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6월 소비자신뢰지수(CCI)가 최저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자료사진 / 柳大叔 소비자신뢰지수는 한 나라의 경제상황과 실 개인의 재무 상황에 따라 느끼는 소비자의 낙관도(100을 기준으로 이상일 경우 낙관함)를 나타내는 것이다. 중앙대학교 대만경제발전연구센터 측은 27일 6월 소비지수는 78.36포인트로 하락했다고 밝혔다. 이는 2014년 1월 후 최저치로 5월 대비 1.46포인트 감소한 수치이다. 대만경제발전연구센터는 앞으로 더 위축될 가능성을 예측했고, 그 원인을 사회적 이슈에서 찾았다. 최근 발생한 중화항공 승무원 노조 파업 등의 여파로 인한 노조들의 움직임과 핵발전소 가동중단 정책에 따른 전력공급 부족우려로 기업인들의 투자가 위축될 것이며, 브렉시트 등의 영향을 받아 힘들어질 것으로 내다보며, 대만 종합연구원이 금년 경제성장치로 예상한 0.92%는 불가능한 일이라 비판했다. 한편, 소비자신뢰지수가 가장 높았던 시기는 작년 4월로 92.93포인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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