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 콘텐츠로 건너뛰기

4월 8, 2021의 게시물 표시

대만, 탈장제스화? 내정부, "국민당 엠블럼과 비슷한 국장(國章), 시대에 맞게 변경돼야"

  국민당 엠블럼(좌)과 대만 중화민국 국장(우)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대만의 국장(國章)의 변경이 추진될 것으로 보인다. 국장은 나라를 대표하는 상징이다. 

대만 남성, 1년전 일월담(르웨탄)에 빠뜨린 아이폰 가뭄으로 되찾아

  [페이스북 캡처]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대만 남성이 대만 대표 관광지인 르웨탄(일월담)에 아이폰을 빠뜨렸다가 운 좋게도 1년만에 되찾았다. 주인의 품으로 돌아간 아이폰은 정상으로 작동했다고 대만 언론들이 전했다. 지난해 3월 15일 르웨탄에서 여기활동으로 패들보드를 즐기던 천(陳) 씨는 균형을 잃고 그만 물에 빠졌다.  물에서 패들보드로 기어나온 천씨는 목에 걸고 있던 아이폰11 프로 맥스(512G)가 사라진 것을 알게 됐다.  당시 그는 아이폰이 물에 닿을 것을 염려해 방수 케이스에 아이폰을 넣어 목에 걸고 있었다.  그는 깊은 수심 탓에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며 안절부절하다 아이폰을 포기했다.  친구는 그에게 "안심해라. 아이폰을 다시 보게 될 것이다"라는 말로 위로했다.  그는 친구의 말을 믿지 않았다.  물에 빠졌다가 패들보드로 올라오고 있는 천씨는 목에 건 아이폰이 사라진 것을 알고 멘붕에 빠졌다 [페이스북] 1년이 지난 4월초 르웨탄은 수위가 급격히 떨어지고 급기야 바닥을 보이기 시작했다. 르웨탄 일부 지역은 바닥이 완전히 말라 풀조차 자라지 않는 지경에 이르렀다. 대만은 56년 만에 최악의 가뭄을 겪고 있다. 이 소식을 들은 그는 물에 빠뜨렸던 아이폰을 찾기 위해 청명절 연휴인 2일 르웨탄으로 달려갔다.  다행히 그가 핸드폰을 떨어뜨린 지점은 바닥을 드러낸 상태였다. 그는 거기에서 자신의 휴대폰을 찾았다.  인근 주민들은 휴대전화가 발견된 지역은 50-60년간 물이 완전히 마른 것을 본 적이 없다고 말했다.  천 씨는 이 사실을 인터넷 토론 사이트에 올리며 기적적으로 자신의 품으로 돌아온 아이폰에 흥분을 감추지 못해 잠을 이룰 수 없었다고 토로했다.  그는 집으로 돌아와 더러워진 방수케이스에서 아이폰을 꺼내 충전을 한 뒤 전원을 켰다. 모든 것이 정상적으로 작동됐다고 밝혔다.  그는 방수케이스가 정말 좋다고 말할 수밖에 없다며 그 안에 물이 전혀 들어가지 않았다고 밝혔다.  그는 그러면서 잃어버렸던 휴대폰을 되찾

[열차사고] "공사차량이 철로로 떨어진 이유는 굴삭기 때문"...사고 당시 공사현장에 1명 더 있었다

  [페이스북 캡처]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지난 2일 발생한 화롄(花蓮) 다칭터널 앞 공사용 차량 추락으로 인한 타이루거호 열차 사고와 관련해 차주이자 공사현장 책임자인 리이샹(李義祥)외에도 다른 1명이 타고 있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앞서 리이샹은 공사현장에 홀로 차량을 몰고 현장시찰을 위해 들어갔다고 밝혔으나 거짓말로 들통났다. 8일 대만 언론들에 따르면 검찰은 전날 리이샹이 폐타이어를 잔뜩 실은 차량을 몰고 공사현장으로 향하는 모습이 담긴 폐쇄회로(CC)TV를 입수해 리이샹 외에 1명이 있다는 것을 알아냈다.  또한 운전자 리이샹 외에도 차량 조수석에 남성 한 명이 앉아 있었다.  검찰은 이 남성의 신분이 베트남인 '아하오'(가명)라고 밝혔다. 조사에서 아하오는 4-5년간 불법 노동자로 대만에 체류한 것으로 밝혀졌다.  아하오의 소재지와 위치를 파악한 경찰은 7일 오후 4시 화롄시 중산로(中山路)와 궈롄1로(國聯一路) 교차로 부근에서 그를 체포했다. 그는 밤 9시 37분 화롄지방검찰로 이송, 조사를 받은 뒤 리이샹과 함께 공동 피고가 됐다.  저우팡이(周芳怡) 화롄지검 주임검사는 8일 오전 아하오가 구금됐으며, 법원에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도주와 증거 인멸의 우려가 있다는 이유에서였다.   검찰에 따르면, 현재 20명 이상을 소환해 조사를 벌일 예정이다. 검찰은 리이샹과 파트너 관계인 린창칭(林長清)이 사고 현장에 도착한 것을 확인하고 조사를 벌이고 있다.  사고 현장 인근 공사장 모습 [인터넷 캡처] 사고 직전 불법 외국인 노동자 아하오가 리이샹을 도왔는지 여부에 주목된다.  사고 조사를 맡은 국가운수안전조사위원회는 현장에 있던 굴삭기도 그 원인이 되었다고 지목했다.  작업을 위해 진입한 트럭이 커브길 덤불 쪽에 껴서 움직일 수 없게 되자 굴삭기를 이용해 트럭을 빼내려다 트럭이 언덕 아래 선로로 떨어졌다는 것이다.  트럭에 타고 있던 리이샹은 트럭이 움직이지 않자 트럭에서 내려 굴삭기를 운전했다고 발표됐다.  사고

[대만은 지금] 후원하기

최신 소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