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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1, 2023의 게시물 표시

대만 국내선 항공권 가격 인상될 듯...

  대만 타이베이 송산공항 국제 원유 가격이 상승하면서 이를 반영해 대만 항공사들의 국내선 항공권 가격이 오를 것이라고 대만 민항국이 1일 밝혔다. 민항국에 따르면 11월 30일부터 대만 본섬 및 인근 부속섬 목적지에 대한 항공료를 평균 4.5%(95대만달러)인상할 수 있다고 밝혔다. 항공료 인상폭은 최근 발표된 연료값을 기준으로 한 것이다. 최근 3개월간 평균 유가 인상폭이 국내선 항공권 가격 인상 규정의 기준에 도달했다. 9월부터 11월까지 국내 항공사의 평균 연료 가격은 리터당 28.01대만달러로 교통부가 정한 기준치인 리터당 27.25 대만달러를 초과했다.   대만 국내 항공사의 연료 가격은 2014년부터 4차례 인하되는 등 모두 7차례 조정됐다. 가장 최근 조치는 지난 8월로 인하됐다.   

대만 고속도로 순찰차 BMW 돌연 전소됐다

지난달 29일 한국의 경부고속도로 격인 1번 고속도로 하행선 48.6km 지점 타오위안 나들목 부근에서 고속도로 순찰대 순찰차에 화재가 발생했다.  대만 언론들에 따르면, 화재 직전 경찰은 이상을 감지하고 차량을 빠져 나온 상태로 인명 피해는 전혀 없었다.  하지만 경찰차의 대형 화재로 교통체증 구간이 3km에 이를 정도였다.  전소된 고속도로 순찰차 경찰에 따르면, 해당 차량은 2017년산 차량으로 규정에 따라 정비를 꾸준히 해왔다.  차량을 몰았던 경찰은 "과거 주행 시 아무런 이상이 없었다. 오늘 갑자기 불길이 솟았다"고 했다. 이 차량은 특수성 상 보험 적용 대상에서 제외된 상태로 전해졌다.  정확한 화재 원인은 조사 중이지만, 차량을 몰았던 경찰(27)은 고속도로 주행 중 변속기에 이상이 생겼음을 재빨리 판단했다.  그는 차량이 통행하지 않는 구간에 차량을 세우고 조수석에 탑승한 동료 경찰과 탈출했다. 이어 화재가 발생했다. 소화기를 들고 화재 진압을 해봤지만 불길은 오히려 차량 전체를 덮었다. 

중국서 일본대사관 수난시대? 핵폐수 방류 후 장난・협박 전화 100만 통

중국 주재 일본대사관 앞에서 시위하는 중국인들 [중공 기관지 인민일보 캡처] 일본 도쿄전력이 지난 8월 24일 후쿠시마 원전의 핵처리수를 바다에 방류한 이후 중국 내에서 강력한 반일 물결이 일고 있다고 대만 언론들이 전했다. 일본은 3차 방류를 앞두고 있는 상황이다.  31일 대만 언론들은 일본 언론을 인용해, 중국 베이징 주재 일본대사관에는 핵오염수 방류한 이후 지난달 27일까지 100만 건이 넘는 장난・협박 전화가 접수됐다. 이로 인해 주중 일본대사관 업무에 심각한 지장이 초래되자 일본은 중국에 조치를 취해달라고 요구했으나 깜깜 무소식인 상황이다.  일본 요미우리신문에 따르면, 일본 도쿄전력이 지난 8월 24일부터 후쿠시마 제1원전 방류를 시작한 뒤 이틀간 중국 베이징 주재 일본대사관에 괴롭힘 전화가 4만 건에 달했다. 이 부분은 한국 언론에도 보도된 바 있다.  그뒤에도 매일 괴롭힘 장난 전화가 이어졌다. 8월 말을 기준으로 괴롭힘 전화 건수는 줄어들었다고 할 수는 있지만 여전히 하루 평균 1만~1만5천 통의 전화가 쏟아지고 있는 것으로 신문은 전했다.  이런 전화는 대부분 아무 말 없이 끊는 전화가 대부분이다. 하지만 직접적인 욕설과 협박을 하는 경우도 상당하다. 그중 일부는 "대사관을 당장 폭파시켜버리겠다"는 노골적인 협박도 일삼은 것으로 전해졌다.  상황이 이러하다 보니 주중 일본대사가 직접 나서서 외교 문제화 시켰다. 쓰루이 히데오 주중 일본대사는 지난 20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중일관계 관련 포럼에서 이 문제를 공개적으로 거론했다. 일중 관계가 잘 추진되려면 합리성(이성적) 회복이 필요하다고 말하면서 중국 정부에 도움을 요청했다.  주중 일본대사관도 중국 경찰에 까지 신고하며 도움을 요청한 상황이다. 하지만 중국 당국은 이에 대해 아직까지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있지 않다. 중국 법률에서는 이러한 잦은 괴롭힘(장난) 전화로 타인의 정상적인 생활을 방해하는 행위에 대해 법적 책임을 져야 한다고 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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