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캡처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대만의 한 대학교에서 자살 사건이 일어났다고 12일 대만 언론들이 보도했다. 이날 신베이시에 있는 담강대학교(단장대학교)에서 한 유명 교수가 대학 건물 12층에서 극단적인 선택을 했다. 구조대가 현장에 도착했을 때 이미 사망한 상태였다. 신분 확인 결과 그는 62세 왕가오청 교수로 드러났다. 그는 국제사무처 부교장을 역임한 바 있다. 현장 [대만 경찰] 그의 측근인 류아이허 담강대 비서장은 왕 교수의 최근 모습에서 이상 징후를 발견하지 못했다고 했다. 왕 교수는지난 10일 TVBS 프로그램 라이브 방송에 출연하기도 했다. 현장에서 유서가 발견되었다. 그가 남긴 유서에는 "뇌 질환으로 인해 지능을 잃고 교육과 연구를 수행하지 못하게 됐다"고 적혀 있었다. 경찰은 그의 사망에 외부 개입은 없었다고 판단하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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