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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11, 2017의 게시물 표시

2월에 눈 내린 대만 옥산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입춘이 지난 최근 대만에 강력하게 불어온 한류로 대만 고산지대에 눈이 내렸다고 11일 대만 자유시보가 보도했다. 대만 위산(玉山) 지역에는 11일 오전 4시께 눈이 내리기 시작하면서 2월에 보기드문 설경을 자아냈다. 당국은 강설량이 20mm에 달했다고 밝히며 차량 운행을 통제했다. 대만 중앙기상국은 이번 한류가 여느때보다 강해 이 지역 최저 온도가 2.5도에 머물 것이라고 예보했다. 11일 눈 내린 옥산 / 자유시보 캡처

대만, 美 오바마 초청 추진中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대만 외교부는 버락 오바마 미국 전 대통령이 대만을 방문하는 방안을 적극 모색 중이다. 2일 대만 자유시보(自由時報) 등은 린준셴(林俊憲) 민진당 입법위원은 전날 입법원(국회)서면 질해 외교부 측에 오바마의 대만 방문을 초청하자고 제안, 외교부 측은 이같이 답했다고 전했다. 오바다 전 대통령은 퇴임 전 미군과 대만군간 상호교류 방식 개선 내용을 담은 2017년 국방수권법(NDAA)예산안에 서명했다. 대만은 미국 단교이래 군사교류 규제를 해제한 것 보고 있으며 군 장성 및 고위급 관료 간 방문 교류 등을 기대하고 있다. 오바마 행정부가 대만에 지난 2010년 2011년, 2015년 등 3회에 걸쳐 140억 달러 어치 무기를 판매했다. 신문은 이로써 대만 국방력이 한층 강해졌다고 평하는 한편 대만에 대한 지지와 양국간의 우정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오바마 전 대통령이 퇴임한지 얼마 지나지 않아 대만 방문이 당장은 불가능하지만 제너럴 포드, 지미 카터, 조지 H.W 부시, 빌 클린턴 등 미국 전 대통령이 대만을 방문한 적이 있어 오바마 전임 대통령도 어느 정도 시간이 흐른 뒤 대만을 방문할 가능성이 있다고 예측된다.

장수 아이돌 '신화' 2017 대만 콘서트

[대만은 지금=전미숙(田美淑)] 장수 아이돌 신화가 지난 토요일 2월 4일 밤 대만 타이베이(臺北) 난강전시관(南港展覽館)에서  ' 2017 SHINHWA LIVE – UNCHANGING in Taipei'  콘서트를 개최했다.  신화 콘서트/ 팬 제공 1년 9개월 만에 대만에서 열린 이 콘서트에서 약 1만여 명의 팬들이 모여 또 다른 신화를 썼다. 주최측은 이번 콘서트로  4천NTD(15억원) 정도 수입을 올렸을 것이라고 추산했다. 데뷔한지 19년차, 평균 연령 37세 신화 멤버 6명은 'Brand New', 'Perfect Man'등 모두 22개 곡을 소화하며 장수 아이돌임을 증명했다. 게다가 통역사 없이 한국어와 간단한 영어로 팬들과 소통하며 팬들과 더 가까워지려고 한 점이 현지 언론들의 이목을 끌었다. 신화 팬들은 영원한 오빠들을 응원하기 위해, 총 3.6t에 이르는 개사료 240포대를 기부했다.  한 대만 팬은 "대만팬들을 위해 보여준 열정적인 무대에 감동했다"며 신화가 대만에 자주 왔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신화는 대만을 시작으로 아시아  각지에서 신화  돌풍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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