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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12, 2023의 게시물 표시

[류군의 횡설수설] 한국 언론에 거의 알려지지 않은 아소 다로의 일정 하나

전 일본 총리 출신인 아소 다로 집권 자민당 부총재. 우선 피격당한  아베 신조 전 총리와 관계를 생각해 보면, 그리고 얼마 전 아베 부인이 대만을 찾아 아베가 살아 있었다면 했을 일정들을 대신한 것을 생각하면 아소 다로의 이번 대만 방문 목적은 아베 부인이 할 수 없었던 아베의 뜻을 대신하기 위함으로 보인다.  아베 신조 피살 전 아베의 행보를 유심히 지켜봤다. 그의 대만 방문 계획까지도. 우리 나라에서는 아베 마스크를 조롱하고 있었을 때 총리 신분이 아니었던 그는 인도태평양 지역에서 일본을 틔우기 위해 총리 당시 할 수 없었던 나랏일들을 해나갔다.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 피살됐다. 충격이었다. 피살된 이유도 황당했지만, 이로 인해 대만 민진당 정부는 비통함을 감추지 못했다.  그리고 1년 뒤 아베파 자민당 2인자 아소 다로 부총리가 대만을 방문했다. 단교 이래 최초로 집권당 최고위 인사가 대만을 방문했다는 대만과 일본 관계의 새로운 이정표를 썼다. 아소 부총재는 타이베이 쑹산공항에 턱 하니 도착했다. 물론 방문단 및 수행원들도 따라 왔다. 인상적이었던 점은 대만은 그를 다른 국가 의원들과 다르게 맞이했다는 것이다. 대개 외교부장이 직접 맞이하거나, 영빈실 같은 데로 안내되거나, 대만 도착 후 바로 기자회견을 여는 것이 보통이라면 보통이라고 할 수 있는데 아소 부총재는 그런 형식적인 절차는 밟지 않았다.  공항에 모습을 드러낸 아소 부총재는 취재진을 향해 뉴스용 포즈를 취하면서 별말 없이 황급히 공항을 빠져나갔다. 마치 연예인을 보는 듯했다. 그리고 당장에 실시간르로 여러 뉴스들이 쏟아져야 했지만 그러지 않았다.  공항 도착 후 그는 리덩후이 전 총통의 묘를 방문했다. 공식일정 첫 코스였다. 리덩후이와 아소 부총재와 인연도 있고, 민진당에 대한 예우이기도 했다.  리덩후이 재단 회장과 그의 남편이 그를 맞았다. 재단 회장은 리 전 총통의 차녀다. 재단 회장은 아소 부총재가 과거 리덩후이 전 총통의 일본 비자 처리를 도와준 것에 감사함을 표했다. 일본에 설

항일 전쟁과 중국 공산당의 굴기 (원문, 번체)

  항일 전쟁과 중국 공산당의 굴기 (2013년) 抗日戰爭與中國共產黨的崛起 劉 燁 출처:人民日報新聞研究網  關鍵詞:抗日戰爭 中國共產黨 三民主義 中間黨派 領導權 共產國際 民主運動 緒論 (一)問題的提出 長久以來,我們的研究始終面臨著兩股邪惡勢力的挑戰,即使在二十一世紀,這種叫囂還未徹底平息。一方面,日本的右翼分子篡改歷史,企圖抹殺自己的罪惡行徑及中國共產黨的合法地位,另一方面,台灣及國際上一些別有用心的人也將“乘機坐大”與“摘桃派”安在共產黨的頭上,觀點也五花八門,如“戰爭的真正得益者是中國共產黨人,他們利用國民黨剿共戰役中斷的喘息機會來擴張地盤。” (1) 另有“共產黨人日益增強的勢力地區性的控制,對戰后時期的國家統一和穩定呈現了不祥之兆。”(2) 我們可以肯定的是,無論是國內的還是國際上的研究都談到了一點:正是共產黨經過抗日戰爭的磨礪從年輕走向成熟,星星之火呈燎原之勢,也就是說中國共產黨是在抗日戰爭中崛起並發展壯大的。 如果說費先生的著作中的觀點只是一種介紹的話,那麼台灣學者和日本人自己的論斷則不會有錯,張玉潔曾在《中國現代史略》中直言:“抗戰后期,“中共在國民政府的旗幟上抗日”的生存發展謀略已使國民名為接受蔣委員長的指揮從事抗日戰爭,實則遵從毛澤東的決策。(3)日本人也在1943年驚呼:“中共軍隊不僅在華北,而且在全中國都妨礙著日軍的行動”(4)。國民黨人的無奈報怨和日本人的仇恨惱怒都再次說明了一個問題:中國共產黨強大了,已經崛起在世界東方。 我們還需要對另一種不夠客觀的觀點加以反駁,即認為中國共產黨是在解放戰爭中崛起的,而抗日戰爭是追隨國民黨的左右。在這裡我們必須重申抗日的領導權問題(具體將在后文中談到),是中國共產黨通過其正確的政策和在群眾中的號召力與影響力取得政治領導地位,並最終成全國抗日救國的核心。而解放戰爭中的中國共產黨是在將其政策推廣和確立其合法地位,應該是更深的一個層次上的。 (二)本文的研究方法及特色 1、注重史實和理論的雙重研究 本文創作的基礎是抗日時期的中國歷史,主題則為中國共產黨的崛起,所以本文力求做到在事實公正客觀的基礎上進行分析。一方面對於不確的歷史要重新審視,另一方面避免軟弱無力,主觀臆斷的結論出現。雖然這不是一片未曾開墾的處女地,但要達到史實與理論的完美結合實屬不易。 2、長時間小切口 由於抗日戰爭長達8年,

대만 화롄 유명 소방관, 스위스서 급사

  대만 PTS 캡처 대만 화롄련 소방국 대리국장이 스위스에서 고속도로 터널 재해 구조 훈련에 참가했다가 돌연사했다.  우자오위안(43) 화롄소방국 대리국장은 8일 그거 머물던 호텔 방에서 동료 대원들에 의해 숨진 채 발견됐다. 지난 4일 그는 화롄 소방국 대원 20여 명과 함께 2즈 일정으로 스위스 재난구조 훈련에 참가했다. 그는 2018년 발생한 화롄 대지진 당시 수색구조작업에 투입돼 맹활약을 했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2021년 타이루거 열차 탈선 사고, 2022년 츠상 대지진에서도 구조작업을 진두지휘했다.

독일, 대만투자 역대 최고치...TSMC 독일 공장 설립 염두?

올해 상반기 독일이 대만에 투자를 허가한 금액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독일은 대만의 두 번째 해외 투자국으로 급부상했다고 대만 자유시보가 8일 보도했다.  대만 경제부 투자심의회의 통계에 따르면, 2023년 상반기 독일의 대만 투자액은 9억7700만 달러로 싱가포르(20억 달러)에 이어 대만의 두 번째 해외 투자국이 됐다. 그뒤로 미국(6억1천만 달러), 영국(5억1300만 달러), 일본(4억9600만 달러) 순이었다.  다만, 대만 경제부는 어떤 독일 기업이 투자했는지는 공개하지 않았다. 독일의 투자는 주로 대만 인프라쪽에 쏠렸다. 전력 및 가스 공급업이 8억8900억 달러로 총 투자액의 91%를 차지했다. 과학기술서비스업(5166만 달러), 정보통신업(1530만 달러), 제조업(1226만 달러)이 그뒤를 이었다.  주타이베이 독일경제판사처(GTO) 처장은 "독일 기업은 대만 시장에 대해 큰 믿음을 가지고 있다"며 대만의 인프라 프로젝트 개발을 계속 지원하고 대만의 서비스 및 생산 시설에 투자하고 있다고 밝혔다.  처장은 올 상반기 독일과 대만간 무역 총액은 114억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9% 감소, 2년 전 동기대비 17.8% 증가했다며 세계 경제가 불안정한 상황에서 팬데믹 이전 수준으로 돌아섰다고 강조했다. 이어 대만의 주요 무역파트너 국가인 중국(-28.1%), 한국(-25.8%), 일본(-13.7%), 미국(-12.2%)은 모두 두 자릿수 마이너스 성장을 했다고 덧붙였다.  독일이 가장 투자한 '전력 및 가스 공급업' 분야는 반도체 산업과도 연관이 있다. 또한, 세계 최대 파운드리 기업 대만 TSMC는 독일에 유럽 첫 생산공장 설립을 추진하고 있어 이를 의식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8일 대만 공상시보는 독일 언론들을 인용해 이날 열린 TSMC 이사회에서 독일 드레스덴의 공장 설립을 결정했으며 독일 정부는 50억 유로의 보조금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이는 투자액의 50%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TS

중국 자국민 단체관광 허용 국가에 대만만 쏙 빠져..."하나의 중국"이라더니

중국이 자국민의 해외 단체여행 가능 국가 목록에 한국, 미국, 일본, 호주 등 78개국을 명단에 올렸지만 대만은 여기에 포함되지 않았다.  10일 중국 문화여유부는 한국, 미국, 일본 등 78개국에 대한 자국민의 단체여행을 허용한다고 발표한 가운데 대만이 여기에 포함되지 않았다. 이는 세 번째 발표로 앞서 중국은 지난 1월과 3월에도 각각 20개국, 40개국에 대한 자국민 단체여행을 허용한 바 있다.   대만의 중국 담당부처 대륙위원회 잔즈훙 부주임 겸 대변인은 10일 오후 기자회견에서 중국에 '대등'한 양안 관광을 촉구했다.  잔 대변인은 "대만은 대만인의 중국 자유여행을 금지하지 않았고 대만 학생의 중국 유학도 금지하지 않았다"며 "중국 대륙은 줄곧 자국민 단체관광객의 대만 여행을 개방하길 원치 않고, 학생들에게도 대만 유학을 못하게 하고 있다. 그들은 이 부분에서 명확하게 말할 수 없다는 것을 그들도 알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잔 대변인은 중국에 대만 단단체관광을 거듭 촉구했다. 이어 관할 당국은 중국에 선의, 성의를 갖고 의견을 표명했지만 답변을 받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읽씹이라는 것이다.  여행업계 입장 리치위에 관광품질보증협회 주임위원은 "열악한 양안관계로 인해 양안 관광교류의 정체를 초래했다"며 "대만 정부가 앞으로 있을 소규모 양안관광회의에서 가능한 한 빨리 협상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일부 여행업자는 중국과의 협상은 현 정치적 분위기로 볼 때 총통 선거가 끝날 때까지는 힘들 것으로 보고 있다.  여행사들은 대만 정부가 최근에 협상을 벌일 수 있는 기회가 여러 번 있었다고 안타까워했다. 여행업자에 따르면, 지난 6월 대만에서 열린 양안여행 박람회에서는 중국 공무원들의 대만 방문을 허용하지 않았으며, 현재 중국 안후이성에서 열리고 있는 양안여행상대회에 수많은 대만 여행업자들이 참석했지만 정작 대만 정부 관계자는 참석하지 않았다.  이렇게 대만이 성의를 보이

中, 대만 방문 日자민당 2인자에 "허튼소리 말고 침략역사 반성이나"...왜?

  중국이 전 일본 총리 아소 다로 자민당 부총재가 대만을 방문해 대만이 전쟁을 준비해야 한다는 논조의 발언을 두고 허튼 소리를 지껄였다며 매우 강경한 어조로 강력히 규탄했다.  9일 오후 중국 외교부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외교부 대변인, 대만에서 일본 정치인 아소 다로의 망언에 대한 기자의 질문에 답하다'라는 제목의 성명서에서 이같이 밝혔다. 중국은 일본의 개인 정치인이 중국의 단호한 반대에도 '중국 대만 지역'에 들어가 허튼 소리를 늘어놔 대만해협의 긴장 상황을 부풀리고 대립과 대항을 유발하여 중국 내정에 총체적으로 간섭했다고 했다. 이어 "하나의 중국 원칙과 중일 4대 정치 문건의 정신을 심각하게 위배하고 국제 관계의 기본 원칙을 엄중히 짓밟았다"며 "중국은 일본에 대해 엄정 교섭을 제기하고 강력히 규탄한다"고 밝혔다. 중국은 그러면서 "대만은 중국 영토의 불가분의 일부이며 대만 문제는 순전히 중국 내정으로 외부 세력의 간섭을 용납하지 않는다"며  "일본이 반세기 동안 대만을 식민통치하면서 대만인민의 압제자에 대한 항쟁에 무수한 범죄를 저질렀으며 중국에 엄중한 역사적 책임도 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자신을 반성하고 말과 행동을 조심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중국은 또 “일본 정치인이 대만에 기어들어가 전쟁을 입에 담으며 대만 해협의 혼란이 두렵다는 입장을 취한 것은 대만 민중을 불구덩이로 밀어넣고 싶어하는 것"이라며 "중국은 더 이상 1895년 시모노세키조약 체결 당시의 청나라 정부가 아니다. 일본 정치인 개인이 대만 문제에 대해 마음대로 발언할 자격과 자신감은 어디서 온 것이냐"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일본이 침략의 역사를 깊이 반성하고, 하나의 중국 원칙과 대만 문제에 대한 약속을 준수하고, 어떤 방식으로든 중국 내정에 간섭하지 말며 그 어떤 방식으로도 대만독립 분열 세력을 지지하지 말 것을 엄숙히 촉구한다"고 밝

대만서 '뇌먹는 아메바'에 30대 여성 사망 ...발병 후 치사율 99%

  폭염이 계속되고 있는 대만에서 최근 '뇌먹는 아메바'로 불리는 기생충 '네글레리아 파울러리(Naegleria Fowleri)'로 30대 여성이 사망했다.  9일 대만 위생복리부는 일명 '뇌먹는 아메바'로 불리는 '네글레리아 파울러리(Naegleria Fowleri)'로 인한 사망사례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사망자는 30대 여성으로 최근 해외 여행을 간 적이 없었지만 실내 물놀이 시설에 간 적은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7월 26일 두통, 어깨와 목의 경직 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한 뒤 이어 발열, 오한, 목의 통증 및 경련 등의 뇌염 증상이 나타나 병원을 찾았다.  이후 병세가 급속히 악화되면서 8월 1일 사망했다.  그를 진료한 병원 측은 원인불명의 뇌염 증상에 검체를 채취해 질병관리서 실험실로 검사를 의뢰했고, 사인은 네글레리아 파울레리 감염에 의한 뇌수막염으로 판명됐다. 신베이시 위생국은 감염원 규명을 위해 해당 시설에 대한 환경 점검을 실시하고 감염병예방법에 따라 업자에게 예방성 영업정지 및 환경정화를 명령했다.  위생복리부 쩡수후이 대변인은 이번 감염 사례는 대만에서 발생한 두 번째 확진 사례라며 앞서 2011년에는 온천물에 의해 감염돼 사망했다고 설명했다.  질병관리서에 따르면, 네글레리아 파울레리는 담수(호수 및 강)나 하천 등에 자생하는 단세포 기생충으로 따뜻한 환경을 좋아한다. 46°C까지 활발히 활동하며 그 이상의 온도에서 짧은 시간 동안 생존할 수 있다. 따뜻한 담수, 온천수, 공장의 따뜻한 방류수, 염소가 부족한 수영장, 온수기 및 토양 등에서 서식할 수 있다.  인간이 자연수에서 활동할 때 비강으로 병원균을 흡입한 뒤 후각신경을 따라 뇌로 들어가 질병을 일으킬 수 있지만 병원균에 오염된 식수는 감염을 일으키지 않으며 사람 간 접촉을 통해 전파되지 않는다. 잠복기는 1~7일 정도로 발병 후 빠르게 병세가 악화된다. 감염 초기 증상은 두통, 발열, 구역질, 구토에 이어 경부경직

대만 검찰, "中, 대만 선거⋅반미 시위에 자금 지원"...관련자 3명 기소

  '제3세력333정당연맹'의 시위 모습 중국 공산당이 대만 선거 및 반미 시위를 위해 대만내 소수 정당에 자금을 지급한 것으로 드러나면서 관련자 3명이 기소됐다.  10일 대만 자유시보 등에 따르면, 전날 대만 타이베이시 지방검찰은 '제3세력333정당연맹'과 '공화당' 주석을 겸하고 있는 저우 씨, 타이베이시 푸톈향우회 상무이사 판씨, 이사 주씨 등을 반침투법 위반 혐의로 기소하고 법원에 불법 소득 22만 대만달러를 몰수할 것을 요구했다. 반침투법은 외국 적대 세력의 침투와 간섭을 방지하기 위한 법으로 위반시 최대 5년형에 처해진다.  검찰에 따르면, 21년 전 결혼으로 대만에 온 중국인 판씨는 2003년 대만 신분증을 취득한 후 타이베이시 (중국 푸젠성) 푸톈향우회 상무이사에 올라 해외교류를 전담하며 중국과 대만을 자주 왕래했다. 2021년 2월 푸톈시 도자기예술관 부관장에도 올랐다. 판씨는 푸톈시 대만판공실 교류과장 및 부주임 등의 지시를 받고 주씨와 함께 타이베이에서 통일전선을 추동했다.  지난해 11월 치러진 지방선거에서 판씨, 주씨는 공화당으로 타이베이시장과 타이베이시의원 선거에 출마해 선거 운동의 기회를 이용해 중국 공산당의 정치 선전을 수행하고 친중반미 사상을 외쳤다.  지난해 10월 25일부터 27일 미국 국가민주기금회(NED)가 타이베이에서 주최한 '세계민주운동대회'가 열렸을 때 이들은 돈으로 65명을 동원해 행사장이 있는 호텔 앞에서 반미친중 시위를 벌였다. 이를 위해 이들은 페이스북 라이브 방송, 틱톡 등을 통해 시위 현장을 알린다는 등의 내용을 담은 반미 시위 계획서를 푸톈시 대만판공실 부주임에게 보내자 푸톈시 대만판공실은 5만 위안(약 920만 원)을 송금했다. 

피 줄줄 난 귓속에서 구더기 '불쑥'...무려 7마리

A씨 귓속에서 나온 구더기 [캡처 재배포 금지] 귓속에 구더기가 살 수 있을까? 대만 중부 타이중시에 거주하는 50대 여성의 귓속에서 구더기 7마리가 발견돼 의사마저 깜짝 놀랐다고 10일 TVBS, 자유시보 등 대만 주요 언론들이 보도했다.  말도 제대로 할 수 없을 정도의 심각한 지병으로 인해 오랫동안 침대에만 누워만 있던 50대 여성 A씨를 돌보던 간병인은 A씨의 귀에서 돌연 피가 흐르는 것을 보고 놀란 나머지 다자리종합병원 응급실로 데리고 갔다.  리진셩 다자리종합병원 이비인후과 의사에 따르면, 병원 응급실에 도착한 간병인은 A씨의 귀에서 피가 흐르는 것을 보고 위험을 직감했다.  의사는 A씨의 귓볼이 빨갛게 부어 오른 채 귓속에서 진물 같은 게 흘러나오고 있는 것을 확하고 자세한 검사를 하려고 했을 때 별안간 귓속에서 벌레 한 마리가 불쑥 튀어 나왔다.  당황한 의사는 검의경을 이용해 A씨의 귓속을 자세하게 들여다 봤다. 의사는 놀라운 광경을 목격했다. 귓속에서 하얀 벌레가 줄지어 꿈틀대고 있었던 것이다. 이로 인해 귓속은 빨갛게 변해 있었다.  의사는 집게를 사용하면 시야가 가려질까 가장 얆은 흡입관을 이용해 구더기를 잡기로 했다.  구더기가 흡입관 구멍보다 커 꺼내는 데 애를 먹었다.  의사는 A씨 귓속에 있던 구더기와 20분 가량을 씨름한 끝에 6마리 모두 제거하는 데 성공했다. 직접 기어 나온 구더기까지 7마리가 A씨 귓속에 있었다.  그는 "귓속에 그렇게 많은 구더기가 있는 것을 난생 처음 봤다"며 "매우 보기 드문 현상"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환자가 의사 표현을 명확히 할 수 없는 상태로 침대에만 누워 있어 귓속 청소가 오랫동안 되지 않은 데다가 귓속이 따뜻하고 습해 곤충이나 파리 같은 게 안으로 들어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게다가 A씨는 손도 마음대로 움직이지 못하는 상태라 마음대로 이를 쫓아내지 못했고, 귓속으로 들어간 곤충은 알을 낳으면서 귓속이 구더기의 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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