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일요일 신베이시(新北市) 산총(三重)에 사는 린 씨 가족 5명은 외식을 한 후 황당한 일을 겪었습니다. 집에 와보니 집이 사라진 상태였는데요. 아닌 밤중에 홍두깨! 식사만 했을 뿐인데... 인근 CCTV 확인 결과, 잠시 식사하러 간 사이 중장비로 집을 부숴버렸습니다. 원래 옆집이 철거되기로 했던 걸로 알려진 것으로 확인되었으며, 이웃집 철거 날짜가 확정된 것도 아니었습니다. 임 씨는 이유 없이 강제 철거를 감행한 현장 건설사 인부 두 명을 고소하고 보상을 요구했습니다. 철거에 투입된 건설사 관계자들은 "옆집을 철거 하려 했으나 주소를 잘못 확인했다"고 진술하며 고의성을 부인했습니다. 이 건설사는 임 씨의 집과 옆집을 인수헤 재건축을 하려고 했다는 것이 경찰에 조사를 통해 드러났는데요. 가해 건설사는 임 씨의 집을 싯가 70%에 매입을 하겠다는 등의 제안을 했으나 임 씨의 거절로 재건축 계획이 무기한 연기된 상태였습니다. 피해자 임 씨는 "밥 먹으러 간 그 짧은 순간에 벌어진 일"이라며 "우리 가족은 어떡하냐"고 눈물로 호소했습니다. 하지만 임 씨에게는 건물에 대한 소유권만 있을 뿐, 토지에 대한 권리가 없는 상태입니다. 땅주인과 건물주가 합의 하에 지난 1월 정부에 철거 및 재건축을 합법적으로 신청한 상태로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실질적으로 구체적인 일정 등에 대해서는 통보하지 않은 상태라고 조사 결과 밝혀졌습니다. 다른 기사 보기 병풍으로 사회적 불안감 조성한 중국 <병풍당>, 드디어 1명 잡혔다 이륙한 항공기 내에서 불이 난 보조배터리 [영상뉴스] 대만 관광명소, 지우펀(九份)? 지옥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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