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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11, 2023의 게시물 표시

타이베이서 배달원 복장 남성, 오밤중에 총기 난사...프로그램 제작자 총에 맞아

  배달원 복장을 한 용의자 [자유시보 캡처]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대만 타이베이시 네이후구 캉닝로에서 10일 밤 총기 사건이발생해 경찰이 용의자를 쫓고 있다.  11일 대만 자유시보, 연합보 등에 따르면 전날 밤 10시 29분경 캉닝로 3단 75항에사 배달원 복장을 한 조직폭력배로 의심되는 왕모 씨를 향해 15발을 발사했다. 왕씨는 프로그램 제작자로 알려졌다.  다리에 총상을 입은 왕씨는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다.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었다.  경찰 조사에 의하면, 캉닝로 골목에서 싸우는 소리가 크게 들렸고 이어 폭죽이 터지는 듯한 총성이 울렸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서 겁에 잔뜩 질려 있는 왕씨를 발견했다. 그는 다리에 피를 흘린 채 쭈그리고 있었다.  그의 다리에서 출혈은 멈출 줄 몰랐다. 경찰은 즉시 사건 현장을 봉쇄한 뒤 그를 병원으로 후송시켰다.  병원은 왕씨의 다리에서 총알 네 발을 발견했다며 죽지 않았다고 했다. 11일 새벽 수술을 했고, 다른 수술이 현재 계속 진행되고 있으며 정신을 잃은 왕씨는 아직 깨어나지 않았고 밝혔다.  경찰은 현장에서 탄피 15발을 찾아냈다. 역학 조사 중이다.  폐쇄회로(CC)TV 분석 결과, 배달원 복장을 한 남성은 그가 타거 온 오토바이 번호판도 바꿨다. 경찰은 왕씨를 표적 삼아 계획된 범행으로 판단했다.  PD인 왕씨는 과거 조폭 배경이 전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왕씨 가족에 따르면, 배달원이 왕난에게 길을 물었고 왕난은 배달원에게 자신이 잘 모르겠다고만 말했고 배달원은 자전거를 타고 유유히 사라졌다. 하지만 그는 5분도 채 지나지 않아 왕씨에게 돌아와 총을 겨눴다.  경찰은 현재 용의자를 추적 중이다. 

중국 외교부 대변인, "대만을 위협했다니? 황당무계"

중국 외교부 왕원빈 대변인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중국 해방군이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사흘간에 걸쳐 대만 인근 해역의 순찰을 강화한다는 명분 하에 강도 높은 대만포위훈련을 실시하면서 차이잉원 대만 총통과 케빈 매카시 미 하원의장의 회동에 대한 보복조치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왕원빈 중국 외교부 대변인의 발언들이 대만에서 주목 받았다.  왕원빈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이번 대만포위훈련을 두고 '대만을 위협하는 군사 훈련'이라는 표현에 강한 불만과 함께 이를 부인했다. 대만 독립에 반대하고 중국을 지키기 위한 당연한 조치였다는 것이다.  10일 중국 외교부 정례브리핑에서 로이터 통신 기자가 "중국은 자신을 세계 평화에 역량을 보여주고 싶어하지만 동시에 대만해협에서 군사훈련으로 대만을 위협했다"며 "이렇게 하면 국제사회의 신임을 얻을 수 있겠느냐"고 물었다. 왕원빈 중국 대변인은 "당신이 질문이 어떠한 논리에서 나온 건지 이해하지 못하겠다"며 "당신의 질문이 너무 황당무계하다"고 답했다.  이어 "앞서 중국 인민해방군 동부전구는 대만독립분열세력과 외부세력의 결탁과 도발에 대한 엄중한 경고이며, 국가주권과 영토를 완전히 수호하기 위해 필요한 조치라고 했다. '하나의 중국' 원칙을 수호하는 것이 국제사회의 보편적인 약속이자 공인된 국제 관계의 기본 준칙이라고 동부전구는 밝혔다"고 답했다.  일본 언론사 기자는 "이번 훈련이 차이잉원과 케빈 매카시 미 하원의장의 회동에 대한 대응 조치라는 것을 확인할 수 있느냐"고 물었다. 왕 대변인은 "일전에 차이잉원의 미국 도주에 관한 성명을 발표한 적이 있다. 로이터에 답변했듯 대만 주변 순찰과 합동 훈련은 대만 독립 분리 세력과 외부 세력의 도발에 대한 엄중한 경고이며 국가 주권과 영토 보전을 수호하는 데 필요한 조치"라고 거듭 밝혔다.  AFP 기자는 &q

중국 대만포위훈련에 성난 대만, "무책임⋅유엔헌장 위반⋅문명화되라"

  대만해협에서 방어태세에 돌입한 대만 군함 [차이잉원 총통 페이스북]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중국 해방군이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사흘 간에 걸쳐 대만 인근 해역의 순찰을 강화한다는 명분 하에 강도 높은 대만포위훈련을 실시하면서 차이잉원 대만 총통과 케빈 매카시 미 하원의장의 회동에 대한 보복조치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대만 대륙위원회, 외교부, 총통이 중국을 향해 강력히 규탄했다. 이들이 밝힌 중국에 대한 입장을 보면 "무책임하다", "유엔헌장을 위반했다", "문명화되라"로 요약된다. 대만포위훈련이 끝나자마자 기다렸다는 듯이 목소리를 높였다. 대륙위는 "중공이 대만에 정치적 견해를 강제 수용하도록 하려고 대만을 표적 삼아 군사적 위협을 가했다"며 "그러한 터무니없는 행동은 대만 국민의 높은 분노를 불러일으켰고 국제 사회에서 인정받을 수 없다"고 했다.  그러면서 "중공이 (대만에) 합리적이고 평등하고 존중하는 태도를 취하는 등 가능한 한 빨리 문명화된 접근 방식을 채택하여 해협 양안의 다양한 차이점을 해결하고 양안관계를 실질적으로 개선할 것을 촉구한다"고 했다.  외교부는 "중공이 주권 국가를 방문할 수 있는 국가 원수의 기본 권리와 오랜 관행을 무시하고 소란을 피우고 과잉 반응을 보였다"고 지적했다.  이어 "군사훈련은 대만해협과 인도태평양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훼손하고 평화를 위한 '유엔 헌장'의 기본 원칙을 완전히 위반한 것"이라며 "다시 한번 강력히 규탄한다"고 밝혔다.  차이잉원 총통은 10일 늦은 밤 페이스북에 "나는 총통으로서 세계에 조국을 대표한다. 해외 순방이든, 미국을 경유하든, 국제 친구들과 교류를 하든 이 모두 오랜 시간이 흘렀고 이런 것들은 대만 국민들의 공통된 기대이기도 하다"며 "이번 중국의 행동은 대만과 지역

프랑스 대통령, 대만에 거리두기? 하지만...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중국 시진핑 주석과 회동하며 중국으로부터 자국 항공기 주문을 따낸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대만 문제에 대해 미국에 동조할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마크롱 대통령은 지난 5~7일 중국 방문을 마치고 귀국행 비행기에서 폴리티코, 레제코와의 인터뷰에서 "우리(유럽)가 대만 문제에 속도를 내는 데 이익이 있을까? 아니다"라고 말했다.  마크롱 대통령은 이어 "우리 유럽인이 이 문제에 졸개가 돼 미국의 장단과 중국의 과잉행동에 반드시 적응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건 여러 상황 중에 최악일 것"이라고 했다.  그는 그러면서 유럽이 미국의 신하가 돼서는 안 된다며 대만 문제와 관련, 미국과 중국의 어떠한 분쟁에도 휘말리면 안 된다고 강조했다.   이는 그가 유럽의 장기 과제로 꼽은 '전략적 자율성'과 그 맥을 같이 한다. 인터뷰에서는 정제되지 않은 말을 쏟았지만 대통령실 요청에 따라 보도되지 않았은 것으로 알려졌다.  마크롱 대통령의 발언은 미국, 유럽연합 회원국들의 비판을 불러일으켰다. 이들은 대만해협의 긴장 고조를 두고 패권주의 체제의 횡포로 보고 있다. '하나의 중국' 원칙을 앞세운 중국은 대만을 자국의 일부분으로 보고 궁극적으로 통일해야 할 대상이라 여기고 있다.    그러한 가운데 11일 우자오셰 대만 외교부장은 프랑스 국회의원들이 이달 대만을 방문한다고 영국 블룸버그통신에 밝혔다.  우 부장은 프랑스 상하원 모두 대만에 대한 지지를 표명했으며 이에 따라 일부 프랑스 정치인들이 곧 대만을 방문하게 될 것이라고 했다.  그는 그러면서 "프랑스 정부는 대만해협의 평화와 안정을 적극 지지하며, 현상유지에 대한 일방적 변화도 반대한다"며 "프랑스 정부도 이 지역에서 항행의 자유 작전을 수행했기 때문에 이 모든 작전은 실제로 대만이 지원한다"고 말했다. 블룸버그는 대만을 방문할

고속도로 달리는 테슬라 속 보니 모두 '쿨쿨'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대만인들에게 있어 갖고 싶은 차로 손꼽히는 테슬라. 테슬라 운전자가 고속도로에서 자율주행 기능을 켠 채 자고 있는 모습이 인터넷에 올라와 화제가 됐다. 

태국서 홍역 유입 첫 사례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태국에서 홍역이 유입된 것으로 전해졌다. 해외에서 유입된 첫 사례다. 11일 뤄이쥔 질병관제서 부서장은 태국에서 유입된 홍역 사례가 있다고 밝혔다.  홍역 신규 확진자는 올해 3월 17일부터 22일까지 태국을 여행한 북부 지역의 30대 남성으로 전해졌다.  그는 4월 3일 발열, 4월 5일 발진 증세를 보였다. 11일 확진 핀정을 받고 현지 격리 입원 중이다.  그는 지난 4월 3일부터 4월 5일까지 이란과 화롄을 자동차로 이동한 것으로 파악됐다.  현재까지 밀접 접촉자는 36명으로 4월 23일까지 모니터링을 할 예정이다.  뤄이쥔 부국장은  현재 지역 보건당국이 전염병 조사와 연락처 목록을 만들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개방된 공간에서 접촉한 사람들은 감염 가능성이 낮다고 덧붙였다.

타이난시, 신호등 없는 교차로에 '일본식' 경고 표시 도입

  신호등이 없는 교차로에 일본식 경고 표시를 도입한 타이난시 [타이난시]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타이난시가 표지판이 없는 교차로에서 안전사고를 줄이기 위해 일본의 교차로 경고 표시 관행을 차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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