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 콘텐츠로 건너뛰기

11월 16, 2022의 게시물 표시

대만, 美 바이든 대통령에 "감사"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대만 정부가 최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G20 정상회담을 앞두고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의 정상회담에서 대만 문제에 관한 발언에 감사함을 지난 15일 표했다.  조 바이든 대통령이 시진핑에게 취한 대만 문제에 대한 태도는 대만에 대한 미국의 약속을 거듭 확인한 것이라고 해석됐다.  장둔한 총통부 대변인은 바이든 대통령이 미국의 입장을 재확인한 것에 감사를 표했다. 이어 현상 유지를 바꾸거나 대만 해협의 평화와 안정을 훼손하려는 일방적인 노력에 반대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바이든 대통령의 발언을 "평화롭고 안정적인 대만해협이 구겢사회의 공통된 기대라는 것을 보여줬다"고 대변인은 평했다.  그러면서 대변인은 무력 대결이 양측의 선택지가 아니라며 대만해협의 평화와 안정을 수호하는 것은 양측 공동의 책임이라고 강조했다.  미중 정상 회담과 관련, 미 국무부는 대만이 대화의 중요한 부분이었다고 했다. 이 대만 문제에 대해 바이든 대통령은 미국의 공통된 입장을 거듭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바이든 대통령은 "우리는 하나의 중국 정책은 바꾸지 않았다"며 "현상 유지와 관련 일방적인 변경에 반대한다"고 전해졌다. 또 "대만 해협을 비롯해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훼손하고 경제마저 위태롭게 하는 중국의 강압적이고 공격적인 행동에 반대했다.  중국 외교부에 따르면, 시진핑 주석이 기존 입장을 되풀이했다. 시 주석은 "대만 문제는 중국의 핵심 이익의 핵심이며 중미 관계에서 넘지 말아야 할 첫 번째 레드 라인"이라고 강조했다. 사실상, 이번 미중 정상회담에서 바이든이 중국에 밝힌 입장을 종합해보면, "중국이 무력을 사용하지 않을 경우 대만 독립은 없을 것"이란 해석이 나온다. 

대만, 미사일 퍼붓는 러시아에 "규탄"

  대만 외교부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대만이 우크라이나에 미사일 포격을 퍼붓고 있는 러시아에 규탄하며 유감의 목소리를 냈다. 러시아는 15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대도시 및 에너지 시설 등에 미사일을 퍼부었다. 정체를 알 수 없는 미사일이 폴란드 영토에 떨어져 두 명이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다. 폴란드 언론 ZET는 이날 "경로를 이탈한 미사일 2발이 폴란드 동부 우크라이나 국경지대 인접 마을에 떨어져 2명이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16일 대만 외교부는 15일 "우크라이나 대도시와 에너지 시설이 러시아의 맹렬한 미사일 공격을 받았으며, 폴란드 동부의 한 마을도 미사일 공격을 받았다"며 "이로 인해 무고한 민간인 사상자를 낳았다"고 했다.  외교부는 "중화민국 대만 정부는 이러한 사태 전개에 대해 큰 우려와 유감을 표명한다"며 "우리는 유엔 헌장을 위반하고 평화를 파괴하며 다른 나라를 침략하는 전쟁 행위를 다시 한번 규탄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조속히 평화적 대화를 재개할 것을 촉구했다.  외교부는 대만은 국제 민주 진영의 일원으로서 자유, 민주주의, 법치 및 인권이라는 보편적 핵심 가치를 굳건히 수호한다며 "(대만은) 우크라이나의 주권, 독립, 영토 보전을 존중하고 무력이나 강압에 의한 일방적인 현상 유지의 변화에 반대한다"고 강조했다.  외교부는 또 "미국, 유럽을 비롯해 뜻을 같이하는 국가들과 긴밀히 협력할 것"이라며 "우크라이나가 조속히 전쟁을 진압하여 지역 및 세계 평화와 안정을 되찾을 수 있도록 적절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했다.  대만은 외교 기관도 없는 우크라이나에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0월 우자오셰 대만 외교부장은 우크라이나의 도시 재건을 위해 미화 5600만 달러의 예산을 준비했다고 밝힌 바 있다. 또한 우크라이나 국적 유학생에게 제공되는 대만 장학금뿐만 아...

대만 택시 요금 인상될 듯..."검토 중"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대만 북부 타이베이, 신베이, 지룽 지역의 택시 요금이 오를 전망이다. 택시 요금은 7년 동안 오르지 않았다. 16일 대만 자유시보 등에 따르면 택시 업계가 유가 및 물거의 지속적 상승으로 운영이 어려워져 택시 요금 인상을 추진 중이다.  기본요금은 현행 70대만달러에서 100대만달러로, 미터기 요금 증가는 현행 80초에서 60초로 단축된다. 태풍이나 호우시 미터기 요금에서 50대만달러를 추가 지불해야 한다.  이러한 인상안은 현재 타이베이시 관계부처에 제출된 상태다.  관계자는 빠른 시일 내에 심의를 마치겠다고 했다. 심의는 위원회 및 외부 전문가들이 결정할 것으로 전해졌다.  타이베이시 공공운수처는 현재 사업자들의 제안을 존중하고 사례 검토를 진행 중이라며 3개 지역 택시협회도 초청해 의견을 수렴하겠다고 밝혔다.

[대만은 지금] 후원하기

최신 소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