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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베이시 30대 여성,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 다음날 발열 후 사망

  일본산 아스트라제네카 코로나19 백신 / 내용과 무관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대만 신베이시에서 38세 여성이 아스트라제네카 코로나19 백신을 맞은 뒤 다음날 사망했다. 

대만 7월 소비자물가지수(CPI) 1.95% 증가...민생 관련 17개 품목에서 3.01% 증가로 2년반만에 최고

  2021년 7월 20일 둥선재경뉴스 보도 캡처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지난 7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지난해보다 1.95% 증가했다고 대만 주계총처가 지난 5일 밝혔다.  7월 CPI는 전월인 6월보다 0.08%p 상승했다. 민생과 밀접한 17개 품목에 대한 평균 CPI(생활물가지수)가 지난해보다 3.01% 증가했다. 이는 2년반 만에 가장 증가폭을 보인 것이다.  이에 앞서 올해 5월 소비자물가지수 증가율은 2.47%로 최고치를 기록한 바 있다. 일각에서는 인플레이션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나오기도 했다.  이어 6월과 7월 2%이하를 기록했지만 여전히 매우 높은 수준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이는 최근 호우로 인해 채소값이 급등한 데다 돼지고기 공급 감소로 돼지고기값 상승으로 이어졌다.  공급이 감소한 돼지고기의 도매가는 6.64% 증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77개월만에 최고치라고 주계총처는 밝혔다. 하지만 7월 전기요금에 대한 지수는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 이유는 코로나19로 인해 정부가 전기사용량이 1천도 이하 일경우 비성수기 요금을 부과하면서 전기요금은 오히려 상승폭이 적었다.   주계총처는 야채와 과일, 에너지 등을 뺀 핵심 CPI 증가율은 1.29%로 비교적 안정적이었고 물가상승률은 없었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직접 체감되는 생활물가지수 상승률은 어마어마하다는 것이 대만인들의 지적이다.  민생과 밀접한 17개 품목에서 CPI상승률은 3.01%까지 치솟았다. 2019년 1월 이후 최고치다.  17개 품목은 계란, 닭고기, 돼지고기 등이다.  한편, 한국 통계청은 지난 3일 7월 소비자 물가지수의 상승률이 지난해 동기대비 2.6% 상승했다고 밝혔다. 한국은 4월부터 7월까지 2%대의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 4월부터 7월까지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각각 2.3%, 2.6%, 2.4%, 2.6%다. 

모더나 백신 9만9600도즈 대만 도착

  대만으로 향하기 위해 중화항공 항공기에 적재되고 있는 모더나 백신 [페이스북 캡처]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대만의 코로나19 백신 재고가 빡빡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모더나 백신 9만9600도즈가 대만에 도착했다.  모더나 백신을 실은 중화항공 항공기가 이날 이른 아침에 해당 백신이 룩셈부르크를 출발해 타이베이에 오후 3시 45분경 대만 타오위안공항에 도착했다.  천스중 위생복리부장은 이날 도착한 소량의 백신에 대한 할당 방법이 결정되지 않았으며 최대한 빠른 시간 내에 가장 적절한 방법이 논의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대만에 도착한 백신은 후속 검사 및 봉인 작업 등의 통관 절차를 완료한 후 지정된 냉장 물류 센터로 운송된다.  대만이 미국 모더나로부터 구매한 백신 중 124만9600도즈가 대만에 도착한 상태다. 대만은 5월 28일 15만 도즈, 6월 18일 24만 도즈, 6월 30일 41만 도즈, 7월 15일 35만 도즈, 그리고 8월 8일 9만9600도즈를 인계 받았다. 

[코로나] 8월 8일 신규 확진자 7명(해외 3명) 사망자 3명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8일 대만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7명, 사망자 3명이  추가됐다고 대만 중앙전염병지휘센터가 밝혔다.  신규 확진자 7명 중 해외유입사례가 3명, 대만내 지역감염사례가 4명이다. 코로나19 확산이 사그라든 모양새다.  천스중 위생복리부장은 전염병 상황이 안정적이라며 더욱 정확한 전염병 조사로 이 상황을 더 잘 통제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날까지 누적 확진자는 1만5782명, 누적 사망자는 809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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