식품 수입을 허용했기 때문이었다.  노다 요시히코는 "대만의 많은 사람들이 원자력 발전소에 반대하고 방사능 유출 문제에 매우 우려하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며 진심 어린 감사를 표한다"고 말했다. 커원저는 "일본은 엄격한 나라라고 생각한다"며 "후쿠시마 식품 문제에 있어 일본인이 먹을 수 있는 한 대만인이 못 먹을 이유가 없다"고 답했다. 이어 "이는 과학적으로 해결할 수 있다. 문제될 게 없다"고 했다.  그러자 노다 요시히코는 씨익 웃으며 "정말 감사드린다. 감정에 휘둘리지 않고 과학적인 데이터를 바탕으로 올바른 판단을 기꺼이 해주셔서 너무 감사하다"고 했다.  노다 요시히코는 2015년 대만을 방문해 마잉주 당시 총통과 차이잉원 현 총통을 만나 311 지진 및 원자력, 방사능 관련 문제를 논의한 바 있다.  아울러, 노다 요시히코 전 총리는 지난 2011년 10월 한국 현충원을 방문한 인물로 피격, 사망한 아베 신조 전 총리의 라이벌이었다.  노다 요시히코 전 총리는 라이벌이었던 아베 신조 추모 연설을 했다. 

[포토뉴스] 대만해협 건너던 미국 군함에 140m 이내로 바짝 접근한 중국 군함

  미 정훈함에서 촬영한 중국 군함 [영상 캡처]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지난 3일 미국, 캐나다 군함이 대만해협을 지나던 중 중국 군함과 마주 했다. 이날 중국 군함 한 척은 미국 구축함에 약 140m 이내로 접근해 함수 앞으로 끼어들며 위협을 가했다.  미 해군 7함대는 이와 관련해 이지스 구축함 정훈함(DDG-93)과 캐나다 해군 호위함 HMCS 몬트리올(FFH 336)이 국제법에 따라 공해 항행 및 상공 비행의 자유가 적용되는 해역인 대만해협에서 일상적인 항행을 한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중국 동부전구는 해공군으로 모든 위협에 대응했다고 밝혔다.  이어 "관련 국가들이 고의적으로 도발했다"며 "대만 독립세력에게 잘못된 신호를 보냈다"고 비난했다.  그러면서 "상시 고도의 경계 태세를 유지하며 모든 위협과 도발에 단호하게 대응하고 국가의 주권과 안보,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수호하기 위해 필요한 모든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했다. 

[대만은 지금] 후원하기

최신 소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