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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당국, "중추절 연휴 설사 조심"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대만 보건당국이 추석을 앞두고 설사 응급 환자가 늘어나고 있다며 대만 국민들에게 바베큐를 먹을 때 식품 안전에 유의해달라고 촉구했다.  8일 질병관리서는 8월 28일~9월 3일 사이에 응급실에서 9만3271건의 설사 사례가 발생했다고 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높게 나타났다. 지휘센터는 지난 4주 동안 집단 설사에 대해 보고만 21건을 받았다며 대부분은 음식 및 숙박 서비스에서 발생했다고 밝혔다. 질병관리서는 중추절을 맞아 가족, 친지와 함께 고기를 구워ㅠ먹거나 식사하는 대중이 많다며 신선하지 않은 재료나 저온에 장기간 보관하지 않은 재료 등을 70도 이상에 도달할 때까지 익히지 않으면 감염성 소화기 질환을 일으킬 가능성이 높아진다고 경고했다. 일반적인 위장염 증상은 설사, 구토, 발열, 복통, 메스꺼움 등으로 1일에서 10일까지 지속될 수 있다. 질병관리서는 식재료의 신선도를 항상 확인하고, 날것과 익힌 것을 나누어 준비해야 한다면서 익히지 않은 음식을 피하고, 화장실 사용 후, 식사 또는 음식을 준비하기 전 반드시 비누로 손을 씻을 것을 당부했다.

대만에서 전기세 아끼는 방법은?

28일 연합보에 따르면, 타이난시 융캉구에서 한 사기 전기업자가 자신을 대만전력이라 속이고 전기세를 아끼게 해주겠다며 대당 5500대만달러를 받았다. 이렇게 사기 업자는 100만 대만달러 이상을 벌었다.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매년 무더운 여름만 되면, 전력소비는 정점을 찍는다. 잦은 전기요금 인상은 많은 대만인들로 하여금 부담만 가중시킨다. 이에 전기요금을 조금이라도 절약할 수 있기를 바라는 사람들이 많은 까닭에 전기세를 절감할 수 있는 방법이 매년 화두로 오른다.  대만 인터넷쇼핑몰에는 전기를 절약할 수 있다는 절전기도 판매되고 있다. 단연 중국산이 대부분이다.  어떤 이들은 이러한 절전기를 가정에 설치하면 전기요금을 최대 절반까지 줄일 수 있다고 주장한다. 절전기를 사용해야 한다는 것이다. 정말 전기 사용량을 줄여 전기세를 절약할 수 있을까? 대만전력에 따르면, 이러한 절전기는 무효전류를 향상시키는 축전기에 불과하다. 일반 가정용 전력계량계(전력량계)는 실효전류가 계량기판을 통과할 때만 회전해 과금으로 이어질 뿐 무효전류는 계량기를  회전시키지 않으므로 과금되지 않는다고 대만전력은 설명했다. 일반 가정의 경우 이를 설치해도 전기요금을 절약할 수 없다는 것이다.  대만전력은 일부 부도덕한 업자가 이러한 축전기를 설치하곤 한다면서 이를 설치해 계량기가 비정상적으로 작동할 경우 전기를 훔친 도둑이 될 수 있으니 주의를 당부했다. 실제로 한 식당 업자는 이를 불법으로 설치했다가 적발돼 수백만 와트의 전길 훔쳐 쓴 것으로 간주되기도 했다. 시중에서 판매되고 있는 '전기절약기' 중에는 '대만전력 승인', '전력회사에서 합법적으로 사용 중'이라는 일부 상업광고가 있다. 대만전력은 이러한 광고에는 경제부 검사국, 지적재산권 시험 성적 번호와 특허 번호까지 있는데 이것들이 혼란을 가중시킨다고 지적했다. 심지어 대만전력과 이름이 유사한 회사 등에서 실시한 검사 자료를 광고로 삼는 경우도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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