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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1월 11일 신규확진자 70명(지역감염 12명)…타이베이에서도 확진자 나와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11일 대만에서 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무려 70명이나 발생했다. 대만 중앙전염병지휘센터는 정례브리핑에서 지역감염사례가 12명에 달한다고 밝혔다.  신규 지역 확진자는 남성 6명, 여성 6명으로 5~60세 사이라고 밝혔다. 타이베이 연합병원 간호사, 확진자 부모, 타오위안 환경미화원 가족, 전자제품 공장 직원 등이 감염된 것으로 전해졌다.  당국은 설(춘제) 연휴를 앞두고 귀국하는 해외거주 대만인이 증가한다 동시에 대만내 오미크론 변이 지역감염사례가 증가하면서 백신의 3차 접종을 촉구하고 1922 예약 플랫폼을 1월 15일부터 재개하겠다고 발표했다.  이날 황산산 타이베이시 부시장은 타이베이에서 3명이ㅣ 감염사례가 확인됐다고 밝혔다.  연합병원 중싱원구 관련 사례다. 접촉자를 대상으로 격리 및 검사에 들어갔다. 

[짹슨의 대만앓이] 프롤로그

 [짹슨의 대만앓이]  대만에서 장기간 거주하기 위해서는 이민소에서 '거류증'이라는 것을 발급받아야 한다.  물론 이 거류증이라는 것이 대만에 체류한다고 해서 무조건 주어지는 것이 아니라 혼인 혹은 취업 등의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  혼인의 경우는 말 그대로 혼인만 하면 대개 큰 문제없이 발급이 되지만, 취업의 경우는 조금 까다로운 편이다. 학력은 기본이고 대만 오기 전에 한국에서 했던 업무 경력과 대만에서 하게 될 일과의 상관성도 증명을 해야 한다.  나의 경우는 후자의 형태로 대만에 줄곧 체류를 했었다. 거류증이 없이도 우회적인 방법이 있다고 들었지만,아무래도 거류증이 있어야 합법적으로 세금을 내면서 건강 보험 혜택도 동일하게 받고 싶었다. 은근히 쏠쏠했던 점은 한국에서 대만으로 올 때 Citizen으로 분류가 되어서 단체 여행객들처럼 긴 줄을 서지 않고 비교적 간소하게 입국 절차를 마무리할 수 있었다는 것이다. 입국신고서를 안 쓰는 것은 물론이다. 게다가 '대만 사는 외국인' 에게 호기심을 보이는 공항 직원들이 사적인 질문을 던질 때면 나는 현지에서 공부한 중국어로 답변을 하며 묘한 쾌감을 느끼곤 했다. 그런데 그 거류증이 이제는 완전히 말소가 되어 버렸다. 5년이 넘는 대만 생활을 마무리하고 귀국하면서 혹시나 하는 마음에 연장해두었던 거류증 유효 기간이 만료된 것이다. 거류증이 있으면 비용이 들고 자가 격리를 하게 되더라도 입국은 할 수 있었지만 이제는 그 조차도 불가능하게 되어버렸다.  물론 언젠가는 다시 대만을 갈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하지만 더 이상 Citizen이 아닌 여행객 신분으로 입국하게 될 것이다. 물론 대만을 다시 갈수만 있다면 그건 큰 문제가 아닐 것이다.  그럼에도 문제는 한국으로 돌아온 지 어느덧 2년 가까운 시간이 지났음에도 기약이 없다는 것이다. 5년 넘게 살았던. 그래서 내 삶에서 큰 영향을 미쳤던 어쩌면 나에게 제2의 조국이라고 말할 수 있는 나라를 서울에서 기차를 타면 부산을 도착하는 시간과 비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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