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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9, 2022의 게시물 표시

타이중시 입법위원 보궐선거 민진당 승리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타이중시 제2선거구 입법위원(국회의원) 보궐선거가 9일 실시됐다. 이날 오후 4시 투표가 종료된 가운데 7840표 차이로 민진당의 승리로 돌아갔다.  제2선거구는 독립기진당 천보슝 입법위원이 지난해 파면 당하면서 공석이었다. 민진당 린징이(林靜儀) 후보와 국민당 옌관헝(顏寬恒) 후보가 격돌을 벌였다. 이번 보궐선거에서 5명의 후보가 출마했다.  오후 4시 30분 린진이 후보는 51751표, 옌관헝 후보는 50901표를 획득했다.  오후 5시 25분 린징이 후보 7만2638표, 옌관헝 후보 6만6855표를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  오후 5시 55분경 개표율이 58.26%에 달했다. 린징이 후보가 8만8752표, 8만912표를 얻은 옌관헝 후보를 누르고 당선이 확정도했다. 7840표 차이다.  이번 타이중시 제2선거구 유권자 수는 29만5989명으로 258개 투표소에서 실시됐다.  투표율은 58.26%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10월 23일 실시된 동일 선거구 천보슝 전 입법위원의 파면 투표율 51.72%보다 높다.  전날 밤 민진당 주석을 겸하고 있는 차이잉원 총통은 유세 현장에서 린징이 후보를 국회로 보내자며 열변을 토했다.  이번 타이중시 입법위원 선거는 국민투표 이후 실시되며 사실상 민심을 거듭 확인하는 것으로 인식됐다.  일부 언론은 독립파 천보슝 파면 후 국민당에 쏠린 여론을 린징이가 2개월 만에 뒤집었다고 평가했다. 그가 민진당으로부터 보궐선거 후보 지명을 받았을 때 민진당을 구할 인물인가에 민진당 지지자들은 의구심을 품기도 했다.  린징이 당선인은 온화한 여의사로 유명하다. 47세인 그는 산부인과 전문의로 입법위원을 역임한 바 있다.  일각에서는 새로운 여성 지도자 탄생이라는 점에서 의미를 부여하지만 그의 가족 문제 등이 정치적 걸림돌로 작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대만 독립파 입법위원 파면 투표, 기준 미달로 미통과

  개표 결과를 지켜보는 린창쭤 입법위원 [라이브 캡처]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최근 대만에사 타이중시 제2선거구 입법위원이 파면되고 국민 투표가 실시된 뒤 대만 무소속 입법위원에 대한 파면 투표가 9일 실시됐으나 3943표 차이로 파면 기준에 미달 됐다.  파면 도마 위에 오른 이는 과거 시대역량당에 몸 담았던 무소속 린창쭤(林昶佐) 입법위원이다. 그는 타이베이시 중정구, 완화구 입법위원을 맡고 있다.  지난 2020년 실시된 입법원 선거에서 무소속 린창쭤 입법위원은 8만1853표를 얻어 7만6437표를 획득한 국민당 린유팡 후보를 2016년에 이어 눌렀다. 득표율은 44.91%였다. 이날 투표는 해당 지역 주민 유권자 23만5024명을 대상으로 오전 8시부터 오후 4시까지 실시됐다.  파면 찬성이 유권자의 25%에 해당하는 5만8756표일 경우, 찬성이 반대보다 많을 경우 파면이 이루어진다. 공식 파면 공고는 14일로 예정되어 있다.  오후 4시 이후  파면 찬성이 1만7854명, 반대가 1만3564표라고 전했다.  5시 25분경 찬성 5만3027, 반대는 4만1650명으로 집계됐다. 5시 45분 개표가 마무리 됐다. 파면 찬성은 5만4813표로 반대을 앞섰지만 파면 기준 5만8756표를 넘지 못해 파면안이 통과되지 못했다.  이번 투표율은 41.93%로 기록됐다. 이렇게 린창쭤 입법위원은 입법원에 살아남게 되었다. 그의 추후 행보로 민진당 가입 여부에 귀추가 주목된다.  이번 파면 투표는 국민당 지지자들의 과거 한궈위 가오슝시장 파면에 대한 보복 조치로 시작됐다.  파면 성공은 사실상 국민당에 대한 지지를 버려둔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대만내 학자들은 이번 파면 투표가 실패로 돌아 간 것이 국민당의 권력 분산과 집중력 부족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펑화이언 스신대 객좌교수는 파면 투표를 소환한 당이 흩어져 있으며 당원의 동원 부족과 이들의 일관되지 못한 입장 탓에 결과적으로 낮은 투표율을 보였다고 분석했다.  왕이라 국립대만대 정치

대만 2021년 수출입 사상 최고치 경신

  [대만은 지금]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대만의 지난 2021년 수출과 수입이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것으로 전해졌다.  대만 재정부는 지난 7일 최신 수출입 통계에서 이같이 밝혔다. 2021년 연간 수출액은 4464억5천만 달러다. 이중 홍콩을 포함한 중국, 일본, 미국, 유럽 등 5대 시장에 대한 수출액도 최고치를 기록했다. 12월 대일 수출증가율은 35.8%로 5대 시장 1위를 기록했다. 같은 해 수입액도 3811억7천만 달러를 기록했다.  이로써 대만은 652억8천만 달러에 이르믄 무역 수지 흑자를 기록했다. 지난해보다 63억(10.7%) 달러 증가한 것이다. 12월 수출액은 407억2천만 달러로 연속 3개월 400억 달러를 돌파했다. 지난해 대비 23.4% 늘어났다. 재정부는 18개월째 연속 성장을 거듭하며 26개월 만에 사상 두 번째 장기 경기 성장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차이메이나 재정부 주계총처장은 세계 경제 회복으로 인한 수오 증가와 높은 원자재 가격 및 신흥 산업에 대한 비지니스 기회를 성장 요인으로 꼽았다.  그는 기술 분야가 호황을 누리며 공급망의 높은 가격이 12월 증가세는 주도했다고 했다. 12월 수입액도 349억50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28.1% 증가했다. 그는 12월 광학장비 수출을 제외한 전자부품, 정보통신 등 주요 수출 품목이 상승세를 기록했다고 강조했다. 

[코로나] 1월 9일 신규 지역감염사례 11명 추가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타오위안공항 커로나19 감염사례가 8일까지 14건이었으나 9일 11건이 늘어나면서 25건이 되었다.  9일 대만 중앙전염병지휘센터는 정례 브리핑에서 11건의 코로나19 신규 지역감염사례를 포함해 60건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8월 29일 대만 지역감염사례 13건이 발생한 이래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날 발표된 신규 확진자 11명 중 남성 5먕, 여성 6명으로 연령은 5세부터 60대라고 지휘센터는 밝혔다.  지휘센터는 이들 모두 타오위안공항 감염사례와 연관이 있다고 했다.  바짝 긴장한 보건 당국은 이날 오전 긴급 대책 회의가 열린 것으로 전해졌다.  대만 당국은 오는 24일까지 2단계 방역조치를 유지한다면사도 마스크 착용에 대한 엄격한 통제를 실시할 것을 예고했다. 그외 격리 및 검역 확대를 비롯해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한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타이베이, 신베이, 지룽, 타오위안의 병원, 요양시설에 등에 대한 면회 및 병문안에 대해서도 검역 강화에 들어간다.  관련 시설의 면허를 원칙적으로 잠정 중단하며 부득이한 경우 방문 3일 전 PCR 검사 음성 보고서를 제출해야 한다.  타오위안시는 공항 관련 확진자와 접촉한 이들을 샅샅이 뒤져 검사를 수행하고 있다.  정원찬 타오위안시장은 이날 오전 기자회견에서 9000명이 코로나 검사를 받았다고 밝혔다. 그는 확진자가 0이 나올 수 없을 것이라며 대중들에게 마음의 준비를 해달라고 강조했다.  대만은 지금 방역조치 3단계 격상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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