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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22, 2023의 게시물 표시

뎅기열, 신베이시서 첫 사례 발생...지난주 두 번째 사망자 나와

  쩡슈후이 질병관제서 부서장 [인터넷 캡처] 대만 북부 신베이시에서 첫 뎅기열 확진자가 나왔다. 신베이시 위생국은 20일 올해 뎅기열 첫 감염 환자가 나왔다고 밝혔다. 신베이시에거 뎅기열 확진자가 발생한 것은 3년 만에 처음이다.  감염 환자는 30세 남성으로 신베이시 바리구에 거주하고 있으며 환경보호국 소속 환경미화원이라고 시정부는 밝혔다. 그는 이달 7일부터 9일까지 남부 윈인현 구컹에 소각 작업 지원을 나간 뒤 돌아와 14일 발열, 두통 등을 포합한 뎅기열 감염 증세가 나타나기 시작해 병원을 찾았다. 20일 검사 결과 뎅기열 양성으로 당국은 윈린현에서 감염된 것으로 판단했다. 신베이시 위생국은 동거 가족 두 명 등 그와 접촉한 22명에게서 현재까지 무증상이며 가족은 신속검사에서 음성이 나온 상태로 검체 검사가 진행 중이라고 했다. 나머지 20명은 모두 윈린현에서 같이 소각 작업을 한 환경미화원으로 검사 결과 모두 음성이었다.  이날 대만 위생복리부 질병관제서는 지난 한 주 뎅기열 감염자가 556명이 늘었다고 밝혔다. 그중 신베이시, 타오위안시, 신주현에서 올해 첫 뎅기열 감염자가 발생했다. 또 윈린현에서는 올해 두 번째 사망자도 발생했다. 윈린현에 거주하던 80대 여성이 발열 일주일만에 사망했다. 쩡슈후이 질관서 부서장은 대만내 뎅기열 전염병이 여전히 증가세라며 국민들에게 번식원 제거를 해 달라고 당부했다.

[총통선거] 역대급 여론조사 결과 나왔다...민진당 떡상

  21일 대만민의기금회가 발표한 총통후보 지지율 조사 결과에서 역대급 결과가 나와 주목됐다. 허우유이 국민당 후보가 13.6%를 얻은 반면 라이칭더 민진당 후보는 43.4%를 기록했다. 민중당 커원저 총통 후보는 26.6%로 나타났다.  2024냔 총통 선거 후보 지지도 여론조사 실시 이래 처음으로 집권 민진당 후보가 최고치를, 제1야당 국민당 후보가 최저치를 찍은 것이다.  지난 7월 조사에서 라이 후보는 36.4%, 커 후보는 27.8%, 허우 후보는 20.2%로 집계됐다. 커 후보만 1.2%포인트 하락하면서 큰 변화가 없었다. 유잉룽 대만민의기금회 회장은 설문조사 기자회견에서 이번 결과를 두고 2024년 대만 총통 선거에서 중요한 이정표이자 역사적 전환점이 됐다고 평가했다. 그는 2019년 같은 달 실시했던 차이잉원 총통의 지지도보다 2% 높은 것이라고 덧붙였다.  유 회장은 지난 7월에 비교했을 때 라이 후보, 커 후보, 허우 후보의 지지율 상황이 완전히 달라졌다고 했다. 그는 이것이 내년 총통 선거의 새 국면이 시작된 것이라고 보면서 "두 변 길이의 합이 다른 한 변의 길이보다 크다는 삼각형 원칙이 무너졌다"고 말했다.  이에 대만 국민당 주리룬 주석은 잔뜩 불만을 표출했다. 주 주석은 "라이칭더는 이미 당선된 것이나 다름없다"며 "해당 여론 조사는 다른 매체와 국민당 내부 조사 결과와 다르다며 샘플링에 문제가 없었는지 해당 여론조사 기관은 확인해야 한다. 이런 여론조사 결과는 공개하지 않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유잉룽 대만민의기금회 회장은 이에 국민당이 실시한 조사에 샘플링을 공개해 해당 의혹을 직접 불식시키라고 반격했다.  유 회장은 이번 여론조사도 과거와 동일하게 실시됐으며 올해 7월부터 표본 추출 방식을 시내전화 70% 및 휴대전화 30% 비율로 무작위 추출 방식으로 변경해 사실에 가장 가까운 결과를 얻은 것이라며 다른 여론 조사 기관과 수치가 다른 이유는 이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대만서 베트남인, 지게차에 깔려 사망

  자이지방검찰청 [구글맵 캡처] 대만 남부 자이현에 있는 한 육류가공공장에 근무 중이던 베트남 이주 노동자가 지게차에 깔려 사망했다고 21일 대만 언론들이 보도했다.  자이현 소방당국에 따르면 베트남 남성은 36세 부모 씨로 지난 19일 오전 9시 30분께 공장에서 일을 하다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숨졌다.  목격자 진술과 CCTV에 따르면 부씨는 공장내 경사면을 내려가던 지게차 앞 부분 금속에 부딪혔다. 부씨는 지게차 주차 브레이크를 걸었지만 차량이 경사면에 미끄러져 내려오는 것을 발견했다. 그는 엔진을 끄고 차량을 세우는  과정에서 이런 일을 당했다.  부검 결과 부씨의 사인은 기흉을 동반한 양측 폐에 타박상을 입고 내부 복부 출혈을 동반한 간 열상으로 인한 것이라고 자이 지검서가 밝혔다.  검찰은 공장 내 다른 이주노동자들이 이 상황을 보고 즉시 119에 신고한 점을 지적하고, 이들은 구급차로 병원으로 후송됐지만 여전히 사망했다. 기흉 및 간 열상과 결합된 타박상, 복강내 출혈과 결합됨. 자이현정뷰 관계자는 그의 부인도 같은 공장에서 일하고 있었다고 확인했다. 관계자는 이들 부부가 더 나은 삶을 위해 지난해 베트남 한 시골에서 대만으로 왔다며 위로금 및 산업재해보상금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다.

지룽항 창고서 20대 남성, 셔블로더에 사망

지룽항 창고 사고 현장 21일 북부 지룽항 27번 창고에서 20대 남성이 하역장비인 셔블로더에 머리를 가격 당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대만 언론들에 따르면, 셔블로더를 운전하던 29세 셰모 씨는 작업 중 이러한 봉변을 당했다. 오전 11시 40분경 셰씨는 셔블로더를 몰고 트럭에 다가가려던 참이었다.  뒤의 상황을 확인하고자 했던 그는 실수로 브레이크 레버를 작동시키는 바람에 셔블로더의 팔이 올라가면서 셰씨의 머리를 가격한 것으로 추정됐다.  오후1시30분이 되어서야 인근 근로자들이 이를 발견해 신고했다. 경찰이 숨진 것으로 추정되는 셰씨를 확인하자마자 구급차를 불렀다. 구급차가 출동했을 당시 이미 숨진 상태였다.  지룽 경찰은 그의 사망 원인을 규명하기 위해 증거를 수집하고 추가 조사를 벌이고 있다. 

뤠이팡경찰서 부국장, 왕구폭포 인근서 익사해

  현장 신베이시 뤠이팡경찰서 젠중웨이 부국장(53)이 21일 한 폭포 부근에서 익사했다고 대만 언론들이 보도했다. 젠 부국장은 이날 오전 6시께 업무 확인 차 뤠이팡서에서 나와 오잔 7시경 핑시 파출소에서 업무를 본 뒤 연락이 두절됐다. 오후 4시 46분께 왕구폭포 인근 수이탄에서 경찰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현장에서 젠 부국장의 신발 등을 발견했다. 수색구조대는 물속을 뒤져 오후 6시 10븐께 젠 부국장을 찾아냈지만 구조 당시 의식이 없는 상태였다. 그는 응급 조치 후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6시 44분 사망 판정을 받았다. 젠씨는 평소 운동을 즐겨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이 일대를 순찰 겸 걸었던 것으로 추정됐다. 차량은 폭포 인근에서 발견됐다.  정확한 사망 원인은 불명이지만 경찰은 젠 부국장이 발을 헛디뎌 물에 빠진 것으로 봤다. 오전에 외근 후 오후가 돼도 부국장이 경찰서로 돌아오지 않은 것을 확인한 경찰관은 부국장과 얀락을 시도했지만 얀락이 닿질 않았다. 이상함을 느낀 경찰관은 위치추적을 해 소방 당국에 알린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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