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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24, 2022의 게시물 표시

24일 대만 코로나 확진 학생 5400명...1018개교 영향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24일 코로나 신규확진자가 5천 명을 넘어선 가운데 대만 학생들의 코로나 감염 통계가 발표됐다.  이날 대만 교육부는 지난 4월 20일부터 24일까지 전국 우치원생, 초중고교생 및 대학생 확진자수가 5400명에 달한다고 밝혔다.  이로 인해 수업 중단 등 영향을 받은 학교는 모두 1018개교로 집계됐다. 펑후현만 휴교 등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전교 휴교를 택한 학교는 170개교에 이른다. 유치원 86개원, 초등학교 57개교, 중학교 13개교, 고등학교 7개교, 대학 7개교로 집계됐다.  유치원 212개원, 초등학교 330개교, 중학교 122개교, 고등학교 126개교, 대학 58개교 등 848개교는 부분 수업만 중단키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4월 24일 코로나 신규확진자 5092명...지역사례 5천명 돌파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24일 대만에서 코로나 신규확진자가 5172명이 발생했다고 대만 중앙전염병지휘센터가 밝혔다.  그중 지역감염사례가 5092명으로 집계됐다.  신베이시가 1731명으로 가장 많았다. 타오위안시 1071명, 타이베이시 1027명 등의 순으로 집계되면서 북부 지역에서 신규 확진자가 절반 이상 나왔다.  이날 타이베이시와 타오위안시의 신규 확진자수가 처음으로 1천 명을 넘었다.  중증도 및 중증 사례도 11명 늘었다. 올해 1월부터 23일까지 무증상 또는 경증 감염자 비율은 99.64%로 나타났다. 

결혼 앞둔 대만인, 중국 여친과 결별한 이유..."노력을 안 해서가 아니라 조건 충족을 못해서"

  [소후 캡처]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지난 22일 대만 연합보 등은 최근 디카드에 게시된 한 대만 남성의 글을 인용해 보도했다. 이 글은 많은 이들의 관심을 끌었다.  신문은 사랑에 빠진다는 것과 결혼하는 것은 다르다며 혼사 여부를 결정할 때 고려해야 할 요소가 많다고 했다.  이 사연은 게시한 대만 남자에 따르면, 중국인 여자친구는 매우 부유한 가정에서 자랐다. 이들은 2년 넘게 교제하고 결혼을 생각하기에 이르렀고, 여자친구 쪽에서 제안한 조건으로 결혼의 꿈은 산산조각 났다.  그는 대만으로 돌아온 뒤 반년 간 연락을 취하지 못했다. 아니, 연락할 엄두를 내지 못했다.  뜻밖에도 중국 여자 친구는 최근 의료비자를 갖고 대만에 들어와 그를 만났다.  여자친구도 2년 간 열애를 놓지 않겠다며 재결합을 원했다. 하지만, 여자친구는 여자친구 가족이 제시한 조건을 충족시켜야 했다.  조건은 이랬다. 중국내 집, 자동차 및 부모에게 주는 약혼 지참금 66만 위안(약 1억 5천만 원)을 준비하면 된다고.  대만 남성은 그 조건을 받아들일 수 없다고 솔직히 말했다. 중국인 여친은 결혼을 하고 싶어 했지만, 그는 "자신의 무능을 탓하며 미안하다는 말밖에 할 수 없었다"고 토로했다.  그는 부자가 아니라고 했다. 그는 "요식업 회사를 경영하고 있다. 사업을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아 차 한 대 살 수 있는 돈뿐이다. 대만에서 버는 수입은 8만 대만달러밖에 되지 않는다"고 했다.  그는 이어 "전혀 안보여요. 노력을 안해서가 아니라, 위의 조건을 충족하지 못해서다", "결혼이 왜 돈과 얽혀있나?"라고 네티즌들을 향해 물었다.  이 글을 접한 대만인들은 "지참금 보고 할 말을 잃었다", "중국 부모는 딸을 투자 수단으로 삼는다", "지참금은 나쁜 거다", "그녀는 27살인데 아직도 부모 말을 듣느냐. 당신과 어울리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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