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10일 타이베이시에서 고등학생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와 당국이 부랴부랴 접촉자들을 파악해 검사를 벌이고 있다. 10일 밤 타이베이시는 쑹산구의 한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16179번 확진자와 접촉한 학생과 교직원 등 751명에 대해 검사를 실시, 현재 60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나머지 691명의 결과도 곧 나올 것으로 보인다. 16179번 확진자는 8일 몸이 좋지 않있고 9일 확진 판정을 받은 뒤 10일 중앙전염병지휘센터가 대만내 사례로 발표했다. 학교 측은 즉각 5일간 임시 휴교에 들어갔고 소독 작업을 실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10일 타이베이시장은 코로나19로 인해 타이베이시 12개 학교와 유치원이 영향을 받았다고 밝혔다. 405명이 격리됐고 1536명이 등교금지 명령을 받았다.
'대만은 지금'은 대만(타이완, 중화민국) 에서 대만 최신 뉴스와 정보를 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