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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19, 2021의 게시물 표시

대만의 한류였던 한궈위, 미국에서 열렬한 환영을 받으며 연설해…”민진당, 공산당과 함께 중화민국을 해친다”

[연합보 캡처]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한 때 대만 한류로 정치 스타에 올랐던 한궈위 전 가오슝시장이 미국 시카고에서 열린 제43차 전미대만인협회 연례 총회에 초청 받아 참석했다.  앞서 한궈위 전 시장은 페이스북을 통해 미국에 있는 친구들의 초청으로 미국에 가기로 했다며 코로나19 백신 접종도 미국에 간 김에 마칠 의사가 있음으로 내비쳤다.  그는 연설에서 미국 화교들에게 감사하다고 운을 뗐다. 한 전 시장은 가오슝시장직에서 파면된 뒤 조용한 날들을 보냈다. 이번이 파면 후 참석하는 가장 큰 행사로 꼽혔다.  그는 연설에서 가장 큰 위협은 민진당 정부라고 강조했다. 그는 민진당이 역사를 왜곡한다면서 공산당 뿐만 아니라 민진당도 대만을 파괴하려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중화민국이란 이름을 날조하고 민주주의의 메커니즘을 파괴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국가의 영혼을 재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민진당은 항상 대만의 가치에 대해 이야기하고 대만을 사랑한다고 하는데, 이들 모두는 대만의 역사를 다시 이해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면서 대만, 펑후, 진먼, 마쭈 등에서의 70여 년에 이르는 평화는 중화민국의 노력이었다며 민진당은 많은 사람들로 하여금 자신이 중화민국을 사랑한다는 애국심을 감히 말하지 못하게 했다고 주장했다.  그의 미국행은 국민당을 비롯해 정치계가 주목하고 있다.  국민당 주석 선거가 일주일도 남지 않은 시점에서 국민당 주석 후보자들은 지난 15일 모두 한궈위를 칭찬하며 “죽어도 한궈위”를 외치는 한궈위 부동 지지자들 표몰이에 나섰다. 

중추절 연휴 이틀째 컨딩(墾丁) 인파 ‘바글바글’…”코로나19! 짜이쩬(再見)”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중추절 연휴 이틀째인 19일 밤 대만의 대표 관광명소 남부 핑둥현 컨딩(墾丁) 다제(大街)는 인산인해를 이루었다.  대만 언론들은 밤이 깊어 갈수록 이 지역은 분위기가 점점 고조되고 있다고 전했다.  대만 이티투데이는 컨딩 다제에 몰린 인파가 8000명 이상에 달한다고 전했다. 인파가 예상외로 많아지자 이 지역 경찰은 서둘러 출입안은 통제에 들어갔다.  그간 숨을 조인 방역 조치가 다소 완화된 뒤 코로나19 델타 변이 바이러스 집단감염사례가 사그라든 후 맞이하는 첫 연휴인 만큼 보복성 여행으로 분석된다. 자유시보는 중추절 연휴 기간 이 지역 숙박업소의 80%가 차버렸다고 전했다. 경찰이 인원통제에 들어가자 다들 상당히 협조를 잘했다고 신문은 전했다.  일부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이를 두고 코로나19가 전국적으로 확산될 지도 모른다는 우려스러운 반응도 나오고 있다.  연합회는 해당 지역 가게나 매대 이용시 큐알코드로 족적을 남기는 실명제에 반드시 참여할 것을 컨딩 관계자를 통해 보도했다. 

대만 남성, 지하철 하차 중 부딪혔다는 이유로 칼 빼들어

  [중국시보 캡처]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타이베이 지하철에서 열차에 타고 내리다 부딪했다는 이류로 화를 참지 못한 남성이 칼을 빼들고 상대를 찌르려는 동작을 취했다.  19일 대만 언론들에 따르면, 이날 저녁 7시 20분 타이디엔다러우(대만전력빌딩)역에서 열차 승객 2명간 흉기를 든 다툼이 있었다.  이로 인해 열차는 3분간 지연됐다.  60대 린모씨로 하차하던 중 승객 하나와 부딪혔다. 화가 난 그는 가방에 있던 칼을 꺼내 들고 부딪힌 승객을 쫓아가 찌르려고 했다.  다행히 주변 승객들의 빠른 신고로 역무원과 경찰이 출동해 그를 체포했다. 다친 사람은 없었다.  경찰은 그를 조사하던 중 과거에도 지하철에서 많은 소한과 난동을 피운 적이 많았음을 발견했다. 

[류군의 횡설수설] 중국 추석선물, '대만산 과일 2종 금수조치'를 보다가 '중국의존도'에 대해 생각해보다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중국이 중추절(추석)을 앞두고 대만산 연무(롄우)와 석가(스자)에 대해 수입 금지 조치를 내려 20일부터 수입이 잠정 중단된다. 이에 앞서 중국은 대만산 파인애플도 수입을 중단한 바 있다.  연무와 석가의 수출 비중의 90%이상을 중국이 차지하기 때문에 이번 중국이 대만에 보낸 중추절 선물인 금수 조치는 대만 농민들에게 있어 바짝 긴장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이번 일을 계기로 대만 정부는 새로운 판로를 개척할 의사를 밝혔고, 기존 판로에 더 많은 주문을 받아내야 하는 입장이 됐다. 중국의 수입 비중이 높은 과일은 이번 금수조치에 힘입어 탈중국화가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앞서 파인애플 금수 조치을 당한 대만 정부는 자국산 파인애플 소비 장려 운동을 펼친 바 있다. 파인애플을 먹으면, 아니, 파인애플과 함께 사진을 찍어 SNS에 올리면 그야말로 애국자처럼 보일 정도 였다. 파인애플 소비장려 운동은 나름 성공을 거뒀다.  파인애플 금수 조치를 당했을 때 대만은 일본의 도움을 상당히 많이 받았다. 이번에도 일본이 대만에 도움의 손길을 내밀지 주목된다. 최근 일본은 자국산 아스트라제네카 코로나19 백신을 대만에 통 크게 여러 차례 기증했으며, 백신이 모자를 것이라는 여론이 형성될 때마다 일본은 백신을 보내고 있는 양상이다.   일각에서는 중국이 대만에 가하는 압박이라는 풀이가 나온다. 해충이 발견돼서 규정에 따라 수입을 중단한다는 발표는 핑계라는 것이다. 과거에도 해충은 발견됐고, 이로 인해 수입 중단된 적은 없었기 때문이다.  금수조치를 당한 연무와 석가는 지난해 대중국 수출이 전체 수출의 97%, 95%를 차지했다. 중국 의존도가 높다는 지적이 나온다. 이번 일을 계기로 대만산 농산물의 중국 의존도를 낮추고 해외 시장을 개척하는 계기를 마련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중국 의존도'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 봤다. 중국에 의존한다라는 말은 대만이 을의 입장에서 갑인 중국이 선심을 쓴다는 뜻으로 들린

[코로나] 신베이 유치원집단감염사례 모든 접촉자 음성 판정...22일까지 관찰기

  신베이시 한 유치원 [상보 캡처]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델타 변이 바이러스에 의한 집단감염이 2건이 발생한 가운데 중앙전염병지휘센터는 신베이시 유치원집단감염사례의 모든 접촉자가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19일 밝혔다. 

중국의 추석선물? 대만산 파인애플에 이어 ‘석가’, ‘연무’ 수입 금지…”해충 나왔다”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중국이 대만산 파인애플 수입응 금한 데에 이어 대만산 석가(스자)와 연무(롄우)의 수입을 잠정 중단한다고 밝혔다.  19일 대만 연합보다 등에 따르면 중국 해관총서 동식물검역부는 20일부터 대만 연무 및 석가 수입 중단을 고시했다.  중국 당국은 올해 초부터 대만에서 중국으로 수출된 연무와 석가에서 병해충인 가루깍지벌레(플라노코쿠스 마이너)가 계속 발견됐다고 밝혔다.  두 과일의 수출에 있어 중국은 큰 손이다. 지난해 중국은 대만 연무, 석가 수출에 각각 97%, 95%를 차지했다.  일각에서는 대만에 대한 압박으로 풀이된다. 파인애플에 이어 다음 수입 규제 품목으로 예상된 과일들이 금수조치를 당했다.  라오칭링 타이둥현장은 이와 관련 아직 통지를 받지 못했다고 밝혔다. 라오 현장은 중국의 파인애플 금수조치 이후 타이둥석가전략연합과 협력해 병해충 제로를 위해 힘써왔다고 밝혔다.  천지중 행정원 농업위원회 주임은 이날 오후 긴급 기자회견에서 농민들의 권익을 보호하기 위해 10억 대만달러를 투입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중국 외에도 캐나다,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홍콩, 마카오 등 해외 시장을 개척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일본과 베트남에 간사장을 개척할 것이라며 석가 5천 미터톤, 연무 1천 미터톤이 수출 목표라고 말했다. 

[코로나] 9월 19일 신규 확진자 12명, 사망 1명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19일 대만 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12명, 사망자 1명으로 발표됐다.  이날 중앙전염병지휘센터는 대만내 지역감염 1명, 해외유입 11명 등 12명의 신규확진자가 나왔다고 밝혔다.  대만내 사례는 60대 여성으로 타이베이에서 나왔다. 확장자의 접촉했다.  해외사례는 10-50대 남성 5명 등 11명으로 러시아, 미국, 온두라스, 싱가포르, 캐나다, 체코, 폴란드, 미얀마, 남아공, 캄보디아 등에서 온 것으로 알려졌다.  사망자 1명은 7월 9일 캄보디아에서 발열과 호흡곤란 증상을 보인 70대 남성이다. 그는 7월 19일 건강 검진에서 폐렴 판정을 받았다. 7월 28일 캄보디아에서 대만에 돌아와 병원에서 치료를 받다 숨졌다.  이날까지 코로나19 누적확진자는 16141명, 누적사망자는 840명이다. 

평행세계? 코로나19 백신 3, 4차 접종에 사용될 백신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대만인들이 가장 선호하는 코로나19 모더나 백신은 많은 대만인들이 목빠지게 기다리는 백신이다.  1차 접종 희망에 모더나를 맞겠다는 사람은 60만에 이르고, 2차 접종을 위해 대기하는 사람은 300만 명에 이른다.  이들 대부분은 1차 접종 후 경과한 날은 최고 8주가 지났다. 한국이 모더나 잡종 간격을 4주에서 6주로 늘렸을 때 말이 많았지만 대만은 애초 모더나 접종 간격을 6주로 설정했다. 게다가 8주가 지나도 깜깜 무소식이다. 당국은 어느날 갑자기 10-12주 때 2차 접종을 하는 것이 매우 효과가 좋다고 발표했다.  일부 대만 노인들 사이에서는 정부가 1차 모더나 또는 아스트라제네카를 접종한 노인들에게 남아도는 대만산 1호 백신을 맞출 것이라는 소문이 돌고 있다.  그만큼 백신이 부족하다는 의미다.  최근 변이 바이러스로 인해 많은 국가들이 3차 부스터샷에 당위성을 보이자 대만은 만일을 대비, 3, 4차 샷을 위한 모더나 백신을 3500만 도스를 구매했다. 2년에 걸쳐 받는다. 당시 좡런샹 대변인은 3, 4차 샷으로 쓸 것이라고 밝혔다.  천스중 위생복리부장은 3,  4차 샷을 대비해 현재 이스트라제네카와 바이어엔텍괴 접촉 중이라며 향후 2년 백신 수는 8천만 도스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1차 접종도 못한 국민들이 많은데도 정부는 3, 4차 걱정을 하고 있다는 비판이 나온다.

[코로나] 새 델타변이 출현? 타오위안공항 근무 여성 확진자, 델타변이 감염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지난 15일 타오위안공항에서 환경미화원으로 근무하고 있는 20대 여성이 코로나19에 확진된 가운데 18일 그의 유전자 분석결과가 공개됐다.  이 확진자(16213번)와 접촉한 이들은 남자친구를 포함해 396명으로 알려졌다.  18일 뤄이쥔 중앙전염병지휘센터 긴급대응 부팀장은 앞서 발생한 에바항공 조종사 및 신베이시 유치원 집단감염사례와 유전자 서열이 다르다고 밝혔다.  독립된 사례라는 것이다. 부팀장은 이 여성 확장자의 유전자 서열이 중동 및 서아시아에서 유입된 코로나 델타변이와 유사하다고 말했다. 특장 해외유입 확진자로부터 감염됐는지 추가 조사를 할 예정이라고 그는 설명했다. 일각에서는 대만내 숨은 델타 변이 감염자가 아니냐는 의혹이 제갇힌다. 일부는 앞서 발생한 핑둥현 집단감염과 관련이 있을 것이라고 추측했다.  확장자가 나온 날까지 대만 타오위안공항 근무자 8000명이 2차 접종을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확장자가 나오자 중앙전염병지휘센터는 부랴부랴 18일 백신이 배분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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