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대만은 지금 타이베이기차역에서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한창이다. 지난 5일부터 타이베이기차역에 코로나19 백신 잡종소가 설치돼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 대만 중앙전염병지휘센터는 자국민들의 백신 접종 속도를 높이고자 타이베이기차역내 백신 접종소를 마련했다. 자국민과 외국인을 대상으로 매일 오후 1시부터 8시까지 모더나 백신 접종이 실시됐다. 보건 당국은 이곳에서 백신 접종을 하는 경우 100대만달러(4천 원) 쿠폰도 나눠 줘 타이베이역은 백신 접종을 하려는 이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5-7일까지 3일간 접종자수는 5623명에 달했다. 기차역 임시 접종소가 사람들로부터 환영을 받자 보건당국은 당초 9일까지였던 타이베이역 접종 계획을 12일까지로 연장한다고 8일 밝혔다. 8일 정부 통계에 따르면 8일까지 2차 접종을 마친 비율은 62.13%다. 대만 인구 2,341만 명 중 62.13%가 코로나19 백신 2회를 맞았고 78.32%가 1회 이상 접종했으며 1만3118명이 세 번째 추가 접종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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