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 콘텐츠로 건너뛰기

5월 12, 2023의 게시물 표시

대만 엠폭스 신규 사례 15건 추가돼...누적 확진자 79명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지난 9일 대만 질병관제서는 대만에서 엠폭스(원숭이 두창) 감염 확진 사례가 15건 늘었다고 밝혔다. 그중 무려 14건이 대만내(본토) 사례로 알려졌고, 고위험 접촉자는 15명에 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중립국 스위스가 중국으로부터 한 소리 들은 이유...대만 때문에

  지난 2월 6일 스위스 의원 대표와 차이잉원 총통 [대만 총통부]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지난 3일(현지시간) 스위스 연방의회 중 하원에 해당하는 국민의회는 대만 입법원과의 긴밀한 관계를 촉구하는 결의안을 통과시켰다. 이는 지난 2022년 10월 발의된 것으로 대만 입법부와 관계를 심화하고 민주주의 강화를 위한 협력을 강화하고, 대만과 스위스 간의 경제, 정치, 과학기술 및 문화 교류를 확대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이 결의안은 97대 87로 통과되었다.  지난 2월 스위스 연방의회 친대만파 의원들이 6일간의 일정으로 대만을 방문해 차이잉원 대만 총통과 만남을 가진 바 있다. 지난 2월 6일 스위스 의원은 차이잉원 총통을 만난 자리에서 "대만이 중화인민공화국에 속할 수 없다며 대만은 사실상 독립한지 70년이 넘었다"고 말했다.  대만 중앙통신은 스위스 매체를 인용해 대만과 외교 관계를 맺지 않은 스위스에서 이번 결의안 통과된 것은 파격적인 조치라고 전했다. 스위스 주재 중국대사관은 스위스가 중국 내정에 총체적으로 간섭했다며, 하나의 중국 원칙을 심각하게 위반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스위스 주재 대만 대표부 관계자는 "스위스 의회에서 대만 우호법안이 통과됐을 때 중국이 좌절한 것은 당연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중국이 스위스에 '간섭'이라고 말한 것과 관련해 "중화민국 대만은 중화인민공화국에 귀속된 관계가 아니다.  중화인민공화국은 대만을 통치한 적이 없으며 이는 국제사회가 공인하는 사실이자 양안관계의 현재 상태이기도 하다. 반대로 중국이 주장하는 '하나의 중국 원칙'은 국제사회가 받아들일 수 없다"고 밝혔다. 얼마 지나지 않아 스위스 정부는 최근 대만 관련 보고서를 발간했는데 여기에서 스위스는 하나의 중국 원칙을 견지한다면서도 대만을 국가처럼 기술했다.  그러자 대만을 중국의 일부라며 대만 통일을 추구하는 중국이 스위스에 대만을 국가 취급을 했다며 반발하고 ...

美 블링컨 지지 얻은 대만, WHO 총회 초청장 받을까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이 세계보건기구(WHO)에 제76차 세계보건총회(WHA)에 대만을 초청할 것을 촉구했다고 대만 언론들이 10일 보도했다. 제76회 WHA는 5월 21일부터 30일까지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릴 예정으로 대만은 현재까지 초청 받지 못했다.  9일(현지시간) 블링컨 장관은 "대만을 '옵서버' 자격으로 WHA에 초대해논의에 전문성을 더할 수 있도록 강력히 권고한다"고 말했다.  블링컨 장관은 "대만이 배제되는 것은 불합리하다"며 "전 세계 대표단과 보건 전문가들이 글로벌 보건 및 보건 안보 협력을 약화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대만의 우수한 역량과 전략, 뛰어난 공중 보건 전문성, 민주적 거버넌스, 첨단 기술은 WHA 관련 논의에 큰 가치가 있다"며 "대만을 배제하는 것은 글로벌 공중보건 협력이 가져야 할 포용성을 훼손하는 것이기도 하다"고 강조했다.  지난 2021년 1월 취임한 블링컨 장관은 대만의 WHA 참가 지지 성명을 세 번째 발표했다. 10일 대만 외교부는 미국 블링컨 장관의 성명이 대만의 의미 있는 국제사회 참여에 대한 미국의 강력한 지지를 보여줬다며 3년 연속 대만의 WHA 참여를 지지한 데 사의를 표했다.  대만은 2009년부터 2016년까지 8년 연속 옵저버 자격으로 WHA에 초청됐다. 하지만 2016년 대만 차이잉원 정부가 출범한 뒤  대만은 중국이 정치적 전제조건으로 내건 '하나의 중국' 원칙을 인정하지 않으면서 2017년부터 6년 연속 WHA 초청장을 받지 못했다.  이에 앞서 대만 위생복리부장 쉐루이위안은 지난달 26일 입법원에서 WHA 참여를 위해 대만의 입장을 적극 표명하고 있다면서 여러 국가의 지원을 구하는 동시에 대표단을 꾸려 스위스 제네바로 가 다른 국가들과 양자 회담을 가질 준비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중국 대만판공실 주펑롄 대변인은 ...

대만은 지금, 일본의 따스한 관심을 받고 있다

  타이베이101과 도쿄-스카이트리는 공동으로 관광 및 교류 기회를 확대한 지 10주년을 맞이해 두 곳에서 동시에 이를 기념했다. 20230510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최근 대만 언론들은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국립 현충원 등을 참배하고 과거사 징용 문제 등을 직접 언급하는 모습 등을 보도하며 한일관계 개선 여부에 관심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대만 일각에서는 한일관계 개선의 중심에는 대만문제가 있다고 보고 있다. '평화통일'을 주창하면서도 대만독립에 반대한다는 이유로 무력으로 대만을 압박하는 중국은 미국과 일본이 대만문제를 꺼내기만 하면 외교 관행을 무시한 채 거친 막말을 강경하게 쏟아내왔다. 중국은 한국 윤석열 대통령의 대만문제 발언을 두고 끊임없이 문제 삼고 있다.  이에 일본인의 약 90%가 중국이 대만을 무력으로 침공할 가능성이 있어 우려스럽다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8일 대만 언론 뉴토크에 따르면 일본 교도통신이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일본인 89%가 이같이 답했다. 그중 53%는 "매우 우려한다"고 답했다. 전문가들은 중국이 외교 문제에 있어 공격적이고 도발적으로 변해가고 있음을 주요 원인으로 지적했다. 이로 인해 대만인들은 중국에 대해 점점 혐오감을 느끼게 함은 물론 다수의 일본인들에게 "대만에서 일어나는 일은 일본에서 일어나는 일과 같다"는 인식을 강하게 심어주고 있다는 것이다.  일본 정부는 대만과 관계 강화를 주도해 중국을 견제하고자 하는 것으로 보인다. 대만 외교부에 따르면 지난 5일 4인으로 구성된 일본 국회의원 방문단이 타이베이에서 우자오셰 대만 외교부장과 회동했고, 이들은 중국 샤먼과 가장 인접한 대만 부속섬 '진먼'을 방문했다. 대표단을 이끈 일본 자민당 오쿠노 신스케 의원은 진먼을 방문한 뒤 "대만 해협을 가로지르는 평화와 안정의 중요성을 깊이 깨닫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대만과 일본은 오래되고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으...

대만 바다서 떠오른 시체 16구 중 베트남인 9명, 곧 가족의 품으로...

  올해 초 타이난 치구에서 떠오른 베트남인의 시체. 당국 제공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지난 2월 중순부터 3월 말까지 대만 섬 서부 인근 해역에서 시체 16구가 떠올랐다. 육지로부터 상당히 떨어진 곳이었다. 또 일부 시체는 대만 중부 해상풍력발전지역에서 떠올랐다.  그중 베트남 국적자 9명이 곧 가족의 품으로 돌아갈 것으로 보인다.  11일 대만 검찰은 경찰과 해경의 합동 조사를 벌여 베트남 국적 사망자 9명에 대한 신분 확인 등을 하고 유족들과 연락을 취했다. 유족들은 시신 확인을 위해 대만을 곧 방문할 것으로 알려졌다 . 사망자 신원은 대만 주재 베트남경제문화처(대사관 격)가 대만 수사 당국에 제공한 정보를 바탕으로 타이난, 타이중, 윈린, 차오터우 등의 지방검찰에서 1차로 확인됐다. 이들 지역은 시신이 바다 위로 떠오른 지역이다.  검찰 조사 결과 이들은 브로커를 통해 대만 밀입국을 시도했고, 어떠한 이유에서 이들이 바다에 빠졌거나 빠짐을 당한 걸로 결론났다. 수사 당국은 이들 9명의 죽음과 관련이 있는 이들을 체포하기 위해 조사 중이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이들 죽음에 대해 대만의 인신매매 조직의 소행이라는 주장과 함께 검찰에 적지 않은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대만은 지금] 후원하기

최신 소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