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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17, 2022의 게시물 표시

65세 이상 장년층 선별검사키트 '양성' = 확진자 간주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65세 이상 장년층이 선별검사키트로 '양성'을 받으면 의료진이 바로 '확진'으로 간주하게 된다. 이는 18일부터 실시된다. 중앙전염병지휘센터는 중증 고위험군에 해당하는 65세 이상에 대해 자가검역, 자주방역, 자가격리 여부와 관계 없이 선별검사 결과에 따라 확진자로 간주한다고 17일 밝혔다.  천스중 위생복리부장은 17일 정례브리핑에서 지역사례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65세 이상 노인은 합병증의 위험이 높다는 점을 지적하면서 이러한 질병 진행의 위험을 줄이기 위해 가능한 한 빨리 항바이러스제를 투여해야 한다고 했다.  천 부장은 그러면서 가정용 코로나 진단키트로 검사결과가 '양성'이면 의료진이 이를 확인 또는 의료진이 시행한 결과가 양성이면 확진자가 된다고 했다. 앞서 타이베이시, 신베이시 등은 선별검사결과 '양성'인 사람을 확진자로 간주해야 한다고 중앙정부에 적극 호소한 바 있다.  천 부장은 선별검사 결과가 '양성'이면 해당 키트를 가지고 가까운 의료기관에 가서 의료진에게 요청하면 된다고 설명했다. 

대만 19개 대학, 기말까지 원격수업 실시

  자료사진 [국립성공대]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코로나가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는 대만 대학들은 기말까지 원격수업으로 전환한다는 보도가 나왔다.  교육부는 지난 13일 대학을 대상으로 기숙사 수용 능력 부족 등 조건 세 가지를 내세우며 조건불충분시 학교 전체가 원격수업을 진행해야 한다고 밝힌 바 있다.  17일 오후 1시 30분까지 19개 대학 대부분이 학기말까지 원격수업을 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19개 대학교는 다음과 같다.  대만사범대(台灣師範大學), 대만과기대(台灣科技大學), 타이베이교육대(台北教育大學), 대만예술대(臺灣藝術大學), 칭화대(清華大學), 정치대(政治大學), 대만대(台灣大學), 양명교통대(陽明交通大學), 개남대(開南大學), 보인대(輔仁大學), 문화대(中國文化大學), 동해대(東海大學), 후웨이과기대(虎尾科技大學), 윈린과기대(雲林科技大學), 중산대(中山大學), 성공대(成功大學), 타이난대(台南大學), 동화대(東華大學), 진먼대(金門大學)

5월 17일 대만 코로나 신규확진자 6만5833명 사망자 39명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17일 대만의 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6만5833명으로 지역사례는 6만5794명, 해외유입은 39명, 사망자는 38명이라고 대만 중앙전염병지휘센터가 이날 밝혔다.  신베이시는 1만8400명으로 가장 많았다. 그뒤로 타오위안시가 1만184명, 타이베이시가 9772명, 가오슝시가 4979명, 타이중시가 4770명 등으로 집계됐다.  지휘센터는 사망자 39명 중 10세 미만부터 70대까지 있었고 그중 3명은 미국 감염사례였다고 설명했다.  사망자 38명 중 37명이 만성질환 병력이 있었다.  중증사례는 61명이 추가됐다.  아울러 17일부터 코로나 밀접 접촉자 중 백신 3회 접종자에 대한 의무 격리가 면제됐다. 7일간 자주건강관리를 실시하면 된다. 다만, 고등학생은 예외다. 

[류군의 횡설수설] "방역팀 성적이 좋다"는 총통의 말에 대만인들의 반응을 보니

차이잉원 총통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민진당 주석인 차이잉원 대만 총통은 민진당 당상무위원회와 페이스북 등을 통해 "방역팀 성적이 상당히 좋다"고 말했다. 방역팀을 격려하기 위한 말이었으나 일선에 있는 지방정부 수뇌들은 즉각 반발했다. 국민의 고통을 고려하지 않은 무심한 발언이라는 것이다. 

17일부터 확진자 밀접접촉자 중 백신 3회 접종자만 격리 면제하는 0+7 시행...고교생은 제외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대만이 16일 코로나 확진자 밀접 접촉자(가족 등) 중 백신 3회 잡종자에 한하여 0+7제도를 17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0+7은 의무 자택 격리일수가 0으로 외출이 가능하다는 의미다. 7은 자주건강관리 기간으로 스스로 자기건강을 모니터링하는 것을 의미한다.  천스중 위생복리부장은 고등학생은 해당되지 않은다고 덧붙였다. 고등학생이 밀접접촉자인 경우 자택 격리 7일을 종전대로 유지하고 학교에 가서는 안된다고 천 부장은 설명했다. 일각에서는 이를 두고 현재 3차 접종을 마친 고등학생이 극히 드물다고 지적했다. 대만 초등학생의 경우 이제 겨우 1차 접종을 마치기 시작했다.  보건 당국는 "3회 접종자는 자가격리 면제가 가능하나 7일간의 자가 방역에 협조하여야 하며 이 기간 동안 자체 방역수칙을 준수하여야 한다"고 했다. 코로나 증상 발현 후 집에서 휴식을 취하면서 증상이 있을 시 선별진단키트로 감염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3회 접종을 하지 않은 자는 3+4를 종전대로 유지해야 한다. 외출을 금지하며 자가격리 기간 중 외출 및 생필품 구매 등을 해야 하는 경우 자가진단키트 음성 판정을 받아야 한다.  대만 네티즌들은 이 소식을 접한 뒤 대부분이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번 정책은 쑤전창 행정원장이 14일 대대적으로 밝힌 것으로 15일 천스중 위생복리부장은 전문가들과 합의에 도달하지 않았다며 16일 다시 발표하겠다고 말한 바 있다. 일각에서 정치적 결정이라는 비판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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