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화권 톱스타 필서진(비수진, Bii畢書盡)은 30일 7월에 있을 콘서트에 관한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번 콘서트에서는 기존의 가냘픈 이미지를 벗고 남성답고 성숙한 이미지로 팬들과 만날 것으로 알려졌다. 7월 16일 대만대 체육관에서 필서진의 콘서트가 열린다 / 필서진(Bii畢書盡) 페이스북 기자회견에서 여자친구를 사귀지 않느 이유로 팬들이 마음 아플까 그러느냐는 질문에 "좀 그런 것도 있다"고 답했다. 그리고 그는 "사람들에게 미움을 받는 것이 두려워 그러는 것이 아니라 괜한 상처를 줄까봐"라며, 팬에 대한 배려심을 아낌 없이 드러냈다. 필서진이 데뷔한지 6년 째로 많은 사람들의 사랑 뿐만 아니라 많은 사람들의 비판도 함께 받은 것이 사실이다. 이에 대해 기자는 어떤 비판이 심했다고 생각하냐는 질문에 그는 자신을 '韓狗' (한고우: 한국인을 폄하는 말)라고 부를 때 상당히 심기가 불편하다고 토로했다. 필서진의 콘서트는 국립대만대학교 체육관에서 7월 16일에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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