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내 달걀값이 4일부터 인상된다. 3일 대만 언론들에 따르면 이날 중화민국계란가격평가위원회 회의가 열려 이같이 결정됐다. 최근 초중고등학교 개학으로 급식 공급이 재개됐지만 아직까지 대만산 계란 공급이 불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태풍으로 인해 계란 구매가 급증했다. 이것이 계란값 인상의 주요인이다. 4일부터 인상되는 계란 가격은 전보다 3대만달러가 오른다. 그리하여 산지가는 캐티당 43.5대만달러, 도매가는 53대만달러가 된다. 당국에 따르면, 대만산 계란가격이 인상된 것은 지난 6월 두 차례에 걸쳐 가격 인하가 단행된 뒤 처음이다. 농업부 달걀판매정보에 따르면 산란계는 3359만 마리로 하루 약2290만 개 달걀을 생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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