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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26, 2022의 게시물 표시

암환자 어린이의 꿈을 이뤄준 차이잉원 대만 총통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대만 차이잉원(蔡英文) 총통이 암에 걸린 어린이의 꿈을 이루어줘 화제가 됐다.  26일 차이잉원 총통은 암환자인 판잉시(潘盈希) 어린이와 그의 가족을 관저로 초대했다.  올해 5세인 판잉시 어린이의 소원 중 하나는 차이잉원 총통의 반려동물 중의 하나인 고양이 차이샹샹(蔡想想)을 만나보는 것이었다. 그림에 소질이 있다고 평가 받는 판잉시 어린이는 대만에서 '항암 작은 천사'로 불린 바 있다.  차이잉원 총통이 어린이의 소원을 들어준 것이다.  차이 총통은 페이스북에 그가 기르는 다른 반려동물인 고양이 아차이, 은퇴한 수색구조견 레이레이, 벨라, 버니 등도 판잉시 어린이와 함께 했다고 적었다.  판잉시 자매는 레이레이와 공던지기 놀이를 즐겼다고 차이 총통은 덧붙였다.  차이 총통은 "항암 작은 천사 판잉시 어린이는 병에 대해 용감하게 싸우고 있을 뿐 아니라 그의 작품을 통해 많은 이들을 격려하고 있는 젊은 화가"라며 "많은 사람을 돕고 싶어하는 것이 정말 존경스럽다"고 밝혔다.  차이 총통의 반려동물 차이샹샹은 2012년생으로 지난해 세계 유명 팝아티스 나라 요시모토를 만나 언론들의 주목을 받은 바 있다.

[포토뉴스] 대만인들 코로나 공존 시작?

  25일 저녁 남부 최남단 컨딩 모습 컨딩의 밤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대만은 지금 코로나19 팬데믹이 주춤하고 있는 가운데 보건 당국은 방역을 완전히 풀지 않았지만 대만인들은 이미 코로나와의 공존을 시작한 모양새다.  6월의 마지막 주말을 맞은 25일 컨딩에는 4천 명 이상의 많은 인파들이 몰렸다고 대만 언론들이 전했다.  대만내 전염병 상황이 둔화되고, 예방 접종률이 증가함에 따라 대만 교통부 관광국은 7월 15일부터 관광 활성화 계획을 발표할 계획이다.  그러한 가운데 대만 SNS에 스쿠터를 타고 컨딩 도로를 신나게 질주하는 비키니 여성의 뒷모습의 사진이 공개돼 2만명 이상이 좋아요를 누르는 등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샤오류추에도 더위를 피해 찾은 인파가 몰렸다.  타이베이시 주요 상권에도 사람들로 북적였다. 타이베이101 주변 신이상권은 코로나19 확산세 때와는 다른 모습이었다.  맛집으로 소문난 가게들 앞에는 사람들이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었다. 새단장을 한 신광백화점 A8 지하 푸드코트에도 사람이 북적거렸다.

결혼 후 첫 날밤 보낸 시댁에서의 악몽...시어머니의 반려동물?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결혼 후 해결해야 할 문제는 남편과 아내뿐만 아니라 양가의 문제도 존재하기 마련이다.  결혼한 여성은 인터넷에 자신의 시어머니의 위생 습관이 매우 나쁘다며 결혼 첫 날 밤 시댁을 방문해 하루를 보낸 악몽이 페이스북에 올라와 화제가 됐다. 교제 당시에도 시댁에서 밤을 보낸 적이 없던 이 여성은 결혼 후 시댁에서 처음으로 밤을 보내게 됐다.  여기사 그는 인생에서 지울 수 없는 악몽을 경험했다.  한밤중에 갑자기 목이 말랐던 여성은 낯선 시댁에 남편에게 함께 1층 부엌으로 내려가자고 했다.  이렇게 둘은 1층으로 향했다.  1층에 가까워지자 갑자기 남편은 발소리를 크게 냈다. 불을 켜지도 않고 발로 더듬더듬 거리며 앞을 향하고 있다고 생각한 그는 남편에게 불을 켜자고 했다.  너무 어두워 앞을 분간하기 힘들었다.  그는 남편에게 "이렇게 어두운데 불을 왜 안 켜? 물이 어딨는지 어떻게 알아?"라며 재촉했다.  마지못해 남편은 1층 불을 켰다.  그 순간 그가 목격한 것은 부엌이 바퀴벌레로 가득찬 모습이었다.  그는 "모든 물건, 찬장, 모서리, 조리대, 가스 스토브, 식탁과 바닥에 바퀴벌레가 기어 다니는 것을 목격했다"고 밝혔다.  눈에 담긴 바퀴벌레는 도대체 몇 마리인지 가늠하기 힘들 장도얐다. 그는 "수천? 수만마리?"라고 했다.  그는 결혼 전에는 남편 집에서 지내본 적이 없었다. 방문도 거의 하지 않았다.  그는 결혼 첫날 바로 충격적닌 교육을 받을 줄은 몰랐다며, 겁에 질려 그 자리에서 멘붕을 경험했다고 회상했다. 그러면서 왜 남편이 발소리를 크게 냈는지 깨달았다며 바로 발소리르 크게 내어 바퀴벌레를 쫓아내기 위함이었다고 했다.  그는 시어머니가 어떻게 자랐는지, 이런 일은 세계 유례없는 일이라고 불만을 토로했다.  그는 그 이후 대부분을 주말마다 시댁으로 가야했다....

[대만인 기고] 대만 청년들, 직업 선택시 무엇을 고려할까

  [글: 대만인 여호선] 대만 청년들은 직업를 선택할 때 고려하는 것이 많다.  설문조사에서 이들이 직업을 선택할 때 가장 많이 고려하는 것은 월급으로 나타났다. 2022년 구직사이트 104인력은행 실시한 '대만 청년들이 직업을 구할 때 고려하는 중요 요소'에 관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대만 청년이 가장 중시하는 것은 월급, 좋은 동료 관계, 직업의 안정성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1위는 월급으로 35.5%의 응답자가 선택했다. 대만에서 물가와 집값이 비싸다. 그러므로 집을 사고 싶으면 높은 봉급이 필요하다.  2위는 9.4%의 응답자가 선택한 ‘회사 동료 관계’로 나타났다. 일을 할 때 좋은 동료가 있으면 일을 더 잘할 수 있다. 출근할 때 기분도 좋고 힘들다는 느낌이 사라질 수 있기 때문이다. 일을 해서 피곤하면 좀 쉬고 동료랑 이야기를 하면 많이 힘을 낼 수 있다.  3위는 ‘직업의 안정성’으로 나타났다. 9.1%가 선택했다. 사람들이 직업을 구할 때 직업의 안정성을 아주 많이 중요하게 생각한다. 왜냐하면 직업을 보장 받지 못하면 갑자기 해고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직업의 안정성은 구직자들이 많이 고려하는 요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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