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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25, 2021의 게시물 표시

19세 대만 태권소녀, 도쿄올림픽서 대만에 두 번째 메달 안겨...16강서 세계 3위 한국 이아름 발목 잡아

  기뻐하는 뤄자링 선수 [이티투데이 캡처]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대만이 25일 열린 도쿄올림픽 여자 태권도 57kg 경기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뤄자링(羅嘉翎)선수 이날 저녁 3-4위전에서 니제르의 테키아스 벤 예수프를 상대로 2회 먼저 3점을 획득 한 뒤 마지막 두 번의 상단 공격을 성공시키며 10대 6으로 동메달을 획득했다.  뤄자링 선수는 19세로 신장이 183cm에 이른다. 올림픽 출전 전부터 대만 언론의 많은 주목을 받아 왔던 선수다.  뤄자링은 16강전에서 대한민국 이아름 선수를 만나 가까스로 승리를 거머쥐며 돌풍을 예고했다. 20대 18로 이겼다. 대만 언론들은 뤄자링이 세계 3위인 한국의 이아름 선수를 무찔렀다고 일제히 보도하기도 했다.  뤄자링은 이어 8강에서는 캐나다 선수 박M.Y (Skylar Park)을 18:7로 가볍게 무찌르고 4강에 진출했다.  준결승전에서 뤄자링은 미국 선수 아나스나시자 콜로틱 선수에게 1회 8점을 내주며 4:28로 대패했다. 

대만 국가대표는 올림픽에서 메달을 따면 국가에서 얼마를 받게 될까?

  도쿄올림픽에 참가한 대만 국가대표 선수들 [연합보 캡처]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현재 일본 도쿄올림픽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대만 국가대표 선수들이 메달을 땄을 때 대만 정부로부터 얼마를 받을 수 있는지 관심이 쏠린다.  대만에는 관련 법이 마련되어 있다. 이 법의 명칭은 '國光體育獎章及獎助學金頒發辦法'다. 동 메달을 따면 500만 대만달러, 은메달을 따면 700만 대만달러, 금메달을 따면 2천만 대만달러(약 8억원)의 상금을 수령할 수 있다.  4위에 오르면 300만 대만달러다. 8강에 올라 7-8위를 하면 90만 대만달러를, 5-6위를 하면 150만 대만달러를 받게 된다.  또한 올림픽에서 1-3위에 오르면 월마다 일정 금액이 지급된다. 1위는 12만5천 대만달러, 2위는 3만8천 대만달러, 3위는 2만4천 대만달러다.  --- 다음은 '國光體育獎章及獎助學金頒發辦法' 원문이다. 第 1 條 本辦法依國民體育法第二十二條第一項規定訂定之。 第 2 條 我國運動選手參加國際運動賽會,成績優良者,由教育部(以下簡稱本部 )頒發國光體育獎章、獎助學金及證書。 第 3 條 前條國際運動賽會分為二類;其主辦單位如下: 一、綜合運動賽會: (一)國際奧林匹克委員會(International Olympic Committee ,即       IOC)(以下簡稱國際奧會)。 (二)亞洲奧林匹克理事會(Olympic Council of Asia ,即 OCA)(以       下簡稱亞奧會)。 (三)國際世界運動會協會(International World Games Association       ,即 IWGA )。 (四)國際大學運動總會(International University Sports       Federation,即 FISU )。 (五)國際學校運動總會(International School Sport Federation ,       即 ISF)。 二、正式單項運動錦標(盃)賽: (一)國際運動總會聯合會(Sport Accord  或 Global Association of  

신베이시 여성 시의원, 췌장암으로 돌연 세상 떠나...향년 49세

  2020년 미국산 락토파민 함유 돼지고기 수입 개방 반대 시위에 참여했던 고 탕후이린 시의원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국민당 소속 탕후이린(唐慧琳) 신베이시의원이 25일 암으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49세. 그는 2018년 신베이시 시의원 선거에서 두 번째로 많은 표를 얻어 시의원에 당선됐다.  대만 언론들에 따르면 지난해 췌장암 3기 판정을 받은 탕후이린 신베이시의원이 이날 새벽 5시경 뜻밖에 세상을 떠났다고 했다.  탕후이린 시의원은 지난해 암 판정을 받았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그의 주변인들이 그를 돌보며 치료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도운 것으로 전해진다.  국민당은 탕후이린 싀원이 지난해 암 판정을 받은 뒤 고통과 싸우면서 사회 불의에 맞섰으며 마지막 순간까지도 대중을 위해 일하고 있었다고 강조했다.  국민당은 이어 탕 의원은 지난해 아픈 몸을 이끌고 사회를 위한 공정과 정의를 위해 싸우는 미국산 돼지고기 수입 반대 행진에 참가했으며 그의 이미지는 대중에게 영원이 기억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국민당내 많은 정치인들은 슬픔에 빠졌다.  쉬정원(徐正文) 국민당 중앙위원은 탕 의원의 아버지로부터 사망 소식을 들었다며 사망소식을 듣자마자마자 마음이 아팠다고 전했다. 탕 의원은 나이도 많지 않은 데다가 평소 사람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심어줘 훌륭한 정치인이 병으로 세상을 떠났기 때문이라고 그는 덧붙였다.  리옌슈(李彥秀) 국민당 부비서장도 탕 의원의 죽음을 애도했다.  리 부비서장은 "그의 병은 그의 몸에 뼈를 깎는 고통을 주었지만 그의 용기를 꺽지는 못했다"며 생전 탕 의원이 병마와 싸우면서도 정치권에서 용기를 잃지 않았던 모습을 회상했다.  리 부비서장은 미국산 락토파민 함유 돼지고기 개방에 반대하는 시위에 참여했던 탕 시의원은 사람들에게 동기와 자신감을 부여했고 신념을 강화시켰다고 강조했다.  훙멍카이(洪孟楷) 국민당 신베이시의원은 생전 그와의 전화 통화를 회고했다. 그는 최근 코로나19가 확산된지 연락을 하지 않았다며 사망소식을

[코로나] 대만, 백신 교차접종 허용한다...대만산 백신 공비접종계획에 포함

  천스중 위생복리부장 [라이브 캡처]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위생복리부 식약서는 최근 대만산 가오돤(高端) 코로나19 백신의 긴급사용승인(EUA)에 이어 20세 이상 성인에게 사용할 수 있다는 허가도 내린 가운데 대만산 백신도 중앙정부의 공적 비용(公費) 접종계획에 포함됐다. 

[코로나] 7월 25일 신규 확진자 13명 (해외 1명), 사망자 0명!

  [중앙전염병지휘센터]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25일 대만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3명이 나왔다고 대만 중앙전염병지휘센터가 이날 기자회견에서 밝혔다. 

코로나19 한숨 돌린 대만, '팔라우'와 트래블버블 재개할 듯

  차이잉원 대만 총통 [페이스북]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대만 외교부가 코로나19 상황이 안정을 찾은 만큼 팔라우와 트래블버블을 재개할 것으로 보인다.  23일 대만 외교부는 대만의 코로나19 상황이 팔라우와 다시 트래블버블을 재개할 만큼 개선됐다고 밝혔다.  5월 15일 대만은 방역경보 3단계로 격상한 뒤 팔라우와의 트래블버블을 일시 중단했다. 이는 팔라우의 코로나19 의료 대응 능력을 고려한 결정으로 전해졌다.  대만 외교부는 팔라우의 대부분의 성인이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받았으며 12세 이상은 곧 예방접종이 실시될 것이라고 밝혔다. 최근 팔라우 대통령은 대만의 코로나19 상황이 나아지고 있다며 양국이 조속한 시일내에 트래블버블을 재개하기를 희망한다고 전해왔다고 외교부는 전했다.  트래블버블 재개를 위해 긴밀히 소통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류군의 횡설수설] 대만인들은 양배추가 한국에서 온 줄 안다? 대체 왜?!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양배추가 대만에서는 '고려채'(高麗菜, 가오리차이)로 불린다.  이름에 '고려'(高麗)가 들어가 있는 바람에 양배추가 한국에서 들어왔다고 생각하는 대만인들이 적지 않다. 이유는 우리 한반도의 '고려' 시대가 떠오르기 때문이다.  지중해 연안에서 유래한 것으로 알려진 양배추 당나라 때 소개된 것으로 전해지지만 대중화되지 않았으며, 18세기 이후에 들어서야 중국 복건성과 대만섬에 소개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양배추는 대체 대만에서 '고려'와 무슨 관계가 있을까? 대만 역사 및 문화 전문 작가인 차오밍쭝(曹銘宗)의 이야기가 가장 일리있어 보인다.   그는 대만어로 양배추의 글자가 고려(高麗)로 쓰이기 시작했다고 했다. 이 시점은 일제강점기로 거슬러 올라간다. 일제강점기 때 일본은 식민지인 대만에 양배추 재배를 장려하기 위해 다른 식민지였던 한국 사람을 데리고 와 대만에서 홍보를 필사적으로 했다고 전해진다.  당시 일본은 양배추가 영양이 매우 풍부하다는 점을 강력하게 어필했다. 한국인은 모델로 등장시켰다. 일본은 대만인들에게 규칙적으로 양배추를 먹으면 고려 인삼처럼 몸이 강해지고 해독 작용도 있다고 홍보했다. 일제시대 때 대만에 고려인삼의 명성을 짐작해 볼 수 있다.  그래서 그 이름에 '고려'가 들어갔다는 설이 있다.  [위키피디아 캡처] 그러나 문헌을 살펴 보면 대만에는 청나라 때 양배추가 있었다. 이는 지중해, 남유럽, 소아시아에서 유래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양배추가 네덜란드어로 'kool', 스페인어로 'col'이다. 비슷한 발음이다. 대만은 정성공 시대 이전 네덜란드와 스페인의 식민지였다.  당시 대만인들은 민남어로 이를 발음하면 한국어의 '고려'와 매우 비슷한 소리가 났고, 표기도 그렇게 굳어진 것이라고 알려져 있다.  우리나라의 양배추는 중국어 양바이차이(洋白菜)를 민남어로 읽었을 때와 발음이 매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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