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은 지금 = 전미숙(田美淑)] 쑤전창(蘇貞昌) 대만 행정원장(총리)이 대만은 이미 하나의 국가로 대만독립이 아니라 '주권보호'가 중요하다고 밝혔다. 쑤전창(蘇貞昌) 행정원장(총리) [위키피디아] 19일 대만 중앙통신사 등에 따르면, 쑤전창 행정원장이 입법원(국회) 질의응답에서 포모사연맹(喜樂島聯盟)이 추진하는 '대만독립 국민투표' 안건에 서명하겠냐는 질문에 쑤 행전원장은 "대만은 이미 하나의 국가이며 국민투표를 주장해야 하는 것이 아니라 어떻게 주권을 지키느냐가 중요하다"고 밝혔다. 19일 입법원 질의응답에서 커즈언(柯志恩) 국민당 입법위원은 포모사연맹이 제안한 대만독립 국민투표에 대해 총통부와 행정원이 언급을 회피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쑤 행정원장은 대만독립 국민투표에 서명할 것이냐는 질문에 "안 할 것이다"라고 밝히면서 '주권보호'를 강조했다. 쑤 행정원장은 자신이 해야할 일은 어떻게 국민을 행복하게 하고 주권을 보호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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