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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2022의 게시물 표시

주미 중국대사, “대만 독립 추구는 중미 군사 충돌로 이어질 것”

  친강 주미 중국 대사[뉴토크 캡처]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친강(秦剛) 주미 중국 대사는 지난 28일 “대만이 독립을 계속 추구항 경우 중국과 미국은 군사적 충돌에 직면항 것”이라고 NPR과의 인터뷰에서 밝혔다. 친강 주미 중국 대사는 지난해 7월 미국에 부임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친강 대사는 중국과 미국 간 봉착한 여러 문제 중 ‘대만’ 문제를 가장 큰 문제로 꼽았다.  그는 대만해협 양쪽에 있는 사람들이 중국인이라며 “최후의 일은 동포들과 싸우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미국에 대한 군사 행동을 포기하지 않을 것이라거 그는 밝혔다.  그는 또 미국이 중국 신장 위구르의 인권 문제를 일삼는 것이 대해 “중국의 위구르인들이 '행복한 삶'을 누리고 있으며 그들의 권리와 자유가 중국 헌법에 의해 보장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집단 학살은 전혀 없다”고 말했다. 그의 발언은 미국을 향해 대만에 대한 군사적 지원을 멈추리는 의미로 전쟁이나 무력 충돌이란 표현을 사용해 ‘겅포감 조성’으로 미국의 대 대만 지원을 억제하려는 것으로 해석된다.  이에 미국 국방부는 “하나의 중국 원칙과 미국의 대만 관계법에 따른 대만의 자주 국방 지원을 고수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친강은 지난해 11월 미 하원의원 대표단이 대만을 방문했을 때 당장 발길을 돌리라고 언급한 인물로 널리 알려져 있다. 

“프리미엄만 198억NTD”…DBS, 대만시티은행 소매금융 인수 발표

[씨원트 캡처]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시티그룹이 구조조정을 발표한지 1년도 채 지나지 않아 아시아 소매금융시장 13곳을 모두 매각했다며 대만 시티도 설을 앞두고 인수자가 발표됐다고 대만 천하 잡지 등이 28일 보도했다.  인수자는 동남아 최대 은행인 싱가포르 DBS은행이다. 10년 전만 해도 느려터진 은행으로 악명 높았지만 디지털 전환을 꾀하면서 성공을 거두었다.  28일 DBS는 대만 시티은행 소매금융부문 인수를 위해 443억 대만달러를 투자한다고 밝혔다.  여기에는 270만 신용카드 및 무담보 대출 계좌, 50만 명의 이금자산관리 고객, 45개 지점 등이 포함됐다.  443억 중 시티은행의 프리미엄이 198억이다.  DBS는 2023년 중으로 합병을 매듭 짓는다는 계획이다. 시티은행은 앞서 예고한 대로 대만에서 소매금융 서비스흘 정료한다. 이로써 대만에서 37년 동안의 소매금융은 막을 내리게 됐다.  1983년 대만에 첫 발을 들인 DBS는10년 전 대만에 첫 은행을 설립했다. 

[2022년 새해인사] 중화민국대만한인회 조정호 회장

  대만 주재 한인 교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2022년 임인년 한 해도 1월 달력을 넘겨 설 명절인 2월로 달려가고 있습니다. 2022년은 검은 호랑이 해로 예부터 우리 조상님들은 검은 호랑이를 용맹함과 사람을 보호해 주는 수호신으로 여겨 왔다고 합니다. 코로나로 힘든 시기지만 검은 호랑이의 기운을 받아 교민 여러분들의 가정과 사업장에 항상 웃음이 넘쳐나는 복된 한 해가 되시길 기원합니다. 저희 중화민국대만’한인회’도 지난 2년간 4기의 임기를 마치고 2022년 부터 5기로 새롭게 출범하게 되었습니다. 4기 한인회에서, 가능하면 많은 교민 여러분들께 도움을 드리고자 봉사하였지만, 아직까지 한인회로부터 도움이나 정보를 받지 못하시는 분들이 많이 계신 줄 압니다. 가능하면 한인 사회와 접촉이 없으신 분들까지 직접 찾아가 도움을 드려야 하지만, 제한된 인원과 재정으로 인해 기대에 미치지 못한 점이 있습니다. 너그러이 이해해 주시고, 주위의 한인 분들께도 한인회를 소개해 주셔서 올해 준비하고 있는 한인회 여러 행사에도 참석하실 수 있도록 권고 부탁드립니다. 한인회에서는 독거 노인들과 불우한 이웃들을 위한 ‘사랑의 밥퍼’ 행사, 나라사랑 글짓기, 3.1절 행사/광복절 행사, 한인 교민 체육대회, 한인 교민 골프 대회, 한인 위로 음악회, 한인 송년 잔치 등으로 지역사회와 교민 여러분들과의 교류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지난 해에는 코로나로 대만 사회가 갑자기 힘들어졌을 때, 한국으로부터 마스크를 들여와 노인분들과 어린이들 위주의 취약 계층의 교민 사회에 먼저 무상으로 제공해 드리기도 하였습니다. 저희는 이렇게 한인 사회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중화민국대만 한인회가 설립된지 이제 8년이 되다 보니, 한인 교민들과 지역사회에 봉사하고 한인사회의 대표적인 한인 단체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기에는 아직도 프로세스적인 부분이나 인력 인프라적으로 부족한 부분이 너무 많습니다. 한인 교민들께서 관심을 가져주시고 같이 해 주신다면, 시간과 경험이 쌓여 가면

[2022년 새해인사] 재대만한국상공회의소 강병욱 회장

  在 臺 灣 韓 國 商 工 會 函 Korean chamber of commerce and Industry in Taiwan 대만은 지금, 애독자 및 대만 교민 여러분 반갑습니다. 저희 한상회(재대만한국상공회의소)는 대만에 진출해 있는 한국에 본사를 둔 55개 회원사가 등록된 대만 주재 상사들이 모여있는 경제단체입니다. 이렇게 서면으로나마 만나뵙게 되어서 반갑습니다. 먼저 재작년부터 갑작스럽게 닥쳐온 COVID19(코로나19) 한파가 끝날 줄 모르고 지속되는 상황속에서도 작년 한해 저희 한상회 회원사분들은 여러분의 성원에 힘입어 위기를 기회로 삼을 수 있었습니다. 그 덕분에 한국과 대만 경제 발전에 이바지하고 한국과 대만 교역 순위 5위에 걸맞는 성과를 이어올 수 있었습니다. 특히, 전 세계가 처한 공급망 불균형, 물류대란 속에서도 반도체, 전기전자재료, 화학 등 B2B 영역 확장 뿐 아니라 대만내 코로나 방역대책에 빠르게 대응하여 B2C 영역에서도 다른 국가에 비해 고른 성장을 이뤘고, 대만내 인프라 투자(타오위안공항 제3터미널 착공, 대만내 전동차 사업, 해상풍력발전 설비사업 등)에 있어서도 한국기업이 맹활약한 한해가 되지 않았나 뒤돌아 봅니다. 2022년 임인년 한해도 검은 호랑이의 해처럼 저희 한상분들의 활약은 그치지 않을 것이라 확신하며, 이는 개별기업의 대만내 영역을 더욱 넓히고 나아가 민간 외교력 증대를 가져와 대만 한인 사회와 관계자분들에게도 더욱 발전적인 기여를 하게 될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올 한해도 많은 성원 부탁드립니다. 그럼, 상호간 250만 명이 편하게 왕래하던 그 날이 하루 빨리 오기를 기원하며 여러분 댁내 두루 평안하시고 건강하고 축복이 가득한 한해가 되시기를 기원드리면서 이만 줄이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 在臺灣韓國商工會 會 長 姜 炳 旭 敬上

[2022년 새해인사] 재대만한인경제인연합회 ((사)세계한인무역협회 대만지회) 김규일 회장

  친애하는 회원 및 교민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한국과 대만은 동북아시아에서 가장 성공한 민주주의 국가이며 동시에 코로나 방역 모범 국가입니다.  우리들이 거주하고 생활하는 이곳 대만은 수준 높은 대만인들의 국민의식과 대만정부의 방역시스템으로 그나마 경제 활동을 자유롭게 하고 있다고 생각을 해봅니다.  지난 2년간 코로나로 무척 힘든 시기를 겪고 있으며, 언제 끝나지도 모르는 여정이라 생각 들지만 우리들에게는 어려움 속에서 더욱 빛을 발하는 우리 민족의 저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부디 건강하시고, 새해 좋은 일들이 많으시길 기원합니다.   新年快樂,祝您身體健康,萬事如意!  재대만한인경제인연합회 ((사)세계한인무역협회 대만지회) 회장 김규일

[대만인 기고] 코로나 확진자 증가 후 내 주변의 변화들

   대부분 불꺼진 타오위안공항 1터미널 [대만인 사여함 기고] 요즘 코로나19가 타오위안시를 중심으로 다시 유행하기 시작했다.  타오위안시는 밤이 되면 길거리에 사람들이 보이지 않는다. 그리고 백화점에도 사람이 없다. 갑자기 한산해졌다. 25일 타오위안 기차역에 갔을 때는 사람이 많았다. 하지만 기차 안 승객들은 서로 경계하는 행동을 보였다.  나는 코로나 백신 3차 접종을 기다리고 있다.   길에서 많은 사람들을 보면 긴장감이 느껴진다. 다음 주부터 신년 연휴가 시작돼서 더 그런 것 같다.  타오위안으로 출근하는 사람들은 모두 재택근무를 하고 있다고 들었다.  우리 회사는 26일 새로운 방역 정책을 발표했다.  설날 연휴가 끝나고 새해 첫 일을 시작하기 전에 모든 직원들을 대상으로 코로나 검사를 실시한다고 알렸다.  회사는 가정용 코로나 진단키트를 직원들에게 제공한다며 그 비용은 회사가 직접 부담하겠다고 했다. 

[대만인 기고] 내가 원하는 대통령의 조건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약 5년 전 2017년 5월 대만인이 한국어로 쓴 글입니다. 원문 그대로 올립니다.   내가 원하는 대통령의 조건 2017/05/06 양영문 내가 원하는 대만은 평화하고 다른나라한데 의지하여 따르지 말고 계속 좋은대로 진보할 수 있는 나라이다.그래서 이런  나라를 이루어지면 우리의대통령은 조건을 세 개 있다. 첫째 신선한 대통령이 필요한다. 대만과 중국 관계는 어느 당의 후보를 당선되고 변화하지 않는다.왜냐하면 인기도 지키고 나라의 경제를 유지되는 제일 편하고 쉬운 방법이다.근데 우리 신선한 대통령을 있다면 이런 천년도 변하지 않는 상태가 조금이라도 흔들릴 수 있을 것 같다.예를 들면 트럼프는 파격적인 대통령이지만 대만과 미국 외교 관계를 끊는 후에 첫 미국대통령과 대만 대퉁령이 통화했다.좋은지 나쁜지 모르지만 적어도 대만의 이름을 세계에게 다시 알려준다. 둘째 정치인 출신 아니면 좋겠다.정치인 출신는 정치밖에 다 모르는 의미이다.어디서 어느일 제대로 해야 이 나라의 조금만 현실을 알게 된다고 생각한다.노동자가 된 후에 노동자들 지금 가장 필요한 것을 무엇인지 진짜 알 수가 있다.대통령도 인간인데 나라대해 다 잘 아는게 불가능한데 적어도 자기가 했던 직장과 국민의 진짜 생활환경을  잘 아니까 정치인출신한사람이보다 더 정확한 정책을 내릴 수 있다고 생각한다. 타이베이시장 柯文哲이 의사출신이니까 병원에서 일하는 제도를 시청에 써서 일 처리하는 효율이 좋아지다.타이난시장 賴清德도 의사출신이다. 장년에 지진때문에 건물이 넘어져서 사람들 건물안에 갇혔다. 賴清德이 직접 현장에서 지휘하 고 다진 사람들 현장 응구처리도 잘 되니까 큰 사고되지 읺도록 잘 마무린다. 셋 째 강한 의지를 가지고 있는 사람.이런 사람은 마음 먹으면 끝까지 가니까 내리는 명령과 국가 건설 제대로 시행할 수 있다.그리고 이런 사람 마음이 더 튼튼하니까 뇌물을 받지 않고 비리하지 않는 환율이 높다.이런 사람이 국가의 리더로 제일 맞을 것 같다.

경제부 차장이 말하는 미국과 대만 간 변화 3가지

  자료사진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최근 몇 년간 대만과 미국의 관계에는 세 가지 변화가 있었다고 천정치(陳正祺) 대만 경제부 차장이 잡지 천하를 통해 지난 13일 밝혔다.  천정치 차장은 대만 경제부의 대미 관계 경제 실무자다.  천 차장은 미국의 대만에 대한 태도 변화, 대만의 전략적 중요성 강화, 실용적이고 구체적인 양측 경제 관계를 대만과 미국 간의 가장 큰 변화로 꼽았다.  그는 "대만에 대한 미국의 태도가 바뀌었으며, 신뢰도가 크게 향상되었다"고 말했다. 그는 "과거에는 대만과 미국이 상호작용에 다소 서툴렀다. 하지만 미-중 관계가 변한 뒤 대만과의 관계가 점차 정상적으로 돌아왔다. 접촉하는 관료들의 직책도 높아졌으며 회의 장소에 대한 우려도 줄어들면서 실질적인 대응을 받기도 쉬워졌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정부의 다양한 조치와 대통령의 연설도 대만에 대한 미국 민간에 신뢰를 향상시켰다"고 했다.  천 차장은 두 번째 변화로 "미국에 대한 대만의 전략적 중요성이 높아졌다"고 했다.  그는 "대만의 가치, 경제 체제, 시장 규칙은 미국과 비교적 유사한데, 미중 무역전쟁 발발 이후 구글, 아마존 등 다국적 기업들이 대만 투자에 자신감을 갖게 됐다"고 밝혔다.  천 차장은 끝으로 "대만-미국 경제 무역 관계의 방향이 보다 실용적이고 구체적이 되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과거 양측은 관세, 시장 접근, 지적 재산권 보호 및 클렌부테롤 락토파민과 같은 무역 규칙과 관련된 기타 문제에 대해 이야기했지만 이제는 공급망, 신 에너지, 기후 변화와 같은 실용적인 업무가 추가되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그러면서 미국과 단교한 이후 처음으로 고위급 대화의 장을 마련하게 되었으며 교류가 확대됐다. 이러한 교류  확대의 이점은 대만의 국제적 인지도가 놀라갔다는 것이라고 그는 덧붙였다.  대만은 미국과 경제번영을 위한 파트너십

[정보] 국외부재자 및 재외선거인 투표 방법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최근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2022년 3월 9일 실시되는 제20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국외부재자와 재외선거인이 외국에서 투표하는 방법에 대해 안내했다. 

58회 무역의 날 대통령 표창 전수식 열려…이명현 한경회 사무국장 표창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제58회 무역의 날 대통령 표창 전수식이 24일 타이베이 하워드호텔(福華飯店) 3층 강남춘홀에서 진행됐다. 이명현 재대만한인경제인연합회 ((사)세계한인무역협회 타이베이지회 (지회장 김규일) 사무국장이 표창장을 받았다.  이명현 사무국장은 한국과 대만 간 무역 진흥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 받았다.  한국 정부, 산업자원통상부 주관으로 열린 전수식에는 주타이베이한국대표부 정병원 대표, 홍순창 부대표, 양정숙 대표보, 노해랑 연구원 등을 비롯해  CIECA 야오훙청(姚鴻成) 고문, 한경회 집행부에서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정병원 주타이베이한국대표는 대통령을 대신해 이명현 사무국장에게 전수했다.  정병원 대표는 “타이베이에서 대통령 표창 대상자가 나와서 올해는 밝은 한 해를 보낼 것 같다”고 밝혔다.  정 대표는 한국은 대만에 4위 교역국이며 대만은 한국의 5위 교역국으로 중국, 미국, 일본을 제외하면 상당한 상호 교역 비중을 차지하는 중요한 나라”라며 “코로나 발발 전까지 연간 상호 방문자 수는 250만 명에 달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렇게 대단히 중요하고 상승세에 있는 역할을 하는 대만에서 이명현 사무국장이 무역의 날 대통령 표창을 받게 되있다”며 “진심으로 축하 드린다”고 밝혔다.  무역의 날 대통령 표창을 받은 이명현 사무국장은 “여성이 살아야 가정이 살 듯이 한인 단체에서도 여성이 살아야 재대만한인경제인연합회가 산다”며 “우수한 한국 여성의 DNA를 잘 이어 받아 협회의 발전을 위해 더욱 기여하겠다”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한편 우리나라 무역의 날은 12월 5일로 대한민국 산업통상자원부 주관으로 무역 발전과 무역입국의 의지를 다지기 위한 행사를 개최하는 날이다.  (참석 귀빈) 주타이베이한국대표부 정병원 대표  주타이베이한국대표부 홍순창 부대표   주타이베이한국대표부 양정숙 대표보 주타이베이한국대표부 노해랑연구원 CIECA 야오훙청(姚鴻成) 고문  재대만한인경제인연합회 김규일 회장  재대만한인경제인연합회 이수

[코로나] 보건당국이 밝힌 오미크론 주요 증세

  [중앙전염병지휘센터]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중앙전염병지휘센터는 21일 해외에서 유입된 코로나19 오미크론 확진 사례 중 2명이 중증 환자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대만 내 발견된 오미크론 확진자 중 중증 사례 및 그 증상에 관심이 쏠린다.  22일 뤄이쥔 지휘센터 의료대응팀 부팀장은 1월 3일 타오위안공항에서 근무하는 환경미화원이 첫 오미크론 변이 확진자라고 밝혔다. 그뒤 항구, 이주 노동자, 어린이 등 여성 95명, 남성 71명 모두 166명이 오미크론에 감염됐다고 밝혔다.  하지만 그는 이들 중 “중증 사례는 없었다”고 했다.  166건 중 46건이 무증상, 나머지 120건은 가벼운 증상이었다고 그는 말했다. 그는 120명 중 절반에 해당하는 66명이 비슷한 증상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이들에시고는 인후통, 인후 가려움증, 인후 건조증이 있었다.  주요 증세오는 기침, 발열, 콧물 순으로 나타났다.  기침과 발열 증세를 보인 감염자는 각각 52명, 32명이었다.  그뒤로 콧물이 18명을 차지했다. 

대만 총통, “장징궈의 양안정책 배울 가치 있다”

  [대만 총통부]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차이잉원 대만 총통이 22일 ‘징궈 치하이문화원구’(經國七海文化園區) 개관 행사에 참석해 장징궈 전 총통이 대만이 생존하게 된 이유라고 밝혔다.  그는 대만이 중국 공산당을 단호히 반대할 것이라며 대만에 대한 군사적, 정치적 압박이 잇따르는 현재 상황과 중국 공산당에 맞서 대만을 보호하겠다는 장칭궈의 확고한 입장은 의심할 여지 없이 대만인의 가장 큰 공감대이자 가장 보편적인 문제라고 강조했다.  대만 언론들에 따르면 이날 차이잉원 총통은 연설에서 타이베이시정부와 장징궈국제학술교류재단이 운영하는 이곳이 이날 문을 연 가운데 차이잉원 총통, 마잉주 전 총통, 국민당 주리룬 주석, 민중당 주석 커원저 타이베이시장 등이 참석했다.  여기에는 장징궈 기념도서관도 포함되어 있다. 이는 대만에서 중화민국 총통 이름을 내걸고 기념하는 최초의 도서관이다.  차이잉원 총통은 자신을 초청한 장징궈재단 이사장에게 감사를 표하며 장징궈 도서관이 제공하는 정보를 통해 “대만 사회가 더 깊은 이해와 공정한 평가를 받을 수 있기를  바란다며 이를 통해 사회적 격차를 해소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어떤 이들은 그의 업적 중 경제 발전과 안정감을 기억하고, 어떤 이들은 그것이 대표하는 권위주의 체제를 기억한다고 덧붙였다. 차이 총통은 경제를 발전 시킨 장징궈의 업적을 치켜세췄다. 그는 장징궈 집정 시대의 전후로 대만이 발전하게 된 결정적인 시기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시기의 대만 발전의 전후 경험을 기록해야 한다고도 했다.  그는 오늘날 중화민국 최초의 대통령 도서관 건립을 지원하기 위한 많은 사람들의 노력을 통해 장경국 시대의 중요한 결정과 사교 행사를 수집, 보존 및 전시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를 거울 삼아 배우고 다양한 측면을 통해 장징궈의 역사적 입장을 더 깊이 이해하고 평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차이 총통은 “오늘날 대만인들이 정치 지도자를 바라보는 시각은 과거와 완전히 다르다”며 대만은 권위주의에서 민주

[코로나] 2022년 1월 22일 지역감염사례 82명! “올해 최다”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1월 22일 코로나19 지역감염사례가 82명 발생해 올해 지역감염사례 최고 기록을 기록했다. 중앙전염병지휘센터는 이날 신규 확진자 82명 중 남성 12명, 여성 70명이라고 밝혔다.  아수스 자회사 야쉬 타오위안 공장에서 대규모 검사가 진행되며 그만 둔 직원 1명을 포함해 64명이 확진됐다.  가오슝시에시에서 14명, 타이베이시와 신베이시에서 각 1명의 신규확진자가 발생했다. 전날인 21일 지역내감염사례는 23명을 기록한 바 있다.  이날 천스중 위생복리부장은 가오슝항 감염자에 대해 설명했다.  가오슝항 유지보수작업자로 마닐라에서 온 시에라리온호가 정박하면서 탑승한 인원과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봤다.  해당 선박은 1월 10-19일 정박한 뒤 한국 제주도로 행했다.  천스중 위생복리부장은 확진자 감염은 13-14일 사이 이루어졌을 것으로 본다면서 보건 당국은 일찍이 한국에 통보했다고 밝혔다. 

[코로나] "백신 미접종 임산부, 감염시 신생아 사망 가능성 높아"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하지 않은 임산부가 코로나19에 감염됐을 경우 신생아 사망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해졌다.  15일 대만 언론들은 미국 워싱턴포스트를 인용해 스코틀랜드 연구진이 '네이처 메디신'에 게재한 연구에서 백신 미접종 임산부가 코로나에 감염됐을 경우 임산부의 입원 가능성 및 신생아 사망 가능성도 높아졌다고 전했다.  이 스코틀랜드 연구진은 임산부 14만4000명의 기록을 토대로 이를 확인했다고 신문은 전했다. 이는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활발해진 2020년 12월부터 지난해 10월까지의 자료로 작성됐다.  이 기간 전체 임산부 확진자 중 77%가 백신 미접종자로 나타났다. 또한 입원 및 집중 치료가 필요했던 임산부 중 90% 이상이 백신 미접종자였다.  이 연구에서는 모든 신생아 사망사례는 코로나19 확진 당시 백신을 접종하지 않은 임산부가 출산한 태아들이었다고 신문은 전했다.  신문은 부모 및 태아의 건강을 위해서라도 서둘러 백신을 접종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연구진은 코로나19 감염 뒤 4주 이내 태아를 출산할 경우 사산 또는 한 달내 신생아가 목숨을 잃을 위험이 가장 높았다고 밝혔다. 또 이러한 경우 위험도는 일반 출산보다 4배 정도 높았다고 신문은 전했다. 

대만 외교부장, “중국의 무력침공에 대응 준비됐다”

  [대만 외교부]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대만에 대한 중국의 군사적 위협이 가중된 가운데 대만 외교부장이 프랑스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중국의 군사적 위협에 대해 경고했다.  13일 우자오셰 대만 외교부장은 프랑스24외의 인터뷰에서 “대만이 중국의 군사 행동에 대해 전면적 침공이든 소규모의 우발적 충돌이든 대응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우 부장은 “중국 공산당의 대만에 대한 군사적 위협이 매우 심각한 상태”라며 “베이징이 대규모로 군비를 현대화하고 있으며 공개적으로 대만에 대한 '침략'을 계속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지난 1년 동안 거의 1,000회 가까이 중국 군용기가 출격했다”며 “매우 위협적”이라고 덧붙였다. 그럼에도 우 부장은 대만이 만발의 준비가 되어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중국의 위협에 대응하여 신 무기를 보유하고  있으며 잠재적인 중국의 군사 도발에 대비하고 있다”고 했다. 그는 “우리 스스로 방어하기 위한 국방에 투자하며 비대칭 및 하이브리드 작전으로 대비한다”고 설명했다.  프랑스24 프로그램 진행자는 우 부장에서 중국의 대만 침공이 미국 개입 여부에 대해 물었다. 이는 대만 뿐만 아니라 전세계 초미의 관심사다.  우 부장은 “지난 몇 년 동안 대만과 미국의 협력이 매우 긴밀했다”며 “대만은 중국 공산당이 침공할 때 미국이 지원하고, 그에 따한 필요한 만큼의 방위 자재와 기술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대만관계법'에 명시되어 있지만 대만은 자국의 안보에 대한 책임을 져야 한다”고도 강조했다. 미국이 대만을 도와주는 것을 기대하지만 그전에 먼저 대만이 자주국방력을 키워야 한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중국이 홍콩 통치에 일국양제(一國兩制) 정책을 펼치고 있는 데에 우 부장은 중국을 믿을 수 없다고 밝혔다. 그는 대만을 일국양지 방식으로 통치하겠다는 중국 공산당의 주장을 믿을 수 없다고 되풀이해서 강조했다.  그는 그러면서 “홍콩을 보면 안다”며 “

[코로나] 대만 총통, 부총통 3차 백신 접종도 '대만산'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차이잉원 대만 총통이 15일 코로나19 3차 부스터샷을 맞았다.  

대만도 먹는 코로나 치료제 도입

  [인터넷 캡처]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대만이 경구용 코로나19 치료제 화이자 팍스로비드를 구입한 것으로 전해졌다.  15일 대만 중앙통신에 따르면 대만 정부는 팍스로비드 1만 회분을 전날 계약했다.  첫 물량은 늦어도 3월에 도착할 것으로 알려졌다. 당국은 팍스로비드가 코로나19의 입원 사망률을 89%까지 감소시킬 수 있다고 밝혔다. 대만 식약서는 15일 오전 이와 관련해 긴급사용승인 (EUA)을 논의했다.  앞서 대만은 경구용 코로나19 치료제 머그샤프앤드돔(MSD) 몰누피라비후에 대한 긴급사용승인을 내렸다. 대만은 이를 먼저 구입했으며 1만 도즈가 대만에 도착할 예정이다. 

[짹슨의 대만앓이] 소고기면이 그리워지는 날씨

[짹슨의 대만앓이]  나는 추운 날씨를 무척이나 싫어한다. 그래서 남들이 덥고 습하다고 짜증을 낼 때 겉으로는 나도 짜증 나는 척 하면서도 속으로는 후덥지근한 대만의 날씨를 즐겼다. 그렇게 몇 년 간 겨울과는 거리를 두고 살았던 내가 한국에 와서 어느덧 두번째 겨울을 보내고 있다. 이제는 익숙해질 법도 하지만 겨울이라는 녀석은 이름만 설레일 뿐이다. 이런 날은 항상 같이 떠오르는 음식이 있는데 바로 ‘대만 소고기면’ 이다. 특히나 요즘 같은 날씨에는 퇴근 후에 포장마차에서 먹는 오뎅 국물만큼이나 그립다.   한 여름에 먹는 뜨거운 소고기면 한 여름에 대만을 여행해 본 사람들이라면 혀를 내두를 정도로 습하고 더운 지역이다. 게다가 가오슝은 대만에서도 제일 더운 지역 중 하나인데 나는 그곳에서만 3년 넘게 거주를 했었다. 자연스럽게 나의 단골 가게도 가오슝에 있는데 한국 여행객들에게도 제법 알려진 ‘항원우육면’이다. 이곳은 가오슝에서 삼대를 이어온 소고기면집으로 알려져 있는데, 내 마음 속 영원한 1등이다. 처음 먹었던 그날 이후로 한달에 1 ~ 2번은 혼자서라도 먹으러 갔었고, 지인들이 놀러오면 꼭 데리고 가고 같이 중국어를 공부하던 외국인 친구들도 데리고 갔으니 족히 100번은 간 듯 하다.     소고기면 집에서 대만 연예인을 보다 한번은 여러 나라에서 모여든 어학당 동기들과 방문했을 때였다. 1층은 다 같이 앉을 곳이 마땅치 않아서 2층으로 자리를 잡았는데 입구부터 온갖 촬영 장비들이 눈에 띄었다. 시선은 장비를 따라서 어느 지점에서 멈추었고 어디서 많이 본 듯한 아줌마와 눈이 마주쳤는데 중국어 공부 때문에 열심히 봤던 대만 드라마에서 본 사람이 식사를 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    대만의 유명 연예인이 이 근처에서 촬영을 끝내고 식사를 하러 온 곳이었다. 괜히 뿌듯한 마음이 들었다. 그래 여기 유명하지! 연예인도 오는 곳이라고! 처음에는 식사를 방해하고 싶지 않아서 조용히 주문을 하고 음식을 기다렸는데 몇몇 현지인(직원들 포함)들은 굳이 말을 안 붙이는

대만 구합일(九合一) 지방선거, 11월 26일로 확정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올해 예정인 대만 지방선거 구합일(九合一) 선거일이 오는 11월 26일로 확정됐다.  중앙선관위(中央選舉委員會)는 14일 구합일 선거일을 발표했다.  지방선거는 4년마다 한 번 실시된다. 구합일 선거는 9개 범주의 지방자치단체장 및 자치단체 의원을 뽑는다.  이번 구합일 선거에서는 커원저 타이베이시장의 마지막 임기를 마치면서 새로운 타이베이시장이 선출된다. 사람들은 이 경선에 주목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구합일 선거는 여당 국민당과 국민당이 지방정부 장악을 놓고 경쟁을 벌인다. 이를 통해 대만인들의 민심을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대만 유명 경제학자, 지하철서 쓰러진 뒤 목숨 잃어

  장칭시 국립대만대 경제학과 교수[인터넷 캡처]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대만 유명 경제학자로 널리 알려진 장칭시(張清溪) 국립대만대학교 경제학과 교수가 13일 타이베이 지하철을 타고 이동 중 갑자기 쓰러진 뒤 세상을 떠났다고 대만 언론들이 14일 전했다. 향년 74세. 타이베이시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후 지하철을 탄 장 교수가 돌연 쓰러졌고, 이를 본 승객들은 즉각 지하철 직원을 불러 협조해 인근 궈타이(國泰)종합병원으로 이송했다.  병원에 도착했을 때 심폐 기능이 정지된 상태였으며, 결국 깨어나지 못했다.  장 교수는 그가 쓴 경제학 입문서로 매우 잘 알려져 있으며, 대만 민주화에도 큰 공헌을 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저서로는 '經濟學:理論與實際', '入門聖經' 등이 있으며 이는 국가고시 준비용 참고서로도 널리 사랑 받고 있다. 

[코로나] *대만거주자 필독* 3차 접종 예약 15일부터 (정리)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코로나19 대만내 사례 확산 및 오미크론에 대한 위험이 가중되면서 대만은 15일부터 백신 3차 접종에 대한 온라인 예약신청을 받는다.  접종 대상:  2021년 10월 31일 이전 2차 접종 완료자 중 만 18세 이상(2004년 1월 23일 이후 출생자)으로 접종을 마친지 12주가 지난 사람 접종 가능자:  1922사이트에 접속 후 확인. 733만 명 해당 자격 확인은 14일 오후 2시부터 1922사이트 통해 가능 3차 접종 기간: 1월 17일부터 1월 23일까지 3차 접종 예약 신청 시기:  65세 이상: 1월 15일 오전 10시 50~64세: 1월 15일 12시  18~49세: 1월 15일 오후 2시  접종 예약 마감:  1월 16일 12시  Q/A  1. 예약을 못 하면 어떻게 하지요?  다음 주에 예약신청 사이트를 재개할 예정이므로 이때 신청 가능. 2. 예약 신청 후 어떻게 하나요?  코로나19 예방접종기록 카드(노란 카드)를 소지하고 가까운 의료기관을 방문하세요. 3. 아직 1차, 2차 접종을 하지 않았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코로나19 접종 의료기관이나 보건소에서 예약을 하거나, 이동식 예방접종소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음 . 주의사항 1. 예방 접종 전 반드시 의료진의 진단을 받을 것. 2. 만 18~20세가 혼자 예방접종을 받을 경우, 부모와 동행하여 동의서에 서명하여야 함. 

2021년 대만기업 투자, 아세안>중국

[페이스북 캡처]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지난해 대만 기업의 아세안 투자액이 대 중국 투자액보다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대만 언론들이 따르면, 2021년 1월부터 10월까지 대만은 아세안 회원국에 53억 달러를 투자해 전체 해외투자의 38.7%를 차지하면서 20년 만에 중국을 앞질렀다.  이는 대만 기업들의 공급망 재편, 코로나19 대유행, 미·중 무역전쟁 여파로 이러한 변화가 발생한 것으로 풀이된다.  대만은 2016년 민진당 차이잉원 총통 취임 이후 신남향정책을 추진해오고 있다. 이는 우리나라의 문재인 정권이 추진하는 신남방정책 격이다.  대만 투자자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3대 투자국으로 베트남, 태국, 인도가 꼽혔다. 베트남의 경우 중국에 필적하는 첨단 전자 생산망을 보유하고 있으며 경쟁력 있는 임금 뿐만 아니라 국내의 거대 시장 및 다른 국가와의 다양한 무역 협정 등이 투자자의 마음을 사로 잡은 것으로 분석됐다.  전문가들은 커로나 팬데믹이 종식에 접어들면 대만과 동남아 국가들 간의 교류가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예측했다. 

온두라스 첫 여성 대통령, 취임식에 차이잉원 총통 초청

  [페이스북]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온두라스 첫 여성 대통령의 취임식에 차이잉원 대민 총통 이 초청 받았다고 대만 중앙통신이 12일 보도했다. 취임식은 오는 1월 27일이다. 지난해 대선 후보 연설에서  야당 자유재건당의 시오마라 카스트로( Xiomara Castro) 대통령 당선인은 80년 간 이어 온 대만과의 관계 대신 중국과 관계를 맺을 것이라고 말한 바 있어 한때 대만에서 논란이 된 바 있다. 그뒤 그는 이러한 발언을 하지 않았다.  그는 지난해 11월 27일 당선됐다.  온두라스 사상 첫 여성 대통령 카스트로는 2009년 군부 쿠데타 이후 지속된 보수 세력의 통치를 종식시키고 정권 교체를 이룬 것으로 평가된다. 그는 쿠데타 당시 축출된 마누엘 셀라야 전 대통령의 부인이다. 대만 외교부는 차이 총통이 1월 27일 취임식에 직접 참석할지 아니면 대표단을 파견할지 곧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만의 수교국은 14개국이다. 

중국, “중국투자 대만기업, RCEP혜택 누려라”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지역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이 1월 1일 발호된 가운데 중국이 대만 기업인들을 향해 중국 투자를 환영한다고 밝혔다.  12일 주펑롄 중국 국무부 대만판공실 대변인은 중국에 투자한 대만 기업이 RCEP 관세 및 원산지 우대를 누릴 수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주 대변인은 “RCEP 발효는 세계에서 가장 인구가 많고 경제 무역 규모가 가장 크며 발전 잠재력이 가장 큰 자유 무역 지대의 공식 출범을 의미한다”며 “ 높은 수준의 자유화와 촉진은 지역 및 세계 경제의 회복과 성장에 강력한 추진력을 불어넣았다”고 강조했다. 독립성항 차이잉원 정부 출범 후 중국은 대만 기업과 기업인들을 대상으로 자국인과 동일 조건의 혜택 등을 부여하며 경쟁력이라는 대만 기업들은 잡기에 나서고 있는 모양새다.  이는 자국 투자 유치를 통해 경쟁력 강화 및 경제성장을 도모하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하지만 미중 무역 마찰이 심화된 지금 대만 독립을 결연히 반대한다는 정치적 전제가 밑바탕이 되어야 중국 투자 승인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앞서 중국은 대만독립을 주장하면서 중국에 와서 겅제행위를 하는 이들에 제재를 가한다고 경고한 바 있다.  대만 정부는 중국에 진출한 자국 기업들에게 대만으로의 회귀를 호소하며 세금 완화, 부동산 무상 임대 등이 담긴 리쇼어링 정책을 펼쳤다.

[코로나] 1월 11일 신규확진자 70명(지역감염 12명)…타이베이에서도 확진자 나와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11일 대만에서 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무려 70명이나 발생했다. 대만 중앙전염병지휘센터는 정례브리핑에서 지역감염사례가 12명에 달한다고 밝혔다.  신규 지역 확진자는 남성 6명, 여성 6명으로 5~60세 사이라고 밝혔다. 타이베이 연합병원 간호사, 확진자 부모, 타오위안 환경미화원 가족, 전자제품 공장 직원 등이 감염된 것으로 전해졌다.  당국은 설(춘제) 연휴를 앞두고 귀국하는 해외거주 대만인이 증가한다 동시에 대만내 오미크론 변이 지역감염사례가 증가하면서 백신의 3차 접종을 촉구하고 1922 예약 플랫폼을 1월 15일부터 재개하겠다고 발표했다.  이날 황산산 타이베이시 부시장은 타이베이에서 3명이ㅣ 감염사례가 확인됐다고 밝혔다.  연합병원 중싱원구 관련 사례다. 접촉자를 대상으로 격리 및 검사에 들어갔다. 

[짹슨의 대만앓이] 프롤로그

 [짹슨의 대만앓이]  대만에서 장기간 거주하기 위해서는 이민소에서 '거류증'이라는 것을 발급받아야 한다.  물론 이 거류증이라는 것이 대만에 체류한다고 해서 무조건 주어지는 것이 아니라 혼인 혹은 취업 등의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  혼인의 경우는 말 그대로 혼인만 하면 대개 큰 문제없이 발급이 되지만, 취업의 경우는 조금 까다로운 편이다. 학력은 기본이고 대만 오기 전에 한국에서 했던 업무 경력과 대만에서 하게 될 일과의 상관성도 증명을 해야 한다.  나의 경우는 후자의 형태로 대만에 줄곧 체류를 했었다. 거류증이 없이도 우회적인 방법이 있다고 들었지만,아무래도 거류증이 있어야 합법적으로 세금을 내면서 건강 보험 혜택도 동일하게 받고 싶었다. 은근히 쏠쏠했던 점은 한국에서 대만으로 올 때 Citizen으로 분류가 되어서 단체 여행객들처럼 긴 줄을 서지 않고 비교적 간소하게 입국 절차를 마무리할 수 있었다는 것이다. 입국신고서를 안 쓰는 것은 물론이다. 게다가 '대만 사는 외국인' 에게 호기심을 보이는 공항 직원들이 사적인 질문을 던질 때면 나는 현지에서 공부한 중국어로 답변을 하며 묘한 쾌감을 느끼곤 했다. 그런데 그 거류증이 이제는 완전히 말소가 되어 버렸다. 5년이 넘는 대만 생활을 마무리하고 귀국하면서 혹시나 하는 마음에 연장해두었던 거류증 유효 기간이 만료된 것이다. 거류증이 있으면 비용이 들고 자가 격리를 하게 되더라도 입국은 할 수 있었지만 이제는 그 조차도 불가능하게 되어버렸다.  물론 언젠가는 다시 대만을 갈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하지만 더 이상 Citizen이 아닌 여행객 신분으로 입국하게 될 것이다. 물론 대만을 다시 갈수만 있다면 그건 큰 문제가 아닐 것이다.  그럼에도 문제는 한국으로 돌아온 지 어느덧 2년 가까운 시간이 지났음에도 기약이 없다는 것이다. 5년 넘게 살았던. 그래서 내 삶에서 큰 영향을 미쳤던 어쩌면 나에게 제2의 조국이라고 말할 수 있는 나라를 서울에서 기차를 타면 부산을 도착하는 시간과 비슷

타이중시 입법위원 보궐선거 민진당 승리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타이중시 제2선거구 입법위원(국회의원) 보궐선거가 9일 실시됐다. 이날 오후 4시 투표가 종료된 가운데 7840표 차이로 민진당의 승리로 돌아갔다.  제2선거구는 독립기진당 천보슝 입법위원이 지난해 파면 당하면서 공석이었다. 민진당 린징이(林靜儀) 후보와 국민당 옌관헝(顏寬恒) 후보가 격돌을 벌였다. 이번 보궐선거에서 5명의 후보가 출마했다.  오후 4시 30분 린진이 후보는 51751표, 옌관헝 후보는 50901표를 획득했다.  오후 5시 25분 린징이 후보 7만2638표, 옌관헝 후보 6만6855표를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  오후 5시 55분경 개표율이 58.26%에 달했다. 린징이 후보가 8만8752표, 8만912표를 얻은 옌관헝 후보를 누르고 당선이 확정도했다. 7840표 차이다.  이번 타이중시 제2선거구 유권자 수는 29만5989명으로 258개 투표소에서 실시됐다.  투표율은 58.26%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10월 23일 실시된 동일 선거구 천보슝 전 입법위원의 파면 투표율 51.72%보다 높다.  전날 밤 민진당 주석을 겸하고 있는 차이잉원 총통은 유세 현장에서 린징이 후보를 국회로 보내자며 열변을 토했다.  이번 타이중시 입법위원 선거는 국민투표 이후 실시되며 사실상 민심을 거듭 확인하는 것으로 인식됐다.  일부 언론은 독립파 천보슝 파면 후 국민당에 쏠린 여론을 린징이가 2개월 만에 뒤집었다고 평가했다. 그가 민진당으로부터 보궐선거 후보 지명을 받았을 때 민진당을 구할 인물인가에 민진당 지지자들은 의구심을 품기도 했다.  린징이 당선인은 온화한 여의사로 유명하다. 47세인 그는 산부인과 전문의로 입법위원을 역임한 바 있다.  일각에서는 새로운 여성 지도자 탄생이라는 점에서 의미를 부여하지만 그의 가족 문제 등이 정치적 걸림돌로 작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대만 독립파 입법위원 파면 투표, 기준 미달로 미통과

  개표 결과를 지켜보는 린창쭤 입법위원 [라이브 캡처]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최근 대만에사 타이중시 제2선거구 입법위원이 파면되고 국민 투표가 실시된 뒤 대만 무소속 입법위원에 대한 파면 투표가 9일 실시됐으나 3943표 차이로 파면 기준에 미달 됐다.  파면 도마 위에 오른 이는 과거 시대역량당에 몸 담았던 무소속 린창쭤(林昶佐) 입법위원이다. 그는 타이베이시 중정구, 완화구 입법위원을 맡고 있다.  지난 2020년 실시된 입법원 선거에서 무소속 린창쭤 입법위원은 8만1853표를 얻어 7만6437표를 획득한 국민당 린유팡 후보를 2016년에 이어 눌렀다. 득표율은 44.91%였다. 이날 투표는 해당 지역 주민 유권자 23만5024명을 대상으로 오전 8시부터 오후 4시까지 실시됐다.  파면 찬성이 유권자의 25%에 해당하는 5만8756표일 경우, 찬성이 반대보다 많을 경우 파면이 이루어진다. 공식 파면 공고는 14일로 예정되어 있다.  오후 4시 이후  파면 찬성이 1만7854명, 반대가 1만3564표라고 전했다.  5시 25분경 찬성 5만3027, 반대는 4만1650명으로 집계됐다. 5시 45분 개표가 마무리 됐다. 파면 찬성은 5만4813표로 반대을 앞섰지만 파면 기준 5만8756표를 넘지 못해 파면안이 통과되지 못했다.  이번 투표율은 41.93%로 기록됐다. 이렇게 린창쭤 입법위원은 입법원에 살아남게 되었다. 그의 추후 행보로 민진당 가입 여부에 귀추가 주목된다.  이번 파면 투표는 국민당 지지자들의 과거 한궈위 가오슝시장 파면에 대한 보복 조치로 시작됐다.  파면 성공은 사실상 국민당에 대한 지지를 버려둔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대만내 학자들은 이번 파면 투표가 실패로 돌아 간 것이 국민당의 권력 분산과 집중력 부족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펑화이언 스신대 객좌교수는 파면 투표를 소환한 당이 흩어져 있으며 당원의 동원 부족과 이들의 일관되지 못한 입장 탓에 결과적으로 낮은 투표율을 보였다고 분석했다.  왕이라 국립대만대 정치

대만 2021년 수출입 사상 최고치 경신

  [대만은 지금]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대만의 지난 2021년 수출과 수입이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것으로 전해졌다.  대만 재정부는 지난 7일 최신 수출입 통계에서 이같이 밝혔다. 2021년 연간 수출액은 4464억5천만 달러다. 이중 홍콩을 포함한 중국, 일본, 미국, 유럽 등 5대 시장에 대한 수출액도 최고치를 기록했다. 12월 대일 수출증가율은 35.8%로 5대 시장 1위를 기록했다. 같은 해 수입액도 3811억7천만 달러를 기록했다.  이로써 대만은 652억8천만 달러에 이르믄 무역 수지 흑자를 기록했다. 지난해보다 63억(10.7%) 달러 증가한 것이다. 12월 수출액은 407억2천만 달러로 연속 3개월 400억 달러를 돌파했다. 지난해 대비 23.4% 늘어났다. 재정부는 18개월째 연속 성장을 거듭하며 26개월 만에 사상 두 번째 장기 경기 성장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차이메이나 재정부 주계총처장은 세계 경제 회복으로 인한 수오 증가와 높은 원자재 가격 및 신흥 산업에 대한 비지니스 기회를 성장 요인으로 꼽았다.  그는 기술 분야가 호황을 누리며 공급망의 높은 가격이 12월 증가세는 주도했다고 했다. 12월 수입액도 349억50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28.1% 증가했다. 그는 12월 광학장비 수출을 제외한 전자부품, 정보통신 등 주요 수출 품목이 상승세를 기록했다고 강조했다. 

[코로나] 1월 9일 신규 지역감염사례 11명 추가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타오위안공항 커로나19 감염사례가 8일까지 14건이었으나 9일 11건이 늘어나면서 25건이 되었다.  9일 대만 중앙전염병지휘센터는 정례 브리핑에서 11건의 코로나19 신규 지역감염사례를 포함해 60건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8월 29일 대만 지역감염사례 13건이 발생한 이래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날 발표된 신규 확진자 11명 중 남성 5먕, 여성 6명으로 연령은 5세부터 60대라고 지휘센터는 밝혔다.  지휘센터는 이들 모두 타오위안공항 감염사례와 연관이 있다고 했다.  바짝 긴장한 보건 당국은 이날 오전 긴급 대책 회의가 열린 것으로 전해졌다.  대만 당국은 오는 24일까지 2단계 방역조치를 유지한다면사도 마스크 착용에 대한 엄격한 통제를 실시할 것을 예고했다. 그외 격리 및 검역 확대를 비롯해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한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타이베이, 신베이, 지룽, 타오위안의 병원, 요양시설에 등에 대한 면회 및 병문안에 대해서도 검역 강화에 들어간다.  관련 시설의 면허를 원칙적으로 잠정 중단하며 부득이한 경우 방문 3일 전 PCR 검사 음성 보고서를 제출해야 한다.  타오위안시는 공항 관련 확진자와 접촉한 이들을 샅샅이 뒤져 검사를 수행하고 있다.  정원찬 타오위안시장은 이날 오전 기자회견에서 9000명이 코로나 검사를 받았다고 밝혔다. 그는 확진자가 0이 나올 수 없을 것이라며 대중들에게 마음의 준비를 해달라고 강조했다.  대만은 지금 방역조치 3단계 격상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코로나] 1월 8일 신규확진자 44명 (지역감염 2명)…긴장한 타오위안시

  [라이브 방송 캡처]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8일 토요일 대만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4명, 그중 지역감염사례가 2건이 발생했다. 사망자는 없었다.  지역감염사례 2건은 모두 타오위안에서 발생한 것으러 타오위안공항 사례로 분류됐다.  7일까지 사례가 12명이었으나 오늘로 14간으로 늘어났다.  신규 확진자 두 명은 각각 50대 남녀로 공항 경비요원 및 방역택시 운전사로 확인됐다고 중앙전염병지휘센터가 밝혔다. 8일까지대만의 누적 확진자 수는 17302명, 그중 대만내 지역감염사례는 14618명이다. 이날 오전 쑤전창 행정원장은 천스중 위생복리부장, 정원찬 타오위안시장 등과 방역조치 상황을 점검했다.  현재 타오위안 사례에서는 공항 환경미화원, 경비요원 및 방역택시 기사 등에서 발생하고 있다. 이에 대해 왕비셩 타오위안 방역 지휘관은 타오위안공항에서 감염위험이 가장 높은 근무자 9000여 명을 대상으로 PCR검사를 확대해야 한다고 말했다.  쑤전창 행정원장은 관련 확인 사례는 추적 및 통제할 수 있는 궤적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춘절 연휴 기간 동안 귀국자 수가 증가할 전망이다. 이에 따라 해외유입사례 또는 잠복된 바이러스 보균자가 지역사회 감염을 초래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정원찬 타오위안시장은 이번 공항군집 사례로 상당히 긴장한 모습이다. 대만의 대문인 공항이 뚫렸다는 비판이 나온다.  정 시장은 이날 오전 주재한 방역 대책 회의에서 공항의 감염 위험보다 매우 높다며 지역사회의 방역 안전 등급을 올릴 필요가 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공항 직원의 60%이상이 타오위안 거주자가. 타오위안시의 방역 대책이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타오위안시는 다음주부터 타오위안 거주자들이 오다가다 백신 잡종을 할 수 있도록 예방 접종소를 늘릴 계획으로 전해졌다. 

[대만인 기고] ‘택’(宅)으로 상징된 2021년은 내게 특별했다

[차오중닝 촬영]   [차오중닝 제공, 페이스북] [글 = 대만인 차오중닝(曹仲寧)] 대만의 지난 2021년을 나타내는 한자로 '집 택'(宅)자가 선정됐다. 대만 연합보 조사에 따르면, 2021년을 대표하는 한자로 '택'자가 전체 8만4873명 중 8402명이 고르면서 1위를 차지했다.  택은 지난 5월부터 코로나 사태가 심각해지는 상황 속에 3급 방역 조치를 실시하면서 남녀노소 모두가 온라인 수업, 재택근무를 하고, 집에 콕 박혀 있는 '집콕족'이 되기 시작하면서 언론과 대중들 사이에서 사용 빈도가 높아진 한자 가운데 하나다.  대만은 방역 조치를 잘 하고 강력한 봉쇄정책으로 올해 5월 11일까지 확진자를 100명으로 유지했다. 코로나 때문에 도탄에 빠진 전세계에 비해, 대만은 청정지역인 것 같고, 사람들이 일상과 같이 삶을 살고 있었다.  지난해 5월 12일부터 타이베이시 완화(萬華)에 위치한 찻집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하는 바람에 확진자 수가 급상승하기 시작했다. 타이베이시장이 5월 14일에 보피랴오(剝皮寮)에서 전국 최초의 코로나19 선별검사소를 설치하기로 결정했다. 처음에는 사람들이 고적에서 선별검사소를 설치하면 고적을 훼손할까봐 걱정해서 반대했다. 그런데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을 피해서 이해하게 되었다. 집단감염이 발생했던 곳은 동선을 어렵게 파악하는 찻집과 2003년 사스(SARS) 사태가 발생한  허핑병원(和平醫院)이 주축을 이루며 민심은 흉흉해졌다. 이어 사람들이 완화(萬華)를 '위험지'로 간주했다. 원래 대다수 사람들이 완화 지역을 '타이베이 가장 낙후된 지역'이라고 생각하고 있었기에 코로나19 집단감염 사태로 인해 더 큰 오명을 쓰게 됐다. 사실 사람들의 걱정을 이해할 수 없는 것은 아니었지만 내가 태어나고 자란 완화가 오명을 뒤집어 써서 서운한 마음이 들었다. 당시 확진자가 새로 발생할 때마다 매체들은 그 사람들의 완화 출입 여부를 강조했다. 그러면서 배달원조차 완화 지역

[코로나] 타이베이, 신베이 방역 강화 움직임…병문안 면회 금지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최근 대만 내 지역감염사례가 타오위안의 중심으로 증가하고 있는 데에 타이베이시와 신베이시가 방역 정책을 약간 강화한다.  현재까지 타오위안공항 관련 확진자를 살펴 보면, 공항 근무 환경미화원 7명, 환경미화원의 노래동호회 3명,공항 경비요원 1명, 방역택시 기사 1명이 감염됐다.  타이베이시 커원저 시장은 공항, 방역호텔(격리호텔), 병원을 방역 작업의 중점지로 설정한다고 밝혔다.  커원저 타이베이시장은 타이베이시 대형 병원, 요양원 등의 시설에 대한 면회를 8일부터 금지한다고 밝혔다.  타이베이시는 164개 방역호텔에 대해 전수 조사를 벌이고 있으며 7일까지 136개 호텔 검사를 마쳤다. 그중 5곳이 시장 명령을 받았다. 이는 앞서 타이베이시 방역호텔 내에서 격리자들 간의 감염이 일어난 것에 따른 것이다.  최근 타오위안 사례 감염자 17371반 확진자가 들린 공공장소 중 지난 12월 26일 타이베이기차역에서 식사를 한 것으로 확인됐다. 타이베이역은 유동 인구가 가장 많은 곳 중의 하나고 꼽히는 만큼 감염 위험성이 크다. 황산산 타이베이 부시장은 이에 대해 확진자 족적이 이미 9일이 경과해 타이베이역은 영업장의 영업을 중단할 필요가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커원저 시장은 함께 모여서 식사를 하는 문제와 관련해 “결정을 내리기 곤란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관망 후 결정할 것이란 뜻으로 풀이된다.  다만, 타이베이시는 일주일 간 지역감염사례가 3간 이상 또는 하루에 지역감염사례가 감염원 불명으로 10건 이상 발생할 경우 모든 행사 및 활동을 취소 또는 연기하고 음식점 내 식사도 금한다는 방침을 마련했다.  신베이시도 타이베이시와 같이 병원 및 요양시설에 면회 금지형을 내렸다. 이는 8일부터 21일까지 실시된다.  허우유이 신베이시장은 노래방에서 노래를 부르거나 사진을 찍을 때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달라고 당부했다.  타오위안시는 대폭적인 접촉자 추적과 검사를 실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타이베이시와 신베이시장은

[코로나] 대만, 3차 접종 간격 12주로 단축...AZ 두번이면 3차에서 교차접종 권장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천스중 위생복리부장은 7일 중앙전염병지휘센터 정례브리핑에서 코로나19 백신 3차 접종 간격에 대해 12주로 축소한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날 전문가회의를 통해 논의된 방안으로 전해졌다.  앞서 이들은 3차 접종과 관련 현행 5개월에서 3개월로 단축하는 방안으로 합의했다. 하지만 최근 대만내 오미크론 바이러스가 지역사회로 유입된 것으로 확인되면서 접종 간격을 대폭 줄인 것으로 해석된다.  천스중 위생복리부장은 18세 이상의 모든 이들이 3차 접종을 완전히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모더나나 대만산 메디젠(가오돤) 백신 또는 바이오앤텍(화이자) 백신을 두 번 맞았을 경우 3차 접종에 있어서 모더나의 절반 용량 또는 메디젠, 화이자,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전 용량을 접종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두 번 접종한 사람의 경우 3차 접종에서 반드시 혼합 접종을 하라고 권고했다.  대만 전염병지휘센터는 현재 대만내 백신 재고가 충분하다며 지방정부 보건당국을 향해 예방접종 횟수를 확대해줄 것을 당부했다. 

[코로나] 1월 7일 신규 지역사례 4명 등 62명...타오위안공항 사례 12건으로 증가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대만내 코로나19 지역감염사례가 이어지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7일 중앙전염병지휘센터는 신규 확진사례가 62명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그중 지역감염사례는 4명이라고 밝혔다. 58건은 해외유입사례다. 사례 번호는 17368-17371번으로 분류됐다.  이날 발표된 신규 확진자는 여성 3명 등 4명으로 연령은 20~50대다. 모두 최근 발생한 타오위안공항 감염 사건과 관련이 있다고 지휘센터는 밝혔다.  이날까지 대만에서 발생한 누적 확진자 수는 1만7258명으로 지역감염 사례는 1만4616명으로 늘어났다.  당국은 타오위안공항 감염자 발생 후 바짝 긴장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타오위안공항군집 감염자는 공항 9명, 노래동호회 3명 등 12명으로 늘어났다.  7일 발표된 확진자는 전날 밤 타오위안시정부 위생국이 발표한 것과 동일한 수다.  이들은 공항경비요원 1명, 노래동호회 회원 3명으로 알려졌다.   노래동호회 회원의 경우 타오위안공항 환경미화원으로 근무하던 17239번 확진자가 지난해 12월 29일부터 1월 2일까지 모임에 참석하면서 발생했다. 3명 중 한 명은 택시기사, 2명은 가족이다.  17239번 확진자의 바이러스는 오미크론 변이로 판명났다. 당국은 그가 참가한 노래동호회 회원을 대상으로 전수 조사를 실시했다. 또한 타오위안 공항 환경미화원에 대해서도 전수 조사를 벌였다. 공항경비요원(여성)은 27세로, 제2터미널에서 근무하고 있었다. 그는 5일 검사 후 6일 양성 판정을 받았다.  확인된 사례는 58세 남성 택시기사로 지난 1월 4일 마른기침 증상을 보였으며 Ct 값은 26.5였다. 1월 3일 콧물 증상이 발생하였고 Ct 값은 18.6이었고, 다른 1예는 여성의 가족(자매 관계)으로 Ct 값 38.1이었다. 일각에서는 공항에서 유입된 바이러스가 이들에게 전파된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천스중 위생복리부장은 전날 6일 기자회견에서 타오위안 감염사례를 두고 "여러 차례 바이러스가 전파될 가능성이 있다&q

신나게 오르는 대만 물가...지난 12월 소비자 물가지수 2.62%

  [대만은 지금 자료사진]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대만의 지난해 12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 동기 대비 2.62% 상승했다고 대만 통계청인 주계총처가 6일 밝혔다. 

[코로나] 1월 5일 지역감염 1먕 늘어…타오위안공항사례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전날 3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17230, 17238, 17239, 17240번)가 타오위안공항에서 발생한 데에 이어 5일에도 1명의 신규 확진자가 추가됐다.  17230, 17238, 17239번 확진자는 타오위안공항 환경미화원으로 근무자였고, 17240번은 방역택시 운전사였다.  5일 대만 중앙전염병지휘센터는 타오위안공항에서 일하는 환경미화원 1명이 추가 확진됐다고 밝혔다. 17266번 확진자로 분류됐다.  17266 확진자는 전날 발생한 확진자 3명과 같은 차량을 탑승한 것으로 알려졌다.  천스중 위생복리부장은 그는 4일 오후 신체적 불편함을 느꼈고, 검사를 받은 뒤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그는 타오위안공항에서 첫 확진사례로 발견된 17230이 감염원인지에 대해 확실치 않다고 했다.  타오위안감염사례에서 17230번 확진자와 택시기사 17240번 확진자 모두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하지만 3명의 확진자에 대한 유전자시퀀싱 결과는 아직 발표되지 않았다.  아울러, 이날 저녁 7시경 추가 신규확진자 3명이 나왔다고 발표됐다.  이는 6일 오후 지휘센터 정례 브리핑에서 지역감염사례에 포함되어 발표될 것으로 보인다. 

[코로나] 1월 4일 지역감염 단숨에 4건!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대만에서 하루 만에 4명의 국내감염사례가 발생했다고 중앙전염병지휘센터가 4일 밝혔다.  여기에는 전날 밤 긴급 발표된 확진자 1명이 포함됐다.  그는 타오위안공항 주차장 구역에서 환경미화 일을 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3명 중 두 명도 주차장 환경미화 근로자였고, 한 명은 방역택시 운전사라고 지휘센터는 밝혔다.  공항 최초 확진자는 17230번 확진자다. 지난 2일 인후통이 시작됐고, 검사 결과 시티값은 11로 나타났다. 함께 사는 가족 6명은 음성이 나왔다.   당국은 3일 밤 그의 확진 후 그가 탄 통근 버스에 동승한 직원들을 대상으로 긴급 검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2명이 양성, 20명 음성 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각각 17238, 17239번으로 분류됐다. 전자는 무증상, 후자는 1일에 무력감이 있었다. 당국은 이들 가족들을 대상으로 검사를 벌였다. 검사 중인 1명을 제외하고 모두 음성이 나왔다.  당국은 방역택시를 소환 조사를 벌였다. 대상자는 600명 이상으로 314명이 검사를 받고 313명이 음성, 1명이 양성 판정을 받으며 17240번 확진자가 되었다. 천스중 위생복리부장은 전체 사례의 연관성은 명확하지 않다며 조사가 더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번 확진자 4건 모두 타오위안 사례다. 

[코로나] 1월 3일 해외유입 25명…방역호텔 오미크론 감염사례 두 명 국내확진사례로 재분류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대만 중앙전염병지휘센터는 3일 커로나19 신규확진자가 25명이 늘었다고 발표했다. 모두 해외유입사례였으며 사망자도 없었다.  하지만 최근 타이베이시 방역호텔(격리호텔)이서 발생한 세 명의 확진 사례와 관련해 이중 두 명을 국내감염 사례로 분류한다고 천스중 위생복리부장이 밝혔다.  호텔 내에서 감염이 이루어진 것으로 판단한 것에 따른 결정이다.  천스중 부장은 앞서 발생한 타이베이시 방역호텔의 세 명의 확진자 모두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에 감염됐으며 분석 결과 전염이 이루어진 것으로 판단된다고 했다.  이와 관련해 방역호텔에 대한 검역 강화가 이루어질 전망이다. 이날 오후 4시 신베이시 허우유이시장은 방역호텔 관련 긴급 대책회의를 소집했다.  아울러, 이날까지 대만에서 확인된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는 이날 분류된 국내감염사례 두 건을 포함해 88명으로 집계됐다.  이중 66명이 20-40대로 경증 또는 무증상이라고 지휘센터는 밝혔다. 경증 환자는 88명 중 50명으로 확인됐다. 천스중 부장은 경증이 많다는 것은 바이러스의 특성과 백신 잡종 여부와 관계가 있다면서 빠른 시일 내에 3차 잡종까지 마무리 지을 것을 국민에게 호소했다.

대만 동부 해상서 규모 6.0 지진 발생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3일 오후 5시 46분 대만 동부 해상에서 규모 6.0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중앙기상국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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