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최근 외신들은 대만의 횡단보도가 보행자들에게 지옥이라는 식의 보도를 내놨다. 외신들은 대만에서는 보행자 우선이라는 개념이 없다고도 했다. 이는 최근 신호등이 없는 아이들이 횡단보도를 건너려고 하는데 순찰차가 이를 무시하는 모습이 담긴 영상이 공개되기도 했다. 보행자 우선으로 하지 않는 운전에 대해 범칙금이 부과되는 것이 당연하지만 차량들은 좌회전이나 우회전시 대개 뒤따라오는 차량 등을 이유로 보행자는 무시되기 마련이었다. 해외 언론들의 보도가 있자 타이중시 걍찰은 보행자의 정의 실현을 위해 대대적으러 법을 집행하겠다는 특별안을 발표했다. 그뒤 타이중시 경찰은 3월 13일부터 26일까지 버행자를 우선으로 하지 않는 위법 운전자를 샅샅이 단속해 범칙금을 대대적으로 부과했다. 타이중시 경찰이 이 기간에 부과한 딱지만 5479장에 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