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 콘텐츠로 건너뛰기

4월 16, 2023의 게시물 표시

대륙위, "중국 인권활동가 탄압 규탄"...일본기자, "중공, 독재적이고 야만적 정권""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최근 중국 본토에서 인권변호사로 활동하는 쉬즈융과 딩자시가 각각 징역 14년과 12년 형을 선고 받은 데에 대만 중국 담당부처 대륙위원회가 지난 13일 규탄했다.   앞서 10일 중국 산둥성 법원은 이들에게 이러한 판결을 내렸다. 쉬 씨는 전 베이징대학교 교수이자 인권 변호사다. 딩 씨는 중국 내 정치 변화 운동을 도모한 운동가다. 이들은 지난 2019년 12월 중국 푸젠성 샤먼시에서 열린 인권 집회 참석 뒤 공안에 체포됐다.  대륙위는 중국 공산당이 저명한 인권 변호사 두 명에게 가혹한 형을 선고한 것은 '소름끼치는 효과'를 만들고 사회의 다양한 목소리를 억압하며 언론의 자유를 억압하려는 의도라고 지적했다.  대륙위는 그러면서 중국 공산당 당국에 정의를 위반하는 인권 박해를 중단하고 두 인권 변호사에게 부과된 부당한 혐의를 가능한 한 빨리 철회할 것을 촉구했다.  대만에서 왕성한 활동을 하는 한 일본인 기자는 "중국 공산당은 독재적이고 야만적인 정권이며 대만 국민은 그러한 정권에 대해 어떤 환상도 가져서는 안 된다"고 했다.  이 기자는 쉬즈융 변호사를 20년 넘게 알고 지냈다며 수차례 인터뷰했다고 했다. 이어 쉬즈융은 북경대 법데 법학박사이자 합리적으로 비폭력을 옹호하는 엘리트라고 했다. 수년에 걸쳐 국민 권리를 위해 투쟁한 그의 다양한 노력은 존경받을 만하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미국 국무부도 이번 판결을 두고 규탄 성명을 발표한 것으로 전해졌다. 

비흡연자 여대생, 폐암4기 판정...폐암 발병 연령 대폭 낮아져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비흡연자인 여대생이 가슴의 통증 및 호흡 곤란을 느껴 병원에서 검사를 실시한 결과 폐암 4기 진단을 받았다고 대만 언론들이 16일 보도했다.  이 여대생은 가족력도 없는 것으로도 나타났다.  의사는 이 여대생의 폐암 발병 원인이 명확하지 않다고 했다.  2021년 대만 보건 당국 통계에 따르년 대만인의 암 사망 10대 원인 중 폐암은 18년 연속 사망 1위를 차지했다. 1년 동안 폐암으로 1만40명이 사망했다.  전문가들은 폐암 발병 연령이 점점 낮아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대만 폐암학회 커하오원 회장은 10년 전만 해도 진단 평균 연령이 60~70세였으나 최근 10년 사이 50~60세로 낮아졌다 했다. 또 45세 전후 환자들도 다수 발생하고 있다고 했다.  폐암은 조기 발견이 용이하며 증상이 없어도 발견할 수 있는 기회가 있다. 조기 발견해 수술과 병행하면 최상의 완치율을 얻을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통계를 보면 2016년부터 2020년까지 신규 사례 중 5년간 상대생존율은 38.2%로 나타났다. 초기(0기와 1기)의 5년 생존율은 90% 이상에 달할 수 있지만, 4단계에서 10%로 급격히 떨어집니다. 단계마다 생존률 차이가 크다.  페암 경고 징후는 1개월 이상 지속되는 만성 기침, 가래를 동반한 기침, 혈성 가래, 식욕 부진, 체중 감소 등은 폐암의 경고 징후다. 

중국, 미국인 사형 선고 유지...미국 "실망" 규탄

  중국 장먼시 중급법원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지난 13일 중국 장먼 법원이 미국인에 대한 사형 선고를 유지하기로 했다고 대만 언론들이 보도했다.  중국 장먼중급법원은 미국인 마크 스위던의 상소를 기각하고 사형 및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이에 비단트 파틸 미 국무부 대변인은 "이 결정에 매우 실망했다"며 "그의 석방과 미국으로의 송환을 위해 압박할 것"이라고 했다.  그는 몸이 불편한 스위던 씨가 변변치 못한 의료 치료조차 받을 수 없는 데다 우편물도 제대로 주고 받을 수 없다는 데 우려를 표했다.  국무부는 또 조 바이든 대통령과 토니 블링컨 국무장관이 스위던 씨를 비롯해 전 세계에서 부당하게 구금되거나 인질로 잡혀 있는 미국 국민들의 석방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강조했다.. 휴스턴 출신의 스위던은 지난 2012년 마약 혐의로 체포된 뒤 10년 넘게 중국에 붙잡혀 있다.  비영리 단체인 수감자석방옹호단체 두이화 재단은 약 200명의 미국인이 중국에 구금되어 있고, 30명 이상이 불법 출국 금지 조치를 받고 있다고 추산했다. 

어린이 엉덩이에 피멍들도록 구타한 태권도 사범의 최후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지난 3월 31일 페이스북 신주시 지역사회커뮤니티에 신주시의 한 태권도 사범이 부적절한 훈육으로 어린이의 엉덩이가 피멍이 든 일이 폭로됐다.  해당 태권도장은 신주시 동구에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태권도 사범은 여성으로 도장에 다니는 어린이에게 폭력을 행사했다. 이를 폭로한 이는 다음 아닌 피해 어린이의 학부모였다.  학부모는 아이의 엉덩이에 난 멍은 사라지지 않고 있다며 아이가 정신 치로도 받았다며 감정에 심각한 상처를 입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여자 사범은 아무 일 없다는 듯 계속 체육관을 운양하고 있다고 했다.  그뒤 여자 사범에게 무슨 일이 일어났을까? 밥줄이 끊겼다.  여자 사범의 모든 태권도 교육 활동이 강제 중단됐다. 그리고 태권도 교련 자격증도 취소해버렸다. 이는 중앙 정부 서한을 시작으로 전국 지방정부 등에 통보됐다.  그리고 지난 13일 신주시 스수팅 대변인은 신주시는 아동 및 청소년 복지 및 권익 보장법 위반 혐의로 6만 대만달러에거 최대 60만 대만달러의 벌금을 부과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신주시정부 스수팅 대변인

[정보] ‘대중교통’ 마스크 의무제 해제...코로나19 정말 끝?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대만은 지금 대중교통에 대한 마스크 착용 의무제가 17일부터 해제된다.  대만 보건 당국은 사실상 마스크 의무 착용 범위를 의료 시설에만 적용했다.  '대만은 지금'은 중앙전염병지휘센터에서 제공한 지침을 토대로 관련 사항에 대해 재정리했다.  1. 4월 17일 이후, 마스크를 필히 착용해야 하는 곳은?  병원, 보건소, 약국, 노인복지기관, 요양원, 장애인 주택 등 의료 시설 및 의료관련 시설이다. 구급차도 해당한다.  다만, 시설 내에서는 취식, 검사, 촬영 등 특정 목적을 위해 마스크를 벗을 수 있다. 규정 위반시 최대 1만5찬 대만달러의 벌금형을 받을 수 있다.  2. 학교에도 영향이 있는가? 대만은 지금 학교에서 마스크 의무화가 해제된 상태다. (지난 3월 6일 시행) 이번 마스크 의무제 해제로 스쿨버스에서 마스크를 착용할 필요가 없게 됐다.  다만 학교내 양호실, 보건소 등을 가야할 때는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3. 노약자장애인 전용 버스는?  푸캉(復康)버스, 즉 장애인이나 노억자를 위한 버스의 경우 대중 교통의 한 형태로 분류되어 승객이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아도 된다.   4. 대만은 지금 마스크 착용에 대한 권고 사항이 있는가? 대만 보건당국은 호흡기 증상이 있거나 열이 있는 경우, 혼잡하거나 환기가 잘 안 되는 장소를 방문할 경우에 마스크 착용을 권고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는 권고 사항이지 의무 사항은 아니라고 했다. 

대만서 현대차 1분기 브랜드 성장률 1위! 아이오닉6, "31분만에 300대 완판"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일본 자동차가 대부분인 대만에서 한국 현대자동차가 인기를 누리고 있는 모습이다. 이러한 인기의 비결에는 가성비는 물론 가심비까지 잡았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지난 11일 대만 연합보는 한 자동차 전문가의 말을 인용해 한국 현대자동차가 생산하는 전기차 아이오닉5와 아이오닉6에 대해 없어서 못 파는 차로 소개했다.  지난달 현대자동차 대리상이자 현지조립업체 난양(南陽)공업이 인터넷을 통하 아이오닉6 300대를 한정 판매했다. 판매 시작 31분만에 매진되는 쾌거를 이뤘다. 지난해 아이오닉5는 대만에서 큰 인기를 모았다.  현대차 대리상인 난양공업은 대만의 대표 스쿠터 제조업체 싼양(三陽)공업의 계열사로 싼양의 시장점유율은 39.6%에 이른다.  대만에서는 외국 브랜드 차량을 자국에서 조립할 경우 국산차로 분류된다. 현대자동차 모델 중 투싼L 등 대만 판매 모델이 대만에서 조립되고 있다. 투싼L은 주문 후 인도까지 반년이 걸린다고 한다.  한국에서 판매되지 않는 모델인 커스틴도 판매 4개월여 만에 누적 주문 4천 대를 넘어섰다. 몰려드는 주문에 이 차량도 반년 이상을 기다려야 받을 수 있다.  지난해말 대만에 출시된 커스틴은 현대자동차의 판매에 큰 견인차 역할을 했다. 커스틴은 3월 1800대가 인도되면서 1분기 인도된 현대자동차 수는 5147대로 집계됐다. 분기 기준 47.5% 성장했다. 이에 힘입어 국산차 부문 브랜드 성장률 1위에 등극했다.  3월 대만에서 신차 인도는 전년보다 12% 증가한 총 44,159대를 기록했다. 1분기 판매량은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7.1% 증가한 총 11만1800대를 기록했다.  베뉴의 인기도 예외는 아니다. 출시부터 관심을 모았던 베뉴는 뉴잉글랜드 버전을 선보이면서 이번 달에만 411대의 신차가 등록됐다. 젊은층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 베뉴 뉴잉글랜드 버전은 이달 말 100대 한정 판매될 예정이다. 

[물부족] 가오슝시 공공수영장 폐쇄...수영선수 "경기결과에 영향"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대만 남부에 물 부족 현상이 다시 발생함에 따라 가오슝시정부는 시 운영 12개 공공 수영장을 오는 20일(목요일)부터 폐쇄한다고 밝혔다.  시정부 스포츠개발국은 폐쇄 수영장 리스트를  발표했다.  리스트에 따르면 구산, 쭤잉, 싼민 등  7개 시립 수영장 및 5개 스포츠센터가 포함됐다.  또 펑산구, 쭤잉구 등의 경우는 사설 수영장에 대한 정책도 발표될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공공 수영장에서 훈련하던 선수들은 이용을 계속 할 수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흥미로운 점은 수영장 물은 교체되지 않고 샤워시설 이용은 금지된다는 것이다.  자유시보는 수영장 재개장 날짜가 물 공급 수준에 따라 달라질 것이라고 전했다. 지난해에도 수영장 폐장 기간은 약 두 달 정도였다.  대만 수영선수 투밍민은 선수들이  훈련 장소를 바꾸게 되면 새로운 수영장에 적응 기간이 필요하기 때문에 수영장 폐쇄가 훈련과 모든 경기 성과에 영향을 미친다고 말했다.  그러나 체육발전국은 22일 전국 학생 체육대회가 시작되면 대부분의 수영 선수들은 대만 북부에 있을 것이라며 수영장 폐쇄는 훈련에 너무 심각한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대만은 지금] 후원하기

최신 소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