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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4, 2021의 게시물 표시

코로나19 속 대만, 2021년 경제성장률 5.46%로 대폭 상향 조정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대만 주계총처(통계청 격)가 코로나19 확산 속에서 올해 경제성장률을 5.46%로 상향 조정했다.  4일 주계총처는 대만내 코로나19가 증가해도 올해 경제성장률은 여전히 5%를 돌파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는 지난 2월 주계총처가 발표한 4.64%보다 0.82%포인트 높은 수치다.  경제성장 상향 조정의 배경에는 세계 경제 성장의 기회가 높은 데다가 대만의 수출이 호황을 누리며 투자도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주계총처는 밝혔다.  주계총처는 이번 경제성장률 조정에 대해 3분기에 대만내 코로나19가 효과적으로 통제될 수 있고 수출에 큰 비중을 차지하는 제조업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는 전제 하에 예측했다고 밝혔다. 

타이베이시, 폭우로 곳곳 침수

  [타이베이시정부]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제3호 태풍이 대만 남동부를 지날 것으로 예보된 가운데 4일 타이베이시에서는 폭우가 쏟아졌다.  이날 12시쯤부터 내리기 시작한 비는 시간당 100mm를 쏟아내며 강우량은 오후 3시 현재 200mm를 넘어섰다. 수리서(수자원공사)는 타이베이시 스린구, 다안구, 네이후구, 원산구, 쑹산구, 신이구, 난강구에 1급 침수 경보를 네렸다.  타이베이시는 긴급재해대응센터 운영에 들어갔다. 

[코로나] 4일 신규 확진자 474명 증가 (해외 2명)로 누적확진자 1만명 돌파...먀오리현 외국인노동자 집단감염

  [중앙전염병지휘센터]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4일 대만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74명이 늘어나면서 누적 확진자가 1만 명을 돌파했다.  4일까지 대만 코로나19 누적확진자는 1만446명으로 집계됐다.  사망 사례는 21건이 늘었다. 남성 14명, 여성 7명으로 30대부터 90대 사이다.  중앙전염병지휘센터는 신규 확진사례 474건 중 해외 2명, 당일 지역감염사례 339건, 교정회귀 133건이라고 밝혔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신베이시 227건, 타이베이시 152건, 먀오리현 51건, 타오위안시 11건, 타이중 및 지룽시 각 7건, 장화현 6건, 신주시 및 난터우현 각 2건, 화롄현, 이란현, 신주현, 핑둥현, 가오슝시, 자이현 및 윈린현 각 1건이다.  먀오리현이 급증했다. 그 이유로는 동남아 이주 노동자들의 집단 감염이 주요 원인으로 꼽히고 있다.  지휘센터는 이곳에 현장 지휘소를 설치하기로 했다.  징위안(京元) 전자는 4일 이와 관련해 해외 이주 노동자들의 통제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징위안전자는 직원 7300명에 대한 코로나19 선별검사를 실시했다. 3일 1915명이 선벼검사를 받았고 51명이 양성 반응이 나왔다. 그중 48명이 외국인이었고 3명이 대만인이었다. 

일본이 무상으로 보낸 124만 회분 AZ백신 대만에 도착...총통, "천안문 사건, 이날 백신 도착"

  백신을 실은 일본항공 비행기에 90도 인사하는 셰장팅 주일본 대만대표[페이스북]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일본에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124만 회분이 4일 오후 1시 58분 대만 타오위안공항에 도착했다.  백신은 일본항공 JL809 항공편에 실려 대만시간 오전 11시 나리타 공항을 출발했다.  이는 일본이 대만에 백신을 무료로 공급하는 것이다.  게다가 일본이 직접 해외에 백신을 공급하는 최초 사례로 그 의미가 크다.  아울러 셰장팅 주일본 대만대표는 고국에 있는 국민들에게 도움이 되길 기원하며 백신을 실은 비행기를 향해 90도로 고개를 숙인 사진을 공개하기도 했다.  일본이 보낸 백신은 일본에서 위탁생산한 것이다.  적지 않은 대만 네티즌들은 SNS 등을 통해 일본에 감사함을 표했다.  자국산 백신을 고집하고 있는 차이잉원 총통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6월 4일 이날 일본에서 온 백신이 대만에 도착했다면서 "우리는 32년 전의 이 날 천안문 광장에서 희생된 젊은 이들을 잊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제3호 태풍 '초이완', 대만에 바짝 다가가...육상경보 내린 기상국, 16개 지역 호우 특보 발령

  [중앙기상국] 4일 오후 1시 발표된 3호 태풍 '초이완'의 이동경로[중앙기상국 캡처]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제3호 태풍 '초이완'이 대만 남부 해상으로 향하고 있는 가운데 대만 중앙기상국이 3일 밤 11시 30분 육상경보를 발령했다.  이어 중앙기상국은 4일 오전 15개 지역에 호우 특보를 발령한 뒤 이어 16개 지역으로 확대했다.  타이베이시, 신베이시, 지룽시, 난터우현, 윈린현, 자이현 등을 비롯해 다른 중남부 및 동부 산간 지역 및 핑둥 헝춘 반도 국지성 폭우가 내릴 것이며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한돌풍으로 인해 산사태, 낙석 및 하천 범람, 저지대 침수가 우려된다고 기상국은 덧붙였다. 태풍은 4일 오후 1시 현재 북위 20.7도, 동경 119.2도에 있으며 이는 대만섬 최남단 어롼비(鵝鑾鼻)로부터 약 220km 떨어진 해상이다.  태풍은 시간당 27차례 회전하며 시속 37km의 속도로 북동쪽을 향해 이동하고 있다. 

[코로나] 4일 사망자 21명 중 30대 남성 포함돼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4일 중앙전염병지휘센터는 코로나19 확진 사망사례가 21건이라고 밝힌 가운데 30대가 있어 주목된다.  이 남성은 호흡이 불편해 20일 코로나 검사를 받았다. 그리고 22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하지만 6일 뒤 사망했다. 활동이나 접촉자에 대해서는 알려지지 않았다.  사망 사례는 21건이 늘었다. 남성 14명, 여성 7명으로 30대부터 90대 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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