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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14, 2021의 게시물 표시

[코로나] 14일 대만은 지금 백신 접종률 17% 돌파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대만은 지금 백신 접종률이 17%를 넘어섰다.  천스중 위생복리부장(장관) 겸 중앙전염병지휘센터 지휘관은 14일 기자회견에서 전날까지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백신을 접종한 인원이 24만 명을 넘어서면서 최고치를 찍었다며 대만 백신 1회 접종률이 17%를 넘었다고 밝혔다.  1차 접종만 한 비율은 17.01%, 2차 접종을 마친 사람까지 합한 비율은 17.39%다.  천스중 부장은 학교, 언론사, 방송국 등에 종사하는 이들이 백신 우선 접종 범위에 들어갔다며 접종수가 늘어난 배경을 설명했다. 

[코로나] 7월 14일 신규 확진자 27명(해외 10명) 사망자 6명…코로나 확산이래 최저 확진자 기록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14일 대만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사례가 방역경보 3단계 발령 이래 최저를 기록했다.  이날 대만 중앙전염병지휘센터는 신규 확진자가 27명, 사망자 6명이라고 발표했다.  27명 중 10명이 해외유입사례, 17명이 대만내 지역감염사례다.  이는 약 2달 전 대만에서 코로나 확진자가 폭발한 이래 최저치다.  지역별로 보면 타이베이시 10명, 타오위안시 3명, 신베이시 및 타이중시 각 2명으로 집계됐다.  그간 신베이시는 코로나19 확진자가 타이베이시와 함께 가장 많이 나오는 지역으로 꼽혀 왔으나 이날 만큼은 타오위안시보다도 적었다.  [라이브 방송 캡처] 6명의 신규 사망자는 50-80대로 이들의 사망일은 7월 10-12일 사이라고 지휘센터는 밝혔다.  14일까지 대만의 누적 확진자수는 1만5328명, 누적사망자는 753명이다. 이어 신베이시 측은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신규 확진자 2명에 대한 브리핑을 했다.  허우유이(侯友宜) 신베이시장은 이날 추가된 2건의 지역사례는 격리 해제를 앞둔 2명이 PCR검사에서 양성으로 바뀌어 확진자가 추가된 것이라며 "새로운 확진자가 없는 것과 다름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그러면서 5월 9일 이후 66일 동안 처음으로 신베이시에서 신규 확진자가 0을 찍었다고 했다.  [신베이시정부]

[대만인 기고] 대만 군대 생활(2) - 중국과 인접한 진먼(金門)에서 11주간 후회없는 군복무를 하다

  *편집자 주: 대만인 독자께서 한국어로 직접 정성스럽게 써서 보내주셨습니다. 최소한의 편집으로 원고의 느낌을 살리고자 하였습니다. 대만스러운 표현이 있더라도 양해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본 원고는 '대만은 지금'의 의도와는 무관함을 알려드립니다. [대만인 차오중닝 제공(이하 사진 동일)] [글 = 대만인 차오중닝(曹仲寧)] 5주 기초군사훈련을 끝낸 후에 제 2단계에 들어갔다. 예전에는 기초군사훈련을 끝낸 후에 다른 훈련소에 가서 군사특기훈련을 받아야 했다. 그런데 지금은 같은 훈련소에서 기초군사훈련과 군사특기훈련을 받는 것이 대부분이다. 결론적으로 말하자면, 입영할 때부터 제대할 때까지는 같은 훈련소에서 군사훈련을 받는 것이다.  그런데 기초군사훈련 기간에 조교는 신병들에게 “진먼,마쭈 같은 대만과 떨어진 섬에 있는 부대에서 복무할 신병들이 있느냐”고 물었다. 사람들은 진먼(金門),마쭈(馬祖)에 있는 군대에 가는 것은 “금마상을 받았다”고 농담한다. 극단적인 기후, 외진 지리적 조건, 무료한 생활 때문에 이런 곳을 원하지 않는다. 4개월 군사훈련 기간 동안 많은 것을 배우지 못한다. 4개월의 시간을 낭비해야 할 바에 차라리 남들이 가고 싶어하지 않는 부속섬에서 복무하는 게 낫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기초군사훈련을 받았을 때 조교에게 “내가 진먼에 복무하기를 원한다”고 말했다. 훈련소를 떠난 날, 다른 섬에서의 복무를 원했던 나는 다른 이병들과 버스를 타고 가오슝(高雄)에 있는 한 협소하고 낡고 지저분한 부대로 갔다. 우리는 그곳에서 하룻밤을 묵어야 했다. 입영한 날과 마찬가지로 그 부대에서 많은 자료를 기입하고 다시 분대를 편성하고,새로운 간부들을 알게 되고 주의 사항을 들어야 했다. 허둥지둥 뭔가를 많이 한 후 일찍 자야 했다. 익일에 새벽 4시에 일어나서 핑둥(屏東) 군용 공항으로 이동해 진먼에 가는 군용기를 탑승해야 했기 때문이었다.  다음 날, 아직 동이 트지 않았을 때, 우리는 기상해 출발 준비를 했다. 그뒤 서둘러 군용...

대만, 15일 코로나19 백신 줄줄이도착..."일본 기증+AZ+모더나=187만 회분"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백신 접종에 속력을 내고 있는 대만에 15일 3건의 백신이 도착할 예정이라고 대만 자유시보 등이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이날 오후 총 187만 회분의 백신을 실은 비행기 3대가 줄줄이 대만 타오위안 공항에 도착한다.  일본 정부가 기증한 백신 97만 회분이 대만 현지시간 오후 2시 40분에 일본항공 여객기를 통해 도착한다. 오후 3시 40분 대만정부가 아스트라제네카로부터 직구한 백신 55만 회분이 중화항공 여객기를 통해 도착한다.  10분 뒤인 오후 3시 50분에는  중화항공 화물기를 통해 대만이 직구한 미국 모더나 백신 35만 회분이 도착한다.  이번 백신 공급은 시기적절하다는 평가가 나올 것으로 분석된다.  대만이 구매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모두 1천만 회분이다. 하지만 3월 3일 11만7천 회분, 7월 7일 62만 회분 이후로 공급이 이루어지지 않았다. 이번 도착 물량을 합하면 128만7천 회분에 불과하다. 일본이 대만에 기증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이번 물량을 합하면 300만 회분을 넘어선다.  모더나 백신의 대만 공급은 아스트라제네카와 별 차이가 없어 보인다. 대만이 구매한 모더나 백신은 505만 회분이다. 5월 28일 15만 회분, 6월 18일 24만 회분, 6월 30일 41만 회분이다. 이번 도착하는 네 번째 물량까지 합하면 115만 회분이다.  

대만서 코로나 백신 접종률이 가장 높은 지역은? 백신접종자수가 가장 많은 지역은?

  대만 코로나19 지역별 누적확진자 지도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대만의 코로나19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확산이 본격화된 지 어느덧 2달이 지난 가운데 대만의 코로나19 백신 접종률도 어느새 16%를 넘어섰다. 코로나19 백신 접종률이 가장 높은 지역과 낮은 지역은 어딜까? 백신접종자수가 가장 많은 지역과 적은 지역은 어딜까? 대만 보건당국이 제공하는 한 사이트(https://covid-19.nchc.org.tw)의 최신 자료(7월 12일)를 토대로 '대만은 지금'이 정리했다.  순위 지역명 – 백신접종률 지역명 – 백신접종자수 1 롄장현 ( 連江縣 ) - 60.03 % 타이베이시 ( 台北市 ) - 58 만 5967 명 2 펑후현 ( 澎湖縣 ) - 28.71 % 신베이시 ( 新北市 ) – 58 만 4799 명 3 타이베이시 ( 台北市 ) - 22.76 % 가오슝시 ( 高雄市 ) - 44 만 8510 명 4 자이시 ( 嘉義市 ) - 20.44 % 타오위안시 ( 桃園市 ) - 40 만 2760 명 5 핑둥현 ( 屏 東縣 ) - 19.32 % 타이중시 ( 台中市 ) -39 만 6074 명 6 타이둥현 ( 台東縣 ) - 17.82 % 타이난시 ( 台南市 ) – 30 만 1689 명 7 타오위안시 ( 桃園市 ) - 17.74 % 장화현 ( 彰化縣 ) – 17 만 9740 명 8 지룽시 ( 基隆市 ) - ...

대만, 코로나19 백신접종 예약신청자 하루도 안돼 485만 명 이상...이들은 무슨 백신을 예약신청했을까?

  [홈페이지 캡처]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대만 중앙정부가 7월 13일 오전부터 18세 이상을 대상으로 백신접종 예약신청을 받기 시작했다.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예약신청을 했을까?

일본의 대만 위한 세번째 백신 기증 발표에 대만인들의 반응 5가지

  [셰장팅 주일대만대표 페이스북]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일본이 대만에 또 다시 100만 회분의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을 기증한다고 13일 오전 밝힌 가운데 대만 네티즌들의 반응에 관심이 쏠린다.이번 백신은 15일 대만에 도착한다. 이미 대만에서는 일본 정부가 자국민에게 혈전 우려로 접종을 중단한 AZ백신에 대해 처리할 방법이 없으니 대만에 땡처리 중이라는 말이 나오고 있다.  이에 앞서 한 대만 네티즌응 토론사이트에서 일본에 사는 친척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일본에서 생산하는지 전혀 모르고 있다가 대만에 백신을 기증한다는 뉴스를 보고 나서야 일본도 AZ백신을 위탁생산한다는 것을 알았다고 전하기도 했다.  일각에서는 대만이 구매했다는 AZ백신 1천만 회분의 백신은 얼마 받지도 못했으면서 정작 일본 제조 백신은 300만 회 이상 받았다며 AZ로부터 구매한 백신부터 받아야 정상이라는 지적도 나온다.  하지만 다른 일각에서는 중국산 백신만 아니라면 기증을 받든 구매를 하든 백신 확보만 하면 된다는 의견도 나온다.  대만 야후 포털에서 언론사별로 일본의 3차 백신 기증에 대한 기사들에 달린 댓글을 찾아보았다.  인기댓글로 상위권을 차지한 댓글들은 일본을 비판하기보다 대만 정부에 대한 비판이 주류를 이뤘다. 다섯가지로 추려보면 다음과 같다.  1. 백신 구매했다는 정부는 돈을 쓰고 물건은 못 받고 남이 주는 걸 받아 쓴다.  2. 애초에 정부는 국민이 원하는 백신을 고려하지 않는다.  3. 일본이 왜 자꾸 AZ백신을 보내는지 정부는 공개해야 한다.  4. 기왕 줄 거면 AZ말고 다른 백신을 줬으면 한다.  5. 정부는 AZ접종 후 사망률이 모더나보다 높은 걸 알면서 국민의 죽음에는 아랑곳하지 않고 공짜라고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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