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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28, 2023의 게시물 표시

국민당 허우유이 총통후보 , "中시진핑 주석 만나고 싶다"

  신베이시장 허우유이 국민당 총통 후보 민진당 총통 후보인 라이칭더 부총통이 시진핑 국가 주석과 만남을 희망한다며 식사 메뉴까지 정하자 국민당 총통 후보 허우유이 신베이시장도 시 주석과의 만남을 희망한다고 지난 25일 밝혔다.  허우 부시장은 대만해협의 평화와 안정을 촉진하기 위해 그와 만남을 희망한다는 뜻을 피력하면서 정말로 만남이 성사될 경우 올바른 곳으로 한 걸음 나아가는 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그는 시 주석과의 만남에 대한 전제 조건을 '상호 존중'으로 내걸었다. 앞서 그는 중화민국 헌법 하의 92공식(하나의 중국을 따르되 각자 표기함)을 인정한다는 뜻을 밝힌 바 있으며 중국이 주장하는 일국양제는 반대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허우 후보는 양안 대화와 교류 및 선의 촉진을 위해 노력했다며 총통이 되면 가장 중요한 책무로 대만의 안보를 지키고 대만해협의 안정을 가져다 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 자리에서 라이칭더 후보에게 대만 독립 지지 여부에 대해 명확한 의사를 밝히라고 촉구했다.  더 보기 대만 부총통, 중국 주석에 "내가 저녁 쏜다...메뉴는 내가 엄선"

일본 오염수 방류에 대만인들 80%, "걱정된다"

  일본이 24일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의 해양 방류를 시작한 가운데 대만인들 사이에서도 돌연 관심이 모아지면서 우려하고 있는 모양새다.  앞서 대만은 최근 삼중수소 폐수 확산 농도에 대한 동적 시뮬레이션을 발표하면서 대만 해역의 미치는 영향이 미미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만 언론들은 오염수와 처리수를 병용하며, 대만 정부 측은 이를 일본과 동일하게 처리수로 표현하고 있다. 대만 포털사이트 야후 타이완이 22일부터 사이트 이용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80%에 가까운 응답자가 일본의 처리수 방류에 '걱정된다'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후쿠시마 원전 처리수가 해양에 미칠 영향이 걱정되는가'에 대한 질문에 55.7%의 응답자가 '매우 걱정된다', 22.7%가 다소 '걱정된다'고 답했다. '별로 걱정되지 않는다'와 '전혀 걱정되지 않는다'는 각각 7.3%, 5.4%에 그쳤다. '모르겠다'는 응답자는 8.9%였다. '일본의 원전 처리수 방류가 해산물 구매 빈도에 영향을 끼치겠는가'라는 질문에서는 '그렇다. 해산물을 안 사겠다'가 30.8%, '그렇다. 구매 빈도를 줄이겠다'가 47.9%로 나타난 반면 응답자 10.9%만이 '그렇지 않다. 계속 사겠다'고 답했다. '모르겠다'고 답한 이는 10.4%였다.

대만 부총통, 중국 주석에 "내가 저녁 쏜다...메뉴는 내가 엄선"

  대만 민진당 총통 후보 라이칭더 부총통이 24일 대만 시사프로그램과의 단독 인터뷰에서 중국 시진핑 국가주석을 향해 대만에서 만찬을 대접하고 싶다고 밝혔다. 앞서 그는 한 대학교에서 열린 강연에서 시 주석과 식사하고 싶다고 밝힌 바 있다. 라이 부총통은 만찬 메뉴로 "새우밥에 달달한 전주나이차(밀크티)를 특별히 준비하겠다"며 "함께 평화를 유지하고, 행복을 창조해 국민들이 자유, 민주주의, 인권을 향유하면서 안전하고 즐겁게 살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그는 식사 제안은 순전히 좋은 의도지만 객관적 입장에서는 성숙하지 못한 것일 수 있지만 만일 시진핑과 식사할 날이 온다면 시진핑은 또 대만에 올 기회가 있을 것으로 본다며 이때 이런 특별 세트메뉴를 제공하겠다고 했다.  그는 남부 타이난 음식으로 새우밥은 구운 새우가 일품이라고 했다. 그는 과거 타이난 시장을 역임한 바 있고 대학도 타이난에 있는 국립성공대 의대 출신이다. 라이 부총통은 "국제사회에서 흔히 '대만에서 가장 아름다운 풍경은 사람'이라고 하는데 이는 타인에게 친절하게 대하는 것이 대만 사회의 문화이기 때문이다"라며 "중국을 포함한 세계 각 나라와 친구가 되고 싶다. 우리는 (중국의) 적이 되고 싶지 않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일단 전쟁이 일어나면 두 나라 국민의 생명은 물론이고 전 세계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이는 국제사회가 결코 바라는 바가 아아니"라고 말했다. 그는 양안이 친구가 되면 "다양한 어려움에 함께 직면할 수 있다. 양안의 공동의 적은 자연재해, 지질변화, 전염병 등"이라며 "우리에게 공통된 목표가 있다면 그것은 양안 인민의 복지를 증진시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하물며 중국은 지난 20~30년간 중국 경제가 비약적으로 성장한 데에 대만이 자본, 인재, 기술, 경영방식을 가지고 들어갔다는 점을 명심...

日화교단체, 후쿠시마 제1원전 오염수 방류 지지

일본 화교단체 '전일본대만연맹'이 27일 일본 후쿠시마 제1원전 오염수 방류를 지지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대만 언론에 따르면, 전일본대만연맹은 오염수 방류를 두고 국제원자력기구(IAEA)가 국제 안전 기준을 충족한다고 인정한 것에 따른 것이라고 강조했다.  연맹은 이어  충분히 안전이 보장됐는데도 불구하고 중국은 여전히 일본산 수산물과 관련 가공품의 수입을 금지했다고 규탄했다.  연맹은 그러면서 일본에 거주하는 대만인들이 일본 어민과 수산물 가공업자를 지지한다면서 일본 수산물의 대규모 소비를 통해 중국의 불합리한 잔혹 행위에 맞서 싸우겠다고 강조했다. 

부산 방문 대만 관광객 몰려...중국 유커 앞질렀다

  한국 언론들이 지난 6월 부산을 가장 많이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은 대만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보도했다. 26일 부산관광공사에 따르면, 지난 6월 부산에 입국한 외국인 관광객은 15만7천270명으로 집계됐는데 그중 대만이 2만7천595명으로 가장 많았다.  일본(2만6천371명), 중국(1만645명)순으로 나타났다. 올해 6월까지 누적 집계에서는 일본이 12만1천473명으로 가장 많았고 9만5천237명을 기록한 대만이 2위에 올랐다. 중국은 3만2170명에 그쳤다. 아울러, 부산관광패스(비짓부산패스)는 2만4천여 장이 팔렸는데, 63%를 대만 관광관광객에 구매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22년 11월 16일 3년 가까이 중단됐던 대만-부산 노선이 타이거에어에 의해 재개됐다. 지난 3월 26일과 29일에는 중화항공, 에어부산이 취항하기 시작했다.  코로나 이전 대만인 관광객의 부산 방문은 한해 약 26만 명이었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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