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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6월 소비자신뢰지수, 2014년 이후 최악

대만 6월 소비자신뢰지수(CCI)가 최저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자료사진 / 柳大叔 소비자신뢰지수는 한 나라의 경제상황과 실 개인의 재무 상황에 따라 느끼는 소비자의 낙관도(100을 기준으로 이상일 경우 낙관함)를 나타내는 것이다. 중앙대학교 대만경제발전연구센터 측은 27일 6월 소비지수는 78.36포인트로 하락했다고 밝혔다. 이는 2014년 1월 후 최저치로 5월 대비 1.46포인트 감소한 수치이다. 대만경제발전연구센터는 앞으로 더 위축될 가능성을 예측했고, 그 원인을 사회적 이슈에서 찾았다. 최근 발생한 중화항공 승무원 노조 파업 등의 여파로 인한 노조들의 움직임과 핵발전소 가동중단 정책에 따른 전력공급 부족우려로 기업인들의 투자가 위축될 것이며, 브렉시트 등의 영향을 받아 힘들어질 것으로 내다보며, 대만 종합연구원이 금년 경제성장치로 예상한 0.92%는 불가능한 일이라 비판했다. 한편, 소비자신뢰지수가 가장 높았던 시기는 작년 4월로 92.93포인트였다.

대만 중앙연구원, "올해 경제성장률은 0.52% 예상"

중앙연구원 자료사진 / SINICA  대만 중앙연구원(中央研究院)은 29일 기자회견을 열고 2016년도 경제성장전망치를 발표했다. 중앙연구원 측은 브렉시트(Brexit)의 영향에서 대만도 벗어나지 못한다며 금년 경제성장률을 1%에도 못 미치는 0.52%로 예측했다. 또한 중앙연구원은 브렉시트의 영향 외에도 투자 감소 및 수출 부진을 하향조정의 원인으로 꼽았다. 2015년 대만은 영국에 미화 37.3억 달러를 수출했다. 대만 총 수출액의 1.35%를 차지하는 액수로 브렉시트 이후 조심스럽게 예상되는 영국의 구매력 약화 등이 대만 수출에 직접적인 걸림돌이 될 것이라고 중앙통신사(中央社)는 보도했다. 세계국제통화기금(IMF)은 브렉시트 사태 이후 영국의 GDP가 최악의 경우 5.6%까지 추락할 것이라는 전망을 했다. 또한 최근 세계경제성장 전망을 3.2%로 하향 조정했다. 모건스탠리도 글로벌 경제성장률을 3%선으로 예측했다. 금년 1~5월 간 총수출액은 미화 1천 653억 7천 달러로 작년 동기대비 8.4% 감소했다고 20일 경제부는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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