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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22, 2023의 게시물 표시

[추천 명소] 일본을 싫어하는 사람들이 대만에서 반드시 가야할 곳 (1) 궁랴오항일기념비 (업데이트)

일본을 싫어하는가? 그렇게 싫어서 노노재팬에 동참한 적이 있는가? "가지 않겠다. 사지 않겠다"고 스스로 맹세한 적이 있는가. 그래서 대만을 택했는가.  그런데 일본이 싫어서 대만 여행을 왔더니 일본 문화가 생활에 스며든 걸 보게 됐고 마냥 불편을 느낀다? 대만에 한류라더니 길에서 현기차는 찾아보기 힘들고 죄다 일본차라 거슬린다?   예스진지를 갔더니 죄다 '일본' 유산 답사를 하는 것 같아 쓰고이한 느낌? 지우펀 진과스 지역 야산에는 영혼을 봉인했던 신사 터가 여럿 있다는 걸 알고 소름 돋거나 아베 신조의 신사 참배를 비난하고 아베가 죽었을 때 정말 잘 죽었다고 행복을 느꼈다면 이 지역은 스킵하자.  광부도시락을 보니 일본 제국주의가 떠올라 눈물이 났다? 총통부를 보니 대만 총통이 아직도 일제 대만현장처럼 느껴진다? 일본음식점이 한국음식점보다 많아 화가 치민다?  그럼 항일기념비를 방문하는 건 어떨까? 항일기념비가 대만에 있다면 믿을 사람이 얼마나 될까. 나름 의미 있는 항일기념비는 신베이시 궁랴오에 있다. 항일기념비 이름은 옌랴오항일기념비(鹽寮抗日紀念碑)이다. 못 찾겠다면 옌랴오해변공원을 찾아보자.  다음은 방문 전 알아두어야 할 사항이다. 몰라도 되지만 대만 좀 안다고 누구 앞에서 뽐 낼 기회를 노린다면 반드시 공부하자.  대만인이 일본에 저항했다고? 결론, 그렇다.   일본의 침략으로 인해 대만도 식민지가 됐다? 아니다. 대만이 일본 식민지가 된 건 일제 침략 때문이 아니라 동학농민운동 덕분이다. 뼛속까지 친일인 대만인들에게는 고마운 일이 아닐 수 없다. (문재인 정권 때 운동이 아닌 '혁명'으로 바뀜)  동학농민혁명으로 인해 청일전쟁이 발발했다. 농민 운동이 인근 두 국가가 전쟁을 하도록 만든 것이다. 정말 혁명이라 할 만 하다. 청일전쟁에서 승리한 일본은 청나라로부터 대만을 할양받았다. 이로 인해 반일 세력인 대만민주국이 탄생하면서 항일 전쟁이 벌어진다. 그리고 이곳을 일제로부터 지키고자 했던 대만인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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