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 콘텐츠로 건너뛰기

3월 22, 2022의 게시물 표시

"추락한 중국동방항공여객기에 대만인 탑승객 없어"

  132명이 탑승한 중국동방항공 여객기가 추락한 뒤 산불이 났다 [인터넷 캡처]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21일 오후 중국에서 추락한 중국동방항공 여객기 탑승자에 대만인은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22일 오후 중국 대만판공실은 이를 확인했다. 대만판공실은 광시 대만사무국의 정보에 따르면 광시의 관련 당사자들은 추락한 비행기에 대만인이 있다는 소식을 듣지 못했다고 밝혔다. 

부총통, 모교 강연하러 갔다 말문 막힌 이유

모교인 국립성공대학교에서 강연하는 라이칭더 부총통 [연합보 캡처]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라이칭더 대만 부총통이 21일 저녁 모교인 타이난에 있는 국립성공대학교를 방문해 강연했다.  그는 세계가 직면한 과제 및 학생들의 미래에 대한 이야기를 했다.  국립성공대 대학원생회가 주최한 현장에는 200명 이상의 학생이 몰렸다.  라이 부총통은 현장에서 강연을 들으러 온 학생들을 대상으로 QR코드를 이용해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미래에 어떤 인물이 되고 싶은 지를 물었다.  현장 조사 결과는 라이 부총통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응답자의 42%가 "탕평족(躺平族), 아이(阿姨) 노력하고 싶지 않아"라고 답했기 때문이었다.  탕평족은 평평하게 누워있는 이들을 의미하며 이는 곧 열심히 일을 해도 대가가 없기에 최선을 다해 눕는 것이 가장 현명하다는 것이다.  그뒤로 전문직(35%), 창업(24%), 공직(18%) 등으로 나타났다.  조사 결과를 본 라이칭더 부총통은 잠깐 말을 잇지 못하다 재치있게 "먼저 불평할 수 있는 이모(아이阿姨는 아주머니, 이모를 뜻함)를 찾아야 한다"며 강연을 이어갔다.  이날 라이칭더의 은사 탕밍저(湯銘哲) 교수는 "모두가 누워만 있으려고 한다면 어떻게 성공하겠느냐"며 우려했다.  성공대 대학원생회장(曾經擔)은 "정보가 폭발하고 있는 시대다. 젊은이들은 너무 많은 정보때문에 그럴지도 모른다. 그리고 미래에 대해 상실감을 느낄 때 '탕평족'이 되고 싶어한다"고 설명했다.  현장에 있는 학생들은 "청년들은 주로 높은 집값 때문에 결혼도 하지 않고 아이도 낳지 않는다"고 말했다. 일부 학생들은 "젊은이들이 졸업 후 일자리를 찾지 못하지만 회사에서도 많은 일자리를 제공하고, 직원을 찾을 수 없다"며 "이것은 대만의 문제"라고 했다. "대만 학생들은 자국 정보 산업을 중시하지 않는다. 발전이...

200만 우크라인 망명한 폴란드, "대만 인도적 원조에 감사"

  시릴 코자체프스키 주대만 폴란드대표 [이티투데이 캡처]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시릴 코자체프스키 주대만 폴란드대표가 지난 18일 차이잉원 총통을 만나 폴란드에 있는 우크라이나 난민들에게 제공한 지원에 폴란드 정부를 대표해 감사를 표한 것으로 전해졌다.  외교부 성명에 따르면, 지난 12월 대만 대표로 부임한 이후 차이잉원 총통과 첫 만남을 가진 코자체프스키 대표는 대만의 원조와 향후 폴란드와의 관계 심화 의사를 밝혔다.  차이 총통은 러시아의 폴란드 침공으로 폴란드로 망명한 200만 우크라이나인에 대해 우려를 표하고 폴란드의 환대를 칭찬했다. 코자체프스키 대표는 폴란드 가정들은 우크라이나 난민들에게 집을 개방했기 때문에 폴란드-우크라이나 국경에 난민 캠프가 없다고 강조했다.  또한 대만이 우크라이나인을 위해 기부한 27톤의 의료용품과 폴란드에 있는 우크라이나 난민들에게 1천만 달러를 지원한 데 감사를 표하며, 원조를 제공한 대만의 효율성이 정말 뛰어나다고 했다.  이에 차이 총통은 이는 "우크라이나 국민을 돕고 이 문제에 대해 국제 파트너와 협력하려는 대만의 의지를 반영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특히 대만이 현재 유럽과의 관계에 중점을 두고 있는 것 중 중부 및 동부 유럽 국가들과의 관계를 심화하려고 하고 있기 때문에 향후 폴란드와 더 많은 양자 협력을 환영할 것"이라고 밝혔다.  코자체프스키 대표는 폴란드가 반도체, 직항편, 문화 및 인력 교육 분야에서 대만과의 교류를 강화하기를 희망한다고 했다.

가오슝시 MRT 신 노선 옐로우라인, 2028년 말 개통 예정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가오슝 MRT 새 노선이 생길 전망이다.  지난 20일 가오슝 MRT시스템의 새 노선 건설 계획이 승인됐다고 쑤전창 행정원장이 밝혔다.  새 노선은 올해 말 이전에 착공되어 2028년 말 개통할 것으로 알려졌다.  새 노선은 일명 옐로우라인으로 22.91km에 달한다. 이 구간에는 23개역이 들어선다.  이를 위해 1442억 대만달러의 예산이 투입된다. 그중 중앙정부가 833억8천만 대만달러를, 나머지는 가오슝시정부가 부담한다.  옐로우 라인은 기존의 레드라인과 오렌지라인 등 MRT 노선 및 경전철 시스템, 기차역과 연계된다. 

[대만은 지금] 후원하기

최신 소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