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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22, 2019의 게시물 표시

[숙이 서재] 우리가 보낸 가장 긴 밤

[대만은 지금 = 전미숙(田美淑)]



“나로 인해 상처 입은 사람의 모습을 보는 일은 그 자체로 상처가 되어 내게 다시 돌아온다.

그러므로 상처 입은 나는 한편으로 그 상처를 되돌려받았을 너를 걱정하고 있다.
나는 지금 누구의 상처에 대해 말하고 있는 걸까.
우리 둘의 상처가 다르지 않다면 그건 무엇을 의미하는 걸까”

처음에는 아무 생각 없이 읽기 시작했다. 그러다 뒤로 갈수록 기억하고 싶은 문장이 많아졌다. 아마도 ‘당신은 인간적이다’라는 말에서부터 일지도 모르겠다.

'인간적이다'라는 말은 인간이니까 실수할 수 있고 실패할 수 있고 완벽하지 않다는 것을 인정하는 것이다. 스스로에 대한 위로였을까? 어쩌면 나도 그런 말이 듣고 싶은지 모르겠다.

이 책은 이석원 작가의 산문집인데 처음에 나는 작가가 누군지 몰랐다.

그래서 초반에는 작가가 남자인지 여자인지 확실한 느낌이 없었다. 보통 누가 쓴 글인지 신경 쓰지 않고 읽는데 이 책은 읽는 도중에 몇 번이고 작가가 도대체 여자야 남자야 궁금한 느낌이 들었다. 남자이면서도 아마도 아주 여성스러운 섬세한 감정 표현에서 그렇게 느꼈는지도 모르겠다.

이 책에는 다른 책들과 또 다른 엄마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냈다. 항상 고맙고 가슴 시린 그런 엄마와 아들이 아닌, 부딪히고 싸우고 다시 화해하기를 되풀이하는 너무나 현실적인 엄마와 자식의 모습을 보았다. 왠지 또 더 인간적이고 진실되게 느껴졌다.

이 책은 예전에 읽은 ‘언어의 온도’와는 달랐다. 언어의 온도는 그 글로 위로를 받는 느낌이라면 이 책은 현실은 이러하니깐 인정할 건 인정하라는 느낌이 더 강했다. 모두 비슷한 현실이니 힘들어하지 말라는 말 같기도 했다.

내가 공감한 글 중 짧게 쓸 수 있는 것을 써보면 아래와 같다.

남을 가장 열심히 위로하는 사람은 어쩌면 자신이 가장 위로받고 싶은 사람이라는 것,
상처는 못나서 받는 게 아니라 더 좋아하기 때문에 받는 것이니 자책은 필요 없다는 것.

어떤 글귀는 나로 하여금 인간관계를 다시 생각하게 만들었고 어떤 글…

[노래] 老街(라오제) - 李榮浩(리룽하오)

곡명: 라오제(老街)

가수: 리룽하오(李榮浩)

幾張褪色的照片
jǐ zhāng tuìshǎi de zhàopiàn

好像帶給我一點點懷念
hǎoxiàng dài gěi wǒ yīdiǎn diǎn huáiniàn

巷尾老爺爺賣的熱湯面
xiàng wěi lǎo yéyé mài de rètāng miàn

味道瀰漫過舊舊的後院
wèidào mímànguò jiù jiù de hòu yuàn

流浪貓睡熟在搖晃秋千
liúlàng māo shuì shú zài yáohuàng qiūqiān

夕陽照了一遍他咪著眼
xīyáng zhàole yībiàn tā mī zhuóyǎn

那張同桌寄的明信片
nà zhāng tóng zhuō jì de míngxìnpiàn

安靜的躺在課桌的裡面
ānjìng de tǎng zài kè zhuō de lǐmiàn

快要過完的春天
kuàiyàoguò wán de chūntiān

還有雕刻著圖案的門簾
hái yǒu diāokèzhe tú'àn de ménlián

窄窄的長長的過道兩邊
zhǎi zhǎi de cháng zhǎng deguò dào liǎngbiān

老房子依然升起了炊煙
lǎo fángzi yīrán shēng qǐle chuīyān

剛剛下完了小雨的季節
gānggāng xià wánliǎo xiǎoyǔ de jìjié

爸媽又一起走過的老街
bà mā yòu yīqǐ zǒuguò de lǎo jiē

記不得哪年的哪一天
jì bùdé nǎ nián de nǎ yītiān

很漫長又很短暫的歲月
hěn màncháng yòu hěn duǎnzàn de suìyuè

現在已經回不去
xiànzài yǐjīng huí bù qù

早已流逝的光景
zǎoyǐ liúshì de guāngjǐng

手裡的那一張漸漸模糊不清的車票
shǒu lǐ dì nà yī zhāng jiànjiàn móhú bù qīng de chēpiào

成了回憶的信號
chéngle huíyì de xìnhào

忘不掉的是什麼我也不知道
wàng bù diào de shì shénme wǒ yě bù zhīd…

200kg 서양인, 대만 여승무원에게 바지 벗겨 달라 요구

[대만은 지금 = 전미숙(田美淑)]

대만 에바항공에 탑승한 200kg의 서양인이 여승무원에게 바지를 벗겨 주고 대변을 본 후 엉덩이를 닦아 달라고 요구해 공분을 샀다.


대만 총통, "약하게 굴수록 그들은 더욱 오만해진다"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차이잉원(蔡英文) 대만 총통이 21일 오후 2시경 페이스북에 올린 글이 화제가 됐다.

대만 전역 22일 '쌀쌀'…총통, "추위 조심하세요"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22일 대만 전역이 춥고 습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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