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스파게티면을 구입하기 전이나 외식으로 스파게티를 먹을 때 검은 벌레에 유의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21일 둥썬신문은 포장을 뜯지 않은 스파게티면에 검은 벌레가 기어다니는 모습을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한 시민이 반차오의 한 유명 스파게티 체인점에 갔다가 스파게티면에 벌레가 있는 걸 목격해 해당 언론사에 제보했다.
해당 언론사 기자가 직접 제보된 스파게티 레스토랑을 찾아 직접 두 눈으로 스파게티면에 벌레가 있는 걸 확인했다.
대체 무슨 일이 벌어진 걸까?
한 유명 셰프는 이는 쌀벌레랑 비슷한 개념이라며 면에도 벌레알이 들어있다고 했다. 그는 이어 "보관 조건이 좋지 않을 때, 특히 덥고 습하면 벌레가 생기게 되고, 벌레 한 마리가 보이면, 봉지나 상자 전체가 벌레로 뒤덮일 수 있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