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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17, 2021의 게시물 표시

대통령 암살에 지진 재앙 맞은 아이티에 대만, 구호물품과 50만 달러 전달…구호품은 공군수송기로 직배송될 듯

  [대만 외교부]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지난 14일 대만의 15개국 수교국 중 하나인 아이티에서 규모 7.2위 지진으로 인해 초토화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대만이 구호물품을 아이티에 전달했다고 17일 대만 외교부가 밝혔다. 카리브해 섬나라 아이티에서는 얼마 전 대통령이 암살된 데에 이어 지진으로 혼란에 빠졌다. 사망자만 최소 1419명, 부상자 및 실종자가 6900명 이상으로 보도됐다. 재난을 넘은 재앙이라는 말이 나온다.  외교부는 아이티 정부 요청에 따라 산소 발생기, 개인 보호 장비, 마스크, 침낭, 음식 등을 구호물품으로 꾸렸다고 밝혔다. 대만은 아이티에 미화 50만 달러도 기부했다.  대만과 아이티는 현재 2차 구호품 공급을 준비하기 위해 협상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대만은 아이티에 실질적 도움을 주고자 50명의 구조대, 수색 및 구조견은 물론 잔해 밑에 깔린 생존자 식별 장치를 포함한 5톤 분량의 장비가 파견될 수 있다고 아이티에 전한 상태다.  구호품은 민항기 대신 대만 공군 C-130 수송기에 실린 뒤 아이티로 향할 것으로 알려져 있다. 스순원 국방부 대변인은 “필요한 모든 준비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대만 공군 C-130을 이용해 아이티에 물자를 지원한 선례가 있다. 2010년 아이티에서 규모 7.0 대지진 직후 구호물자를 실은 대만 공군 C-130이 아이티로 향한 바 있다. 

타이베이 톈무(天母) 까르푸 1층 초밥집, 코로나19 확진자 다녀가

  [까르푸]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대만 까르푸는 17일 밤 8시부터 까르푸 톈무점의 영업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 확진자가 이곳을 다녀간 것으로 확인됐기 때문이다. 타이베이시는 이날 오루 까르푸에 통보했다.  확진자는 이곳 1층에 있는 한 초밥집(爭鮮)에서 식사를 했다. 이로 인해 까르푸 전체가 문을 닫았다.  까르푸 측은 톈무점은 즉각 전면 소독을 철저히 실시한 뒤 18일부터 영업을 재개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초법집은 코로나 확진자로 인해 3일간 영업 정지에 들어갔다.

[정보] 대만 입국(입경) 문제 관련 정리

  대만으로 입경하는 사람들 [연합보 캡처]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안녕하세요. ‘대만은 지금’ 류군입니다. 적지 않은 독자님들께서 대만 입경 문제로 문의를 주셔서 정리를 드리고자 합니다. 많은 분들께 공유해 주시기 바랍니다.  대만 중앙전염병지휘센터(CDC, 중대본 격)는 7월 27일부터 방역경보 기준을 2단계로 하향 조정한다고 밝혔는데요. 하향 조정 직후 대만 외교부 영사사무국에서 발표한 보도자료는 다음과 같습니다. "지휘센터의 '엄격한 국경 통제' 조치에 따라 외교부 주재 공관은 각종 비자 신청 접수를 계속 중단한다."  이는 델타 변이 바이러스의 지속적인 확산을 고려해 내린 조치입니다. 대만내 지역감염사례(본토 사례)는 현저하게 감소한 것이 사실이나 바이러스 대부분이 영국발 알파 변이로 알려져 있습니다.  국경통제로 델타 변이 바이러스를 막겠다는 대만 정부에 그 이유를 묻고 싶으실 겁니다. 이는 방역 부담 및 의료 시스템에 대한 부담이 급격히 늘어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함입니다. 이러한 감염이 일파만파 커질 경우 의료시스템 과부하가 오겠지요. 대만은 지금을 보셨다면 기억하실텐데요. 5월 중하순 감염자 급증으로 대만 북부지역 병원의 음압병동은 물론 일반병동까지 다 찼고, 급기야 응급실 등에서 치료를 감행하다 결국 병실도 가족 조건 하의 2인 1실 치료, CT값 여부에 따라 집에서 격리 등의 조치가 시행된 바 있습니다.  이에 따라 대만은 거주 허가증(거류증)을 소지하지 않은 외국인에 대해 입국을 여전히 금지하기로 했습니다.   다만 예외 사항으로는 인도주의적 고려사항이라던가 특정 프로젝트의 승인을 받은 경우입니다.  이로 인해 대만 외교부 공관은 각종 비자 신청 접수를 중단한 상태입니다.  현재 유효한 체류 비자나 거주 비자를 소지하고 있는 이들도 현 기간 동안 대만 입국이 일시적으로 중단됩니다. 다만, 장례식이나 위독한 가족 방문 등 긴급하거나 인도적 사유로 인해 부득이 하게 대만에 입국해야 하는 경우는 &#

열대성 저기압 폭우로 대만 농작물 피해액 무려 5억7684만NTD

  [연합보 캡처]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지난 몇 주 동안 대만에 내린 폭우로 인해 농작물 피해 규모가 지난 8월 15일 정오 기준 약 5억7684만 대만달러(약 230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만에서 백신 접종 후 돌파 감염 사례는 얼마나 될까

  백신 접종하는 엄마의 모습을 사진에 담는 딸 [중국시보]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대만은 최근 해외유입사례에서 예방 접종을 2차까지 모두 마친 돌파 감염 사례를 발표했다. 14일 대만 중앙전염병지휘센터는 7월 2일 이후 145명의 해외감염사례 중 40명이 최소 1회 이상 백신 접종을 받았으며 이는 7월 이후 보고된 모든 해외사례의 약 28%에 해당한다고 밝혔다.  그중 19명은 화이자 바이오엔테크 백신을, 7명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6명은 모더나 백신을, 4명은 존슨앤존슨과 시노백 백신을 맞았다.  40명 중 12명이 2회 접종을 마친 최소 14일 후에 코로나19에 감염됐다.  그외 28건은 예방접종 2회 중 1회만 접종했거나 접종 기간이 2주 미만으로 1회 또는 2회 접종자로 나타났다.  뤄이쥔 대만 중앙전염병지휘센터 긴급대응팀 부팀장은 대다수는 인도에서 온 사람들이었으나 그 뒤 대부분 다른 나라에서 온 사람들도 델타 변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그외 지휘센터는 알파, 베타, 감마, 세타, 엡실론 및 콜롬비아 변이 바이러스도 발견했다고 밝혔다.  뤄이쥔 부팀장은 "코로나19 백신이 새로 출현한 변이 바이러스에 영향을 미치는가에 대해서는 아직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아울러, 대만내에서 돌파감염 사례도 보고됐다.  좡런샹 중앙전염병지휘센터 대변인은 8월 둘째주에 아스트라제네카백신을 2회 접종한 6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됐다고 밝혔다.  이들은 모두 경증을 보였다고 그는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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