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린구 한 학원 [페이스북 캡처] 타이베이 경찰에 따르면 타이베이시 스린구에 위치한 학원의 대표(70)가 학원 내에서 변사체로 발견됐다. 4일 언론 보도에 따르면 학원 대표의 변사체는 지난 2일 경찰에 의해 발견됐다. 경찰은 발견 당시 대표 시신이 목과 몸이 분리된 상태였다며 사망한 지 2개월이 지난 것으로 파악했다. 또 타살은 배제된다고 밝혔다. 해당 학원은 올해초 임금 체불로 분쟁이 발생했다. 이유는 학원 측이 예고 없이 문을 닫아버렸기 때문이었다. 이로 인해 강사, 직원, 학원생과 부모까지 보상을 요구했다. 얼마 지나지 않아 학원 대표는 연락이 두절되면서 실종 신고까지 됐다. 일부 언론은 지난해 11월부터 직원들의 퇴사 물결이 일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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