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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19, 2023의 게시물 표시

대만의 다음 단교국은 '파라과이'? 왜?

  2018년 보수파 압둘 베니체스 파라과이 대통령 취임식에 참석한 차이잉원 대만 총통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대만은 지금 파라과이 대통령 선거에 관심을 두고 있는 모양새다. 그도 그럴 것이 중국의 압력에도 굴하지 않고 대만과 반 세기 이상을 함께 한 온두라스가 정권이 바뀌면서 지난 3월 대만에 단교를 선언했기 때문이다. 65년 넘게 대만과 공식 관계를 지켜온 파라과이 현 정치 상황을 보면 보수 성향의 여당은 대만을, 진보 성향의 야당은 중국을 지지하고 있다.  파라과이는 대만 수교 때인 1957년부터 '공산주의 중국'을 멀리하는 외교 정책을 전면에 내세운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즈정 파라과이 주재 대만대사는 알자지라와의 인터뷰에서 "파라과이는 항상 충성스러운 동맹이었으며 공산주의 중국의 대만에 대한 부당한 고립을 깨기 위한 어려운 길에 우리를 혼자 두지 않았다"고 말했다.  대만은 파라과이에 막대한 금액을 투자해 고압 송전시스템 및 어업 생산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 파라과이 수도 아순시온에는 대만이 세운 과학기술대학교도 있다.  파라과이에서 대통령 당선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진 야당 후보는 지난 1월 일찌감치 '친' 중국을 선언해 단교는 곧 시간 문제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친중파 대선 후보 에프레인 알레그레(Efrain Alegre) 파라과이 정통 급진당(PLRA) 대표가 로이터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대만이 중국만 못하다는 식의 발언을 했다.  19일 싼리신문 등에 따르면 알레그레 후보는 "파라과이가 대만 수교로 얻은 혜택이 충분하지 않다며 당선 후 국익에 입각해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알레그레 후보는 지난 1월 자신이 당선되면 파라과이 대두와 소고기 생산량을 늘리기 위해 대만과의 외교 관계를 단절하고 중국으로 눈을 돌릴 수도 있다고 밝힌 바 있다. 파라과이는 대만과 수교로 인해 주요 수출품인 대두와 소고기를 중국에 수출하기가 어렵다. 파라과이는 세계 10대 쇠고...

집에 웬 여자가 샤워를? 내 옷도 입었네?...그녀의 최후

  남의 집에 '불쑥' 들어간 여성, 징역 6개월 여성, "알던 남자 집에 사과하러 갔다" 집주인, "집에 가니 웬 여자가 샤워...옷까지 훔쳐 입어"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대만에서 한 여성이 문이 열린 주택에 무단 침입해 샤워하다 주인에게 들킨 뒤 주인의 옷까지 훔쳐 입어 징역 6개월형을 선고 받았다고 대만 언론들이 17일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지난 2021년 8월 6일 오전 11시 40분경 잠시 외출하고 집에 돌아온 집주인 장씨는 자신의 집 욕실에서 낯선 여성 퉁씨가 알몸으로 샤워하고 있는 것을 목격했다.  장씨는 퉁씨에게 당장 나가라고 했다. 하지만 퉁씨는 "여기가 네 집이라는 걸 증명해보라"며 막무가내로 끝까지 샤워를 하고는 훔친 장씨의 상의와 바지를 입었다. 어이가 없다 못해 도저히 참을 수 없던 장씨는 경찰에 신고했다.  판결문에 따르면, 퉁씨는 장씨의 집에 들어가 샤워를 한 것은 인정했지만, 원래부터 장씨와 아는 사이라며 주장했다. 그는 사건 일주일 전 장씨와 말다툼을 해서 사과하러 집을 찾았는데 마침 장씨가 집에 없었고 5분 후 돌아온 장씨에게 욕실 사용을 허락 받고 샤워를 했다고 주장했다.  반면 장씨는 집이 문이 열려 있었던 것은 집수리가 예정되어 있었기 때문이었다며 집에 들어섰을 때 샤워 중인 낯선 여성을 보고 그만 두고 나가라고 했으나 여성은 하던 샤워를 먼저 끝내겠다고 했다고 밝혔다. 그는 상대가 여성이었기 때문에 마지못해 샤워를 끝내도록 허락했다고 했다.  샤워를 마친 여성은 미리 챙겨둔 장씨의 상의와 바지를 입었다. 장씨는 그의 옷을 입고 나온 그를 보고는 경찰에 신고했다. 결국 이 사건으로 퉁씨는 절도 혐의로 기소됐다. 타이베이지법은 집주인 장씨의 손을 들어주었다. 재판부는 퉁씨가사지가 건강해 생계를 꾸릴 능력이 있음에도 부당하게 다른 사람의 재산을 훔쳤다며 퉁씨에게 주거침입죄 및 절도죄를 적용해 징역 6개월형을 내렸다. 

[포토뉴스] 갑작스런 폭우에 대학교 거목이 쓰러졌다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18일 오후 천둥번개를 동반한 폭우가 대만 주요 지역에 쏟아졌습니다.  중앙기상국은 타이베이, 타오위안 등 9개 지역에 호우특보를 발령했는데요. 일부 지역에는 강풍이 불었습니다. 갑작스러운 폭우와 바람으로 인해 한 대학교 내에 우뚝 서 있던 거대 나무가 폭우에 맥없이 쓰러져버렸습니다.  타오위안시 중리구에 있는 사립대 중원대학교에서 이런 일이 있었는데요.  대학교 전인촌(全人村) 버스정류장 옆에 서 있던 나무라고 합니다.  나무는 보행로를 향해 쓰러졌지만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는 걸로 전해졌습니다.  이는 중원대 학생에 의해 촬영돼 인터넷에 공개됐는데요. 이 학생은 "holy shit"이라는 말을 남겼습니다. 중원대 생물과학기술학과 자오밍웨이 부교수는 페이스북에 "오늘 중리에 이상한 바람이 불었는데 풍속이 너무 강해 오래된 나무가 뿌리째 뽑혔지만 다친 사람이 없어 다행"이라고 했습니다.

올해 첫 천둥번개...9개현시 호우특보 발령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중앙기상국이 19일 오후 대만 북부를 중심으로 천둥번개를 동반한 폭우를 예보했다. 호우특보도 발령됐다. 올해 첫 천둥번개 예보로 대만에게는 반가운 봄비다.  기상국은 지룽 북부 해안, 타이베이시, 신베이시, 타오위안시, 신주시, 신주현, 먀오리현, 타이중시, 펑후현 등 9개 현과 시에 20일 오전까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현재 기상국은 이들 지역에 호우특보를 발령한 상태다. 기상국는 단시간 믾은 양의 비가 내릴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타이중과 펑후 일대에는 국지성 폭우의 가능성도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강한 바람이나 낙뢰에 주의해달라고도 당부했다.   

대만 총통, "中의 인지전, 인터넷 공격, 상업기밀 유출, 인재 빼가기...심해질 것"

  수교국 벨리즈를 방문한 차이잉원 총통 [자료사진]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차이잉원(蔡英文) 대만 총통은 19일 법무부 조사국 조사반 제59기 수료식에 참석한 자리에서 중국을 겨냥한 발언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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