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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6, 2016의 게시물 표시

타이종시(台中市), 언론자유기념일 행사 및 전시회 개최

대만 민주주의의 선구자이자 100%언론의 자유를 주장했던 정난롱(鄭南榕)의 순교일인 4월 7일을 맞이하여, 타이중시정부(台中市政府)는 이 날을 <언론자유일>로 지정하고, 행사를 진행한다. 오전 10시 타이중문학관(台中文學館) 에서 <언론자유일 기념회>를 갖고, 11시에는 <那些年我們偷看的雜誌~黨外雜誌展>이라는 주제로 잡시 전시회를 갖는다. 또한 언론의 자유의 선구자인 정난롱의 다큐멘터리를 함께 상영한다. 이 날 행사에는 타이중 시장 린자롱(林佳龍)이 직접 사회를 볼 것으로 알려졌다. 전시회에서는 백색공포(白色恐怖) 시절 당시 중화민국 정부로부터 금기로 여겨졌던 잡지, 중국공산당과 반대노선을 걸은 잡지 등 21종 2000여 권이 전시될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대표적인 잡지인 <台灣政論>, <八十年代>, <美麗島>, <暖流>, <夏潮>, <政治家>, <深耕>, <自由時代>, <新潮流> 등을 포함하고 있다.  전시기간은 4월 7일부터 21일까지이다. "독립은 대만의 유일한 활로이다" - 정난롱 / www.nylon.org.tw 전난롱은 1988년 주간지 <자유시대>(自由時代) 제 254호에 대만 독립을 주장하는 '대만공화국 신헌법 초안'을 실었다. 그리고 그는 1989년 반란혐의를 받게 되자 "경찰들은 내 시체를 잡아도, (살아 있는 ) 지금의 나를 잡을 수 없다"며, 대만 독립을 기초로 한 100% 언론의 자유를 주장했다. 그리고 같은 해 4월 7일 수백여 명의 경찰이 그의 언론사를 덮치자 그는 언론사 문 앞에서 보란 듯이 몸에 휘발유를 뿌리고 분신자살을 했다.

술 먹고 싸우다 머리에 못박힌 외국인

지난 2일 저녁 신베이시(新北市) 슈린구(樹林區)에서 베트남 국적의 남성이 머리에 대못이 박힌 채로 병원을 찾는 일이 발생했다. 사건 사진 / LTN 26세의 베트남 국적 외국인 근로자로 알려진 이 남성은 퇴근 후 베트남 출신 동료들과 술을 마시는 도중에 언쟁이 벌어지며 싸움까지 이르렀다. 상대는 각목을 들고 와 그의 머리를 내려쳤으나 하필 각목에 못이 박혀 있어 그의 머리를 관통하게 되었다. 못 제거 수술 후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관할 경찰은 살인미수 혐의로 동료를 체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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