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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6, 2022의 게시물 표시

타이베이시 성폭행범 체포...잡고 보니 상습범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최근 타이베이시에서 성폭행을 저지른 남성이 6일 새벽 타이베이시 네이후에서 붙잡혔다. 20대로 알려진 차이(蔡)모 씨는 낯선 여성에게 길을 묻고는 뒤를 따라간 뒤 골목에서 성폭행을 저지른 혐의를 받았다.  경찰은 폐쇄회로(CC)TV 를 모조리 확인하여 20대 용의자의 동선을 파악해 체포하는 데 성공했다.  그는 지난 5일 새벽 3시경 쑹산구 난징동로 민셩셔취(民生社區) 에서 길을 가던 여성에게 길을 묻고는 여성의 뒤를 따라가 범행을 저지른 뒤 유바이크를 타고 도주했다.  그는 관련 전과가 많은 것으로 드러났다.  그는 앞서 6월 7일 이른 아침 6시께 한 타이베이 모 지하철역 여자 화장실 칸막이에 잠입해 범행을 저지르려고 했지만, 역장과 미화원에게 적발돼 쫓겨난 뒤, 경찰은 그를 검찰에 송치했다.  그렇게 한 달이 지난 후 범행을 다시 저지른 것이다. 그는 지난해부터 네이후 스포츠센터, 小巨蛋 지하철역, 공원 여자 화장실에 잠입했고, 적발됐다. 그는 경찰에 인계됐고 보석금을 내고 나왔지만 사건은 종결되지 않은 상태다. 

강풍에 쓰러진 신호등에 여성 깔려

 강풍에 쓰러지는 신호등 아래에 오토바이 여성 운전자 모습 [영상 캡처]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지난 2일 힌남노의 영향으로 대만 장화현에 강풍이 불었다. 이로 인해 위안린시 중산남로와 난창로 네 거리에 서 있던 신호등이  도로쪽으로 넘어지면서 신호를 기다리던 오토바이 여성 운전자 머리를 가격했다. 신문에 따르면 표지판과 함께 븥은 신호등 기둥의 무게는 약 1톤에 달했다. 신호등에 깔린 여성은 인근을 지나던 시민들의 신고로 바로 응급실로 이송됐다. 다행히 뇌진탕 진단을 받으며 경상에 그쳤다.  당시 여성은 오토바이 헬멧을 쓰고 있었다. 신호등 충격에 헬멧 윗부분은 부서졌다. 목격자는 '펑'하는 큰 소리를 듣는 순간 여자가 비명을 질렀고 소리 나는 곳을 보니 여자는 이미 신호등에 깔린 상태였다고 했다. 당시 바람은 엄청 세게 불고 있었다고 목격자는 덧붙였다.

"감히 누가 대만대를"...보습학원 '대만대' 이름 사용했다가 623만NTD 배상 판결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대만에서 대만 최고의 대학 국립대만대를 함부로 남용할 수 없는 것으로 보인다.  대만대를 보통 '대대'(台大)라고 부르는데, 이 명칭을 사용한 타이베이역 앞 유명 보습학원이 이를 남용했다는 이유로 대만대로부터 소송을 당해 1심 판결에서 623만9211대만달러 (2억 6천만원)를 배상하라는 1심 판결이 나왔다고 대만 언론들이 5일 전했다.  타이베이역 건너편에 위치한 '대대보습학원'은 50년 이상을 운영해온 입시 전문학원으로 유명하다.  대만대측은 '국립대만대학교'를 팔아 해당 대대보습학원이 원생을 유치해 이득을 올려왔다고 했다.  대만대는 지난해 해당 보습학원을 상대로 소송을 걸었고, 법원은 지적재산권 및 상업법을 이유로 대만대에 손을 들어줬다.  50년간 별 말 없이 운영한 보습학원이 소송에 휘말리게 된 것은 광고노래 때문이었다. 여기에는 '대대보습학원은 대만대의 발판이고 진학의 요람' 등의 가사가 담겼다.  이 부분이 대만대의 불만을 불러일으켰다. 상표권은 상표권자 동의없이 무단으로 사용하는 것이 금지되어 있으므로 보습학원의 행위는 상표권 침해에 해당한다는 것이다.  공공 교육기관인 국립대만대는 자교 브랜드의 이미지가 학교 설립 이후 교사, 학생, 행정직원들이 함께 노력한 결과라며 국립대만대학의 상표권의 가치는 국제적으로 유명한 다른 회사의 상표권에 버금간다고 했다.  대만대는 1983년 이래 학교 로고는 물론 '臺大', '台大', 'NTU', 'TAIDA', '台大TAIDA', '國立臺灣大學' 등도 상표권을 등록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현재 많은 곳에서 이를 회사 상호 및 상표로 무단으로 사용중이라고 밝혔다.  대만대학교가 향후 다른 기업이나 개인을 대상으로 상표권 침해 소송을 제기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대만대에 따르면, 2022년 8월 기준으로 보습학원, 건설사, 약국, 생

대만, 코로나19 백신 5차 접종한다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대만 보건 당국이 코로나19 5차 접종을 시행할 예정이다.  6일 중앙전염병지휘센터 좡런샹 대변인은 모더나 차세대 백신으로 접종 2단계 계획안에 대해 밝혔다.  대상은 코로나 백신 4차 접종을 마친 이들 중 3개월이 경과해야 한다.  1단계 접종은 65세 이상 고위험군 노인, 요양기관 거주 노인, 18세 이상 면역력 결핍 성인 등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2단계 접종은 코로나19 노출이 심한 일선 의료진 및 공항 근무자, 50~64세, 외교, 공무 협상 등과 관계된 직업을 가진 성인이 대상이다.  좡 대변인은 각각 283만 명, 395만 명 등 모두 687만 명이 접종 대상이 된다고 밝혔다.  차세대 모더나 백신은 최소 200만 도즈가 오는 9월 말까지 대만에 도착할 예정이다. 

리투아니아 총리, "9월 주대만대표부 개관...중국, 지나친 반응"

  리투아니아 외교위원회 주석 Žygimantas Pavilionis 페이스북 캡처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리투아니아 잉그리다 시모니테 총리는 주대만 경제무역대표부가 9월에 개관할 것이라며 중국이 리투아니아와 대만 관계에 과도하게 반응했다고 비판해 관심이 쏠린다.  5일 대만 중앙통신에 따르면 베를린을 방문한 시모니테 총리가 이달 중에 문을 열 예정으로 총리 고문인 파울리우스 루카우스카스가 대표처 대표를 맡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중국의 제재를 받아도 대만과의 관계를 발전시키는 것이 옳은 결정"이라며 "틀린 게 있으면 시정할 것"이라고 했다. 이어 대만과의 경제무역 및 학술 관계가 심화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번 시모니테 총리의 발언은 지난 7월 대만을 방문한 조비타 넬리우프시네 리투아니아 경제혁신부 차관말한 이 발표한 것을 거듭 확인한 것이다. 넬리우프시네 차관은 타이베이에 있는 리투아니아 경제무역대표부가 9월 12일에 개관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대만은 지난해 11월 18일 리투아니아에 대만대표처를 설립해 운영 중이다.  리투아니아는 중국의 경고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공개적으로 대만과 관계를 발전시키고자 하는 모습이다. 앞서 대표처 명칭을 두고 대만과 리투아니아 주재 양측 대표처에 '대만'이란 국명을 직접 사용하기로 해 중국의 심기를 건드렸다. 중국과 수교국인 경우 '하나의 중국' 원칙으로 인해 대만 대신 '타이베이'로 표기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시모니테 총리는 대만과의 관계 강화는 경제, 무역 문제에 대한 정부의 정책으로 그 출발점은 매우 실용적이라며 그 위험성을 미리 평가했다고 밝혔다.  총리는 이어 "중국의 반발이 거세졌다"며 "중국은 리투아니아에 대한 무역 금지령을 내리고 유럽 단일 시장의 기능을 방해하려고 시도했다면서 "다시 말하면 중국의 대응은 전혀 적절치 않다"고 강조했다. 이러한 중국의 제재에 리투아니아

융허 토막살인 사건 용의자는 "형"..."타이베이 공관에 나타났다"

  이티투데이 캡처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대만 북부 신베이시 융허(永和)에서 토막난 시체가 5일 밤 발견됐다.  장모 여성은 "친구 54세 양씨가 8월 30일 연락이 두절되었다"며 경찰에 신고를 했고 7시경 경찰은 장씨와 양씨 집으로 찾아갔다.  시체 썩는 냄새가 진동을 했고 침대에서 숨진 양씨를 발견했다. 침대 위에는 몸통과 우측 다리만 있었다. 머리와 팔, 좌측 다리가 없어진 상태였다.  현장 조사를 벌인 경찰은 함께 살던 형(73)을 용의자로 지목했다. 이 집에는 숨진 양씨와 형, 어머니가 살고 있었으나 어머니가 죽은 뒤 형은 정서 불안 상태를 자주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그뒤 양씨와 말다툼도 잦았다.  신고 여성은 경찰에 8월 30일 마지막 통화를 끝으로 돌연 연락이 되지 않았다고 했고, 통화에서 형하고 충돌이 있었다고도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인근에 설치된 CCTV를 분석했다. 형은 8월 30일 이후 아파트를 유난히 자주 드나들었다. 8월 31일 저녁 6시 58분 빨간색 여행가방을 끌고 집을 나서는 모습이 포착됐다. 경찰은 형이 5일 정오께 대형 쓰레기 봉투를 들고 나갔고, 이때 마침 쓰레기 수거차가 왔다고 했다. 이러한 정황으로 미루어보면, 토막난 시신은 쓰레기 수거차는 물론 어딘가에 유기됐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형은 외출한 뒤 집으로 돌아오지 않았다.  일부 보도에 따르면 형은 차를 타고 타이베이쪽으로 도주했고, 공관 주택가 일대에서 모습이 포착됐다. 경찰은 현재 용의자를 추격 중이다.  숨진 양씨는 9남매 중 6째로 용의자 맏형과 함께 이 집에서 10년 넘게 살았고 둘다 미혼인 것으로 전해졌다. 형은 운전을 직업으로 사다가 몇 년 전 퇴직했다.  돌연 토막살인 사건이 발생했다는 소식에 이웃 주민들은 뒤숭숭함을 감추지 못했다.  이웃은 형에 대해 "이상해 보였다. 평소에 이웃들에게 인사를 잘 안 한다. 줄곧 밤에 집에 돌아왔다. 이틀 전 그를 봤다", "사망한 동생은 상냥했

폭스콘이 만든 전기차, 예약 하루만에 1만대 넘어 이벤트 조기 종료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애플 아이폰 위탁생산업체로 잘 알려진 대만 폭스콘(훙하이 그룹)이 대만산 자동차 럭스젠 생산업체 위룽과 전기차 사업을 협력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 1일 오전 9시부터 전기 RV차량 LUXGEN n⁷ 예약을 받았다.  LUXGEN n⁷은 출시되지 않은 모델로 대만 훙하이는 앞서 자사가 개발한 전기차를 시연하면서 이를 모델C라고 발표했다.  당초 10월 15일까지 예약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었지만. 첫날 예약자가 1만 명을 넘어서자 럭스젠은 다음날 오후 5시 돌연 이벤트 마감 공지를 올렸다. 업체는 서비스 품질과 수량을 고려해 예약을 그만 받는다고 했다.  예약 차량은 2023년 하반기에 인도될 예정이다.  예약금은 1천 대만달러로 이는 차량구매시 공제된다. 예약 판매 혜택으로 1년 간 무료 충전 등이 눈에 띈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10월 18일부터 n⁷의 대량 프로토타입 생산이 있을 예정이다.  전문가는 출시된 적이 없는 차량에 대한 이번 예약이 예약 전부터 높은 화제성을 지닌 데다가 파격적인 혜택까지 제공해서 인기가 많았던 것으로 풀이했다.  대만의 차량 전문지는 현재 유행하는 대량 생산 전에 선주문을 받아 자금을 조달하는 이러한 방법은 향후 차량제조업체들이 신차를 판매할 때 계속 사용할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관련 기사: "폭스콘+사우디아라비아 PIF => 합작 전기차 회사", BMW전기차 제조 추진 폭스콘이 첫 선을 보인 전기차 '폭스트론' 3종 세트 [폭스콘]

지룽 길거리서 흉기 살인 사건...알고보니 가해자는 이웃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지난 2일 저녁 8시께 지룽시 중정구 베이닝로(北寧路) 292호 앞길에서 난데없이 한 남성이 흉기에 찔려 현장에서 숨졌다고 대만 자유시보 등이 전했다. 사망자는 황모(68)씨로 병원 이송 전부터 호흡이 멎은 상태였다. 인근 주민은 사건 발생 시간 무렵 이상한 소리를 들었다고 했으니 자세히 뭔지 모르겠디고 밝혔다. 신문은 현장이 피웅덩이가 생겼다고 했다.  경찰 조사에 따르면, 가해자는 황씨 집 윗층에 사는 쉬씨(66)였다. 이들은 저녁 쓰레기 수거차에 쓰레기를 버리기 위해 내려갔다가 마주친 뒤 황씨가 흉기에 찔린 것으로 전해졌다.   쉬씨는 황씨의 목, 가슴을 수차례 찔렀으며 이로 인해 피가 뿜어져 나왔다.  쉬씨는 차를 가지고 도주했다. 경찰은 쉬씨의 차량을 추적했고, 지룽시 바더우즈(八斗子) 비사(碧砂)항 주변에 주차된 것을 확인했다. 인근 폐쇄회로(CC)TV 확인 결과 용의자 쉬씨는 바다에 뛰어 들었다. 당국은 수색 중이다.  황씨와 쉬씨가 오래된 이웃으로 윗집에 사는 황씨가 내는 소리가 너무 시끄러워 말다툼을 벌인 뒤 얼마 지나지 않아 살인사건이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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