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은 지금=류정엽(柳大叔)] 대만 신베이시에서 방화사건이 발생했다고 30일 대만 언론들이 전했다. 뤼(28)모씨는 이날 저녁 7시 중허 신셩제(新生街)에서 옌쑤지(鹽酥雞)를 파는 가판대에 화염병을 던져 불을 질렀다. 옌수지를 베트남 여성에게 팔던 뤼씨의 모친 등 3명이 뤼씨의 행동을 눈 앞에서 목격했다. 인근 시민들은 긴급 대피, 인명피해는 없었다. 하지만 방화지점이 LPG가스통 옆이어서 이곳 주변에 있던 시민들은 바짝 긴장해야만 했다. 현장[이티투데이 캡처] 옌수지를 사던 베트남 여성에게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뤼씨를 현장에서 체포했다. 경찰은 뤼씨는 정신상태가 불안정해 병원에서 항우울제를 먹어오고 있었다며 공공위험죄 등을 적용해 법에 따라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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