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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8, 2023의 게시물 표시

좌회전하던 차량, 두 모녀 치어 3세 딸 사망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타이난시에서 좌회전하던 차량이 길을 건너던 모녀를 친 사고가 8일 오전 9시께 발생했다.   이 사고는 타이난시 북구 충이로와 청궁로 교차로에사 발생했다.  당국에 따르면, 30대 엄마는 3세 아이를 좌측에 두고 길을 건너고 있었다.  횡단보도 절반을 건넜을 때쯤 30대 여성이 몰던 마쯔다 차량이 속도를 줄이지 않은 채 그대로 이들을 덥쳤다.  이 사고로 3세 아이는 현장에서 숨졌다.  아이 엄마는 차 아래에 깔리면서 골절 등을 입었지만 다행히 목숨을 건졌다.  사고를 낸 운전자는 부상을 입지는 않았다. 하지만 임신 17주로 알려졌으며 그도 태아의 건강을 위해 병원에 이송돼 검사를 받았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아울러, 지난해 CNN은 대만의 보행자 상황에 대해 보도하면서 "living hell"이란 표현을 사용했다. 대만 정부는 보행자 안전 문제 개선을 위해 벌금 인상 조치를 단행한 바 있다.   

에어컨 실외기 13대 '와르르'

에어컨 실외기 13대가 떨어진 모습. 연합보 캡처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타이중시 한 스포츠 매장 건물 바깥에 설치된 에어컨 실외기 13대가 와르르 떨어지는 사고가 8일 발생했다.  대만 언론들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께 타이중 펑자 상권에 있는 아디다스 매장 건물 뒷편에 설치된 에어컨 실외기 13대가 도미노처럼 떨어져 내리면서 그 아래 주차된 차량과 오토바이 등 8대가 파손됐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대만 민스에 따르면 인근 주민들은 "말도 안되는 일이 벌어졌다. 부실공사다", "쿵하는 소리에 건물이 무너져 내린 줄 알았다"고 말했다.  에어컨 실외기는 한 달 전에 설치된 걸로 전해졌다. 에어컨 전문가는 지지대와 안전장치 잠금이 제대로 되지 않았을 것이라며 수십년 째 에어컨 설치를 했지만 실외기가 얀달아 떨어진 것은 처음 봤다고 했다.  현재 당국은 정확한 원인을 조사 중이다. 매장은 피해 션실에 대해 보상하겠다고 밝힌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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