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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20, 2023의 게시물 표시

한미일 위기대응 핫라인 구축에 대만, "우리도 소통 가능"

한미일 3국의 위기대응 핫라인이 구축됐다는 소식이 대만에 전해지자 대만에서는 대만 유사시 주요 동맹국들과 양방향 소통 여부에 관심이 모아졌다. 대만 언론들은 한미일 3국이 지난 8월 캠프 데이비드 정상회의에서 역내 위기시 협의 공약에 따라 안보 핫라인 구축을 완료했다고 전했다.  18일 대만 언론들이 따르면, 우자오셰 대만 외교부장은 입법원 외교국방위원회 질의응답에서 대만 유사시 동맹국들과 양방향 소통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왕딩위 민진당 입법위원은 한미일 3자 핫라인이 구축됐다는 보도와 관련해 "인도태평양 지역의 최고 안보 현안은 대만해협의 안보인데, 대만은 당사국으로서 이러한 민주주의 동맹국들과 연락 채널이 있느냐"고 물었다. 우 부장은 "(이 자리에서) 질문에 직접 답변은 부적절하다"면서도 "대만이 중요한 동맹국들과 긴급 접촉이 필요할 경우 (연락) 방법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왕 위원은 양방향인지 단방향인지 물었고, 우 부장은 "양방향"이라고 답했다. 인도태평양 문제의 당사자인 대만은 한국, 미국, 일본의 움직임에 대해 예의주시하고 있는 모습이다.  앞서 다수의 대만 매체들은 지난 8월 캠프 데이비드에 열린 한미일 정상회의에서 발표된 공동 성명에 포함된 남중국해에서의 중국의 위험하고 공격적인 행동을 비판하고 대만해협의 평화와 안정이 국제 안보 및 번영과 관련이 있다는 부분을 강조해 보도했다. 대만 민진당 쑤차오휘 입법위원은 이 두 가지를 두고 "대만의 지위가 중요하다는 것을 입증했다"고 말했다. 일본은 대만 유사를 일본 유사로 보는 만큼 이에 대비하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마쓰노 히로카즈 일본 관방장관은 17~18일 일본 구마모토현과 가고시마현을 방문해 현지 관계자들과 대만 유사시 피난 계획에 대해 의견을 교환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3월 17일 일본 정부와 오키나와현은 오키나와현 남서부 사키시마 제도 주민을 대피시키기 위한 모의 훈련을 처음으로 실시해 6일간

중국 비판 말라는 마잉주 정부에 뒤끝 있는 美인권재단 대표, "중공 최전선의 대만 운명=세계 민주국가 운명"

토르 할보르센(Thor Halvorssen) 미국인권재단(HRF) 대표 토르 할보르센(Thor Halvorssen) 미국인권재단(HRF) 대표가 대만을 방문해 유시쿤 입법원장(국회의장)을 접견해 대만 언론들의 관심을 모았다. 이 자리에서 그는 연설을 하면서 마잉주 전 정권 시절 받은 푸대접으로 남아 있던 뒤끝을 유감 없이 발휘했다.  16일 할보르센 대표는 "중국 공산당 패권주의의 최전선에 있는 대만과 굳건한 관계를 더욱더 돈독히 하기를 희망한다"며 "대만의 운명은 전세계 민주주의 국가들의 운명"이라고 말했다.  그는 연설 서두에서 "대만은 독립된 민주공화국"이며 세계에서 희망의 등대라고 강조했다. 그는 대만이 독재 정치에서 탈출해 단시간 내 세계에서 가장 성공한 민주주의 국가 중의 하나가 되었다"고 운을 뗐다.  많은 이들은 어떤 민족적 배경의 인민이 평화롭게 살 수 없으며 민주주의를 갖는 것이 불가능하다고 말할 것이지만, 대만은 중국인도 자유라는 환경에서 살 수 있음을 입증했다고 강조했다.  그는 그러면서 다른 나라들이 대만을 거울 삼아 배울 수 있는 것들이 많지만, 불행히도 세계 최대의 인권 침해 범죄 집단인 중국 공산당은 그렇지 않다고 강조했다. 그는 중공이 연예계, 미디어 사업 인수, 경제적 이용 등 다양하고 사악한 무기를 사용하고 있다며 중국을 맹비난했다.  그는 그러면서 중공이든 한번도든 라틴아메리카든, 권위주의는 똑같다며 자유라는 가치를 말살하려 한다고 했다.  할보르센 대표, "마잉주 시절 중국 비판 금지를 요구 받았다" 주장  할보르센 대표 마잉주 총통 때 대만에서 처음 연설을 하게 됐다고 했다. 그는 연설 직전 대만 정부로부터 "중국이나 중국 공산당을 비난하지 말라"는 통보를 받았다고 했다. 그는 호텔로 돌아와 연설문에 중국에 대한 비판 부분을 늘렸다.  그는 연설이 시작되고 나서 5분 만에 마잉주 전 총통과 일행이 자리를 떠났다고 회고했다.

대만 화롄 치싱탄, 34년만에 '홍색해변''으로 편입

  중국의 군사적 위협을 받고 있는 대만이 동부 지역 해안가에 대한 방어를 강화한 것으로 보인다. 대만 언론들에 따르면 18일 오전 대만 동부 화롄 지역에서 중국 인민해방군의 해안 상륙 저지 훈련이 관광 명소로 꼽히는 치싱탄에서 실시됐다.  치싱탄은 대만 공군 자산기지로부터 차로 10분 거리에 위치해 있고 화롄 공항에서 4.5km 가량 떨어져 있다. 군사적 요충지다. 하지만 과거 치싱탄은 지형적 요건 때문에 중국군이 상륙이 힘든 지역으로 분류됐다. 신문은 34년만에 치싱탄이 '홍색해변'(레드비치)로 편입됐다고 전했다. 홍색해변은 중국 인민해방군이 상륙할 가능성이 있는 해변을 말한다. 1989년 이곳에서 대만 최대 군사 훈련인 한광훈련이 실시된 뒤 홍색해변에서 해제됐다. 대만 담강대학교 국제전략연구소 린잉유 교수는 "동해안은 더 이상 우리의 안전한 뒷마당이 아니다. 상대적으로 말하면 동해안도 전장이 될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우리에게 있어 모든 방어는 현재 인민해방군 전력의 변화에 ​​기초하여 조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불과 얼마 전까지 홍색해변은 14곳으로 동부 화롄과 타이둥은 포함되지 않았다. 하지만 중국의 변화무쌍한 움직임으로 대만은 올해 4월 동부 타이둥 츠번에서 해변 전투 훈련을 벌였다. 그리고 홍색해변은 동부 해안이 포함되먼서 14곳에서 20곳으로 늘어났다. ..

대만 치킨집 댕댕이가 물고 온 그것에 놀란 주인

먀오리현 터우펀시에 있는 한 치킨집에서 예상치 못한 상황이 발생했다. 대만 언론에 따르면, 치킨집 주인은 18일 늦은 밤 자신의 가게 앞에서 수상한 끈주머니를 발견했다. 그는 호기심에 주머니를 열어 봤다가 기겁했다.  그 속에는 탄창, 총신 및 권총부품 및 총기 손질도구가 있었다. 터우펀 시민대표는 이 가게 주인으로부터 이날 밤 11시 30분쯤 급한 전화를 받았다고 했다. 가게 앞 화분 옆에서 루이비통 로고가 인쇄된 하얀 끈주머니는 발견했는데 그 속에는 총기 관련물품들이 들어있었다는 걸 들었다고 했다. 주인은 경찰에도 신고했다. 대체 누가 그것을 거기에 둔 걸까?  가게 인근 CCTV영상을 확인한 결과 그것을 둔 범인은 다름 아닌 치킨집 주인이 키우는 검은 개였다. 녀석이 어디선가 물고 와 거기에 둔 것이었다.  경찰은 총기 부품에 묻은 지문을 채취하는 한편 치킨집 개의 동선을 역추적해 범인을 추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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