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은 지금 = 전미숙(田美淑)] 타이베이 지하철 공사는 11일 현재 공사중인 완다(萬大)선과 신의(信義)선의 9개 역의 이름을 발표했다. 완다선의 새로 개통될 역의 이름은 식물원(植物園)역, 사안(廈安)역, 자라(加蚋(독음ㄌㄚˋ, 민남어)역, 융허(永和)역, 중허(中和)역, 솽허병원(雙和醫院)역, 중허중학교(中和高中)역, (莒光)역이다. 신의선의 새로운 역 이름은 광츠/펑티옌궁(廣慈/奉天宮)역이다. 완다선은 중정기념당(中正紀念堂)역을 기점으로 서남쪽을 향하게 된다. 총 길이는 9.5킬로미터로, 2025년 완공 예정이다. 신의선은 샹산(象山)역에서 동쪽으로 연결되어 총 길이는 1.42킬로미터이고 약 2022년 완공 예정이다. 지하철 역 이름은 역이 위치한 행정구역 대표자, 학교 대표자 및 시민들의 회의를 통해 의견을 수렴한 뒤 지하철 당국의 심사를 거쳐 결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