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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6, 2021의 게시물 표시

대만, 코로나 백신 혼합접종 의료진부터 시작…대만산 1호 백신 8월말부터 접종시작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맞고 있는 천스중 위생복리부장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대만 정부가 의료진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백신 혼합접종을본격적으로 실시할 것으로 보인다.  6일 천스중 위생복리부장은 1차 접종 우선순위 1-3위에 속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맞은 의료진 등을 대상으로 교차접종 방식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혼합접종을 할 경우 2차 접종은 모더나와 같은 mRNA 백신이 투여될 방침이다.  이는 지난 7월 25일 대만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과 mRNA방식 백신의 교차접종을 허용한다고 밝힌 바 있다. 하지만 본격적으로 교차접종이 시작되지는 않았다.  통계에 따르면 대만은 지금 인구의 2%도 채 되지 않는 인원이 2차 접종을 마친 상태다. 1차 접종은 현재까지 887만5048명이 1차 접종을 마쳤으며 이는 35.84%에 해당한다.  대만의 혼합접종 발표는 백신의 공급 일정이 불확실한 상황으로 인해 내린 결정으로 풀이된다. 중국시보 등 일부 대만 언론들은 8월 중순까지 백신이 대만에 공급이 안될 경우 50만 회분도 채 남지 않을 것이란 관측을 내놓기도 했다.  대만 보건당국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 후 mRNA 백신 접종까지 최소 8주 간격을 둬야 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당국은 의료진들의 교차접종 일정에 대해 발표하지는 않은 상태다.  대만 백신접종 기록 카드  천 부장은 또 대만산 1호 백신인 가오돤(高端, MVC) 백신 접종이 6차 접종부터 이뤄질 것이라며 시기는 8월말이라고 밝혔다.  대만 식약서는 현재까지 가오돤 백신 35만 도즈에 대한 검수를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대만, 팔라우와 트래블버블 이르면 14일 재개될 듯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4월 실시됐다 잠정 중단된 대만과 팔라우의 트래블버블이 조만간 다시 시행될 것으로 보인다.  6일 대만 언론들에 따르면 대만과 팔라우간 트래블버블이 빠르면 14일 재개될 전망이다.  또한 앞서 시행된 트래블버블의 경우 단체여행만 하용했지만 이번 트래블버블은 자유여행으로 확대, 시행될 것으로 전해졌다.  천스중 위생복리부장도 6일 이와 관련해 낙관적이라고 밝혔다.  앞서 시행된 트래블버블은 단체여행에만 국한되어 있어 빛좋은 개살구라는 지적이 있었다.  신문은 여행업자의 말을 인용, 이번 트래블버블의 자유여행 실시로 매력이 더 클 것이라고 내다봤다.  가격에 있어서도 개인여행이 단체여행보다 훨씬 저렴하다.  업자는 5일 일정의 단체여행이 7만 대만달러(280만 원)정도인 반면 개인여행은 4만 대만달러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팔라우 관광청은 대만과 트래블버블이 이르면 8월 중순이나 말경 공식 재개될 것이라면서 대만 중앙전염병지휘센터 및 외교부가 세부 사항을 발표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했다. 

미국 바이든 행정부, 대만에 자주포 40문등 무기 판매 처음으로 승인

  팔라딘 자주포 [미 육군 홈페이지]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미국 바이든 행정부는 처음으로 대만에 무기 판매를 승인해 관심이 쏠린다.  3일 대만 연합보 등에 따르면 미국이 동부시간 지난 4일 M109A6 팔라딘 자주포 40대를 판매한다고 발표했다.  이는 약 7억5천만 달러어치에 달한다.  장둔한 대만 총통부 대변인은 미국 정부에 감사함을 표했다.  이에 중국 외교부는 즉각 반발하며 내정 간섭이라며 비판했다. 중국은 그러면서 상황에 따라 적절하고 필요한 조치를 단호히 취하겠다고 강조했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팔라딘 자주포는 대만이 2019년부터 구매를 원했던 무기다. 계획 조달 수량은 100문으로 예상 구매금액은 300억 대만달러에 달했다.  미국은 중국의 군사위협이 거세지자 잇따라 대만에 무기 판매를 승인했다.  이에 국방예산 부담이 커진 대만은 자주포의 조달을 단계적으로 시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6일 자유시보는 군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이번 자주포 조달은 군의 원래 목표가 아니며 당초 물량은 100대가 넘었다고 전했다. 팔라딘 자주포는 중국 군의 대만 상륙을 저지하기 위해 사용된다.  팔라딘 자주포가 실전 배치되면 노후한 대만 포병 전력이 한층 강화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대만, 방역경계 2급 연장 (8/10-8/23) 수영장 조건부 해제…8월 6일 코로나 신규확진자 12명 사망자 3명 (종합)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천스중 위생복리부장은 6일 기자회견에서 방역경보 2단계를 연장한다고 밝혔다.  이는 8월 10일부터 23일까지 시행된다.  이날 천 부장은 2단계가 그대로 유지된다면서 그간 개방을 금지한 수영장에 대해 조건부로 개방한다고 밝혔다.  수영장 측은 예약제, 실명제를 의무적으로 시행해야 한다. 목욕탕, 사우나, 물놀이장 등은 운영할 수 없다. 이용자는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고 찬 부장은 설명했다. 입장 인원은 레인의 길이 등에 따라 달라지며 입장은 시간대 세션 별로 나뉜다. 세션 간에는 30분 가량의 시간 간격을 유지해 출입이 통제된다.  이날 코로나19 신규확진자는 12명, 사망자 3명으로 발표됐다.  대만내 지역감염사례는 10명으로 신베이시 4명, 타이베이시 3명, 자이시 2명, 장화현 1명이다.  이날까지 코로나19 누적 확진자수는 1만5765명, 누적 사망자수는 794명이다.  전날 천 부장은 방역경보 2단계의 연장을 예고한 바 있다. 그는 당분간 방역경보단계를 상향 또는 하향 조정할 의사가 없다고 말했다. ( 관련기사 더 보기: 누르면 이동 )

[류군의 횡설수설] 가공육에 있는 독 ‘아질산염’을 해독하는 과일 3가지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햄, 소시지, 베이컨, 육포 등 가공육류의 성분 표시를 들여다보면 항상 들어가 있는 것은 아질산염(아질산나트륨)이다. 이는 식품첨가물, 방부제 등으로 알려져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일부 젓갈이나 맛살 등에 넣기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온가족이 채식을 하지 않는다면, 햄, 소시지 따위는 아이 덕분에라도 식탁에 오를 수 밖에 없는 육가공품이다. 피하고 싶어도 피하기 힘든 게 사실이다.  대만인들이 즐겨먹는 훠궈의 경우 그 안에 들어가는 다양한 재료만큼이나 아질산염을  비롯해 소르빈산칼륨, 유화제, 합성감미료 등 온갖 인공첨가물들이 한데 모여 팔팔 끓여진다. 직접 해 먹는 훠궈라면 훠궈 재료를 직접 구매하기에 첨가된 성분이 그나마 투명하게 공개되어 있지만, 돈을 벌고자 하는 훠궈집의 경우 훠궈 안에 들어가는 재료에 무엇을 넣었는지 알 길이 없다. 이 재료들에 들어근 첨가물은 뜨거운 국물에 녹아 섞인다. 대만이 여행 온 해외관광객들은 그 국물이 일품이라고 한다. 당연히 일품일 수밖에 없다.  아질산염 섭취는 피할 수 없어 보인다. 생활 속에서 우리가 구매한 육가공품 속에 아질산염이 얼마나 들어갔는지 알 수 있는 방법이 없다.  대만에서 과거 29종류의 과일 중 어느 과일이 아질산염을  분해하는가에 대한 실험이 정부 주도하에 있었다.  대만 행정원 농업위원회 연구소는 아질산염 해독 작용이 가장 뛰어난 과일로 구아바를 꼽았다.  구아바 1개는 소시지 18개의 독소를 분해할 수 있다고 농업위원회 연구소 측은 밝혔다.  또한 파파야와 파인애플도 아질산염 분해에 큰 도움이 된다고 연구소는 밝혔다.  구아바, 파파야, 파인애플은 대만에서 쉽게 먹을 수 있는 과일이다. 

대만, 8월 10일 이후에도 방역경보 2단계 유지한다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방역경보 2단계 만료기간이 8월 9일로 예정된 가운데 방역 조치의 완화 또는 강화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와 관련해 천스중 위생복리부장은 6일 기자회견에서 “10일 이후에도 2단계는 계속 유지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2단계 하향 후 “일주일간의 기간이 관찰기로 충분하지않다”고  말했다. 현 상황을 더 지켜봐야 한다는 것이다.  그는 그러면서 하향 조정 이후 관련 산업과 공공장소에 대한 통제가 완화됐지만 일주일이 지나도 특별한 변화는 보이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는 방역 경보의 상향 또는 하향 조정은 없을 것이며 연장 후 방향은 현 저치 내에서 약간 조정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수영장 등 영업이 중단된 업종을 중심으로 점진적인 개방이 예상된다.  대만 코로나19의 확산지의 오명을 쓴 타이베이시 완화구의 사람과 사람 사이의 연결이 있는 찻집이 9월경 영업을 재개할 것이라는 소문이 돌고 있다.  찬 부장은 이에 대해 찻집은 복잡한 문제가 있다며 타이베이시정부가 찻집에 대한 아이디어를 제시할 수 있다고 말했다. 책임을 타이베이로 떠넘긴 회피성 대답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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